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의 풍성한 조식으로 배를 채우고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싱가폴 플라이어로 고고~~
한국에서 미리 인터넷으로 티켓 구입,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까지 보인다는 싱가폴 플라이어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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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은 음..
1. 절대 안 무섭다.
워낙 속도가 느려서 높은 건물의 투명한 엘리베이터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고소공포증 있는 울 부모님 시시해 하더이다.
2. 신기하긴한데 전혀 무섭지 않은만큼 약간은 시시함마저 든다.
3. 기념품샵이 있는 물건들 이뿌다.. 울엄마 안 사온 거 후회하고 계신다.
요 정도 ㅋ~
싱가폴 플라이어에서 나오자마자 또다시 택시를 타고 찾아간 차이니즈가든.
택시기사가 주롱새공원 아니고 여기 가는거 맞냐고 몇 번이나 확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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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도 관광객은 손에 꼽을만큼 한적했던 차이니즈 가든.
그래서 더욱 우리를 만족시켰던 곳. 차이니즈 가든..
돌아올 때는 MRT로. 책에는 10분 거리라고 나와 있던데 완전 가까와요.
빠른 걸음이라면 2~3분이면 충분!!
분재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 번 가 보세요!! 참!! 분재 가든도 입장료 안 받더군요.
울 부모님 이렇게 훌륭한 정원에 왜 돈을 안 받냐고 불만. 별 게 다 불만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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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가자마자 들렀던 얌차 레스토랑.
몇 개는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 찍는 걸 잊었네요.
모든 요리가 맛있었던 레스토랑. 괜히 유명한 게 아니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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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사지 받은 후에 탔던 트라이쇼~!!
아저씨 완전 친절하시다눈..그리고 리버보트 시아 할인 없어진대신 트라이쇼 할인 생겼어요. 티켓 챙겨 가셔서 할인 받으세요~^^
저녁에 아부지는 뻗으시고 어머니랑 같이 리버보트 타고 둘러본 싱가폴 야경
낮과 밤이 완전 다른 곳 ㅎㅎ
1. 싱가폴 플라이어 $82.60
아버지는 60세 이상 노인 할인 받았어요.
2. 싱가폴 플라이어 -> 차이니즈 가든 택시$19.65
peak hour $2.65 포함
3. 비첸향 beef 육포 600g $27
육포는 싫다는 울 부모님 빈탄에 가서도 잘 드시더라는..
4. 얌차 레스토랑 $37.60
각 요리 별 음식 값 알려 드리고 싶은데 영수증 자체가 중국어라서 알려 드리질 못하네요 ㅜ.ㅜ
5. Qi mantra 90분 마사지 2인 $144(SIA 할인 요금 적용)
받고 나서 아프시다고 투덜 대던 부모님, 빈탄 앙사나 받으시고는 이게 더 낫다라고..
아픈 건 몸이 안 좋은 데를 만져 주는 거라나..그래서 결론은 여기가 더 잘 한데요^^
6. Tri shaw 3인 $54(SIA 할인요금 적용)
SIA 할인이 되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어요^^
7. 썬택 지하의 이치방 보시(무뚜스 커리 찾아 갔다가 문 닫아서 할 수 없이 들렀던 옆 집 ㅠㅠ)$38.45
이전까지 완벽 일정의 여행이었는데 완전 틀어졌던 곳.
걍 소바랑 우동 2개 시켰는데 뭐 우리나라에서 먹던 우동보다 못한 듯..가장 아쉬웠던 일정.
8. 어제 먹은 망고가 너무 맛있어 다시 들렀던 곳 $7(망고 3개)
9. 찰스 앤 키스 샌들 한 켤레 $27.90
10. 리츠칼튼 -> 클라키 택시비 $8.60
city area $3 포함 금액이에요~
첫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나이드신분들과 다니면 사실 음식이 제일 신경 쓰입니다." -> 아뇨 사실 제가 입이 짧답니다. 그래서인지, 무뚜스커리 대신 아쉬운 선택, 아쉬움이 확 느껴지네요.
저두 많이 아쉬워요 ㅠㅠ
플라이어는 낮에 가도 볼만한가요? 야경을 보러 마지막날 공항가기전에 들릴려고 하는데..
저는 동경의 오다이바에서 파레트타운의 대관람차를 탔을 때 밤에 탔는데 너무 어두우니까 잘 안 보인다는 생각에 싱가폴에서는 아침에 탔는데 그냥 그랬어요. 밤에 타는 게 더 나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