저희아버지는 ㅅㅇㄷ 에서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하셨습니다 .
수술방나오시면서부터 EBD 2개 가지고 계셨습니다.
술후 10일동안은 간수치 하락 포함하여 모든것이 다 좋았습니다.
10일째 EBD 튜브 체크후 이상없다라는 소견듣고 입원치료중
하루만에 EBD 1개가 막힙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간담도수치는 상승곡선을 그립니다.
이후 10월 한달동안 거부반응을 고려한 조직검사 , 담도문제를 고려한ct, MRI 검사 했습니다.
조직검사상 거부반응아니고 CT 상 이상없고
mri 상 막힌 EBD 관 뒤쪽 간기능이 떨어져보인다. 관이 밀려있을수도 있겠따....기달려보자 2주 지납니다 .당연히 퇴
원일은 미뤄지고 담도수치는 ggt 700 , ALKP 300 육박합니다 간수치도 당연히 오르구요
이후 결국 ptbd 시술합니다. 이것이 11월 4일인데요 . 이후에 간수치 큰폭은아니지만 조금씩 떨어져서 PTBD 1개, EBD 1개 가지고
퇴원하셨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11월 13일 튜브체크를 하게됩니다.
이후 2일쨰부터 EBD 관 1개 배액량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답답한부분은 왜!! 관 체크만 하러가면 잘나오던 관이 막히냐 이것입니다... 분명 이상없다 라고 하는데 그다음날부터 양이 줄더니 결국 막힙니다..
역시나 간수치 다시 상승합니다.
관체크를하는 영상(?) 혈관조영실 문제있다는 합리적의심 갖아야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현재 조직검사후 결과 기다리고있씁니다. 거부반응이 아니라면 CT, MRI 찍겠죠? 너무 패턴이 똑같습니다.
결국 한쪽 PTBD 하는거아닐까싶습니다만.....
물론 문제가있따면 시술을해서 해결을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담도가 문제가 있다면 빨리 시
술하고 조치를 취해야겠지요.. 간이식환자의 제일 큰 합병증이 담도문제.. 앞으로도 정복하기 힘든부분인거 알고있고 수술전부터
담도문제에있어서 없으면 좋겠지만 우리도 피해갈순 없을것이다 라고 각오했었습니다
...다만
다만 왜!!! 관체크만 하면 잘 나오던 튜브가 스멀스멀 줄더니 결국 며칠안가 막히냐 이겁니다..... 도래하지 않을수도 있었던 문제가 생긴거같아 마음이 복잡합니다..
.어디가서 하소연할수도 없습니다..
조영제쏘다가 관이 밀리는걸까요??
혹시 저희와 비슷한경험 해보신 분들 있으실까요??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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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교수님 설명도 잘해주시고 너무 좋으세여 ... 담도문제만 원할해지면 정말 좋겠어요
전 이식후 담도문제 때문에 3개월 입원했었어요... 지금도 배액관 가지고 있구요... 정말 1도 좋아지지 않는 담도와 빌리루빈 수치에 절망한적도 많았고,
수도없이 막혔고 응급실을 밥먹듯이 갔었습니다. 1년반이 지난 지금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면서 배액관도 1개로 줄어들었고 빌리루빈 수치도 꽤 떨어졌어요...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 그냥 다 겪어야되는 과정이려니 생각하시고 지내다보면 조금씩 좋아질겁니다...
같은 병원이시네요..힘드시겠어요..
저도 참 그 병원 영상의학과와는 맞지 않아서요. 저는 PTBD하고 튜브 체크하러 외래로 갔다가 길가에 쓰러져서..중환자실 갔었지요. 급성폐혈증이 와서요..PTBD시술을 하고 나서 부터 폐혈증이 여러번 와서 고생많이 했습니다. 담당 교수님이 직접해주시는게 아니라 영상의학과에 의뢰를 하시는 거라..참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 이해가 됩니다. 결국 저는 가능하다면 내시경으로 하고 싶다고 가능한지 해보자고 해서 ERBD로 시술했습니다. 영상의학과와 문제도 좀 있고 해서요. 좀 호전 되면 내시경으로 시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담도가 옆배액관으로 나오고요. 나왔다 줄어들면 장으로 흐르기도 하면서 아물거등요. 장으로 잘 안나오면 옆구리로 나오고요. 그래서 변색을 항시 잘 봐야 하고요. 안정되면 관으로는 줄고 장으로 빠지면서 안정되고요. 좀 그래서 변색을 항시 잘 확인해야 하고요.. 담도는 안정되는 시간이 좀 길어서요. 환자마다 다르지만 담도 문제는 간이식 환자 30% 정도에서 생기고 1년 전후로 다들 안정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2~3년 가는분도 소수 있는듯도 하고요.
일단은 열 안나고 변색이 회색빛이 아니면 안심해도 되고요.. 담도가 완전히 막히면 변색이 회색빛이고 이때는 옆구리로 많이 나와야 하고요. 회색일땐 병원에 문의해 보는게 좋코요.
튜브체크하시면서 풍선확장도 몇차례하셨는지요? 억지로 좁아진 부분을 풍선확장하다보면 피도 나고 피딱지가 앉으면서 튜브가 서서히 막힐수도 있더군요. 거기다 풍선확장으로 장의 균도 역류해서 폐혈증확률도 높아지고요.그래서 튜브체크후에 열나면 바로 응급실로 오라하는거 같아요. 혹은 튜브체크시 ptbd 삽입되는 방향을 변경하기도 해요. 외관상 변화는 없어도 담도내 덕트에서 위치조정을 하더라고요. 어느위치에 놓느냐에 따라 배액양의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영상의학과 교수님들마다 개인차가 심하시더라구요. 배액양이 줄어드는것 같고 입원중이시라면 관세척 요청해서 받으세요. 세척을 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