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윗은 주님 앞에서 주님을 앙모하며
사모하는 것이 소원이었다.
늘 주님과 함께 있고 싶고,
주의 임재 앞에 있고 싶은 다윗!
이스라엘 백성이 법궤가 어디있는지도
찾을 생각도 안할 때
다윗은 승리의 도취로 자만할 시간에
제일 처음 한 작업이
법궤를 찾는 일이었다.
다윗의 장막을 쳐놓고
거기에 법궤를 모셔놓은 다윗!
그는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예전 유대인들은 서서 기도했는데
앉았다는 것은 제사차원이 아니라
친구하고 대화하듯이 친밀함의 표현이다.
"친구와 계속 서서 이야기합니까?"
이 의미를 알고 이 구절을 생각하면
감동이 온다. 이 구절은
다윗이 엄청나게 감격해서 표현한 말이다.
“내가 무엇이 관대 오늘날
이렇게 이르게 하셨나이까.”
그는 지난날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몇 번 봤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땐가 또 영광이 임할지 몰라
계속 기다리는 것이다.
그걸 보고 싶어서...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그렇게 갈망했다.
다윗은 할 수 없이 그 자리에서 나왔지
종일 그 자리에 있고 싶었을 것이다.
2
오늘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매일의 갈망이 뭔가? 물어보라.
주님이 들으시면
다 실망할 대답만 할 것이다.
이 말만 잠깐해도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하나님과 동떨어져있는지 알 수 있다.
그냥 오늘 예배 한 시간, 두 시간 드렸다.
이것이 예배의 끝이 아니라 예배는
“하나님이 너의 예배를 받았다”
이것이 끝이다.
원유경 목사는 고2때
자기 동생이 찬양세미나에 데리고 갔는데
거기서 결단 했대요.
“이 이상 가치가 없다.
나는 여기에 내 인생을 걸어야겠다.”
그때 예수님을 만나고 3년 동안
누굴 안 만나고 골방에서 예배드렸대요.
3년 동안 하나님 앞에 있었는데 영광이래요.
조그마한 골방에 있는 게 영광이래요.
그냥 감격하고 지난날을 회상하고
하나님의 영화로움을 묵상한 그 시간이
너무 좋고 행복하고 그것이 영광이래요.
친구들과 시시덕거리고 먹으러 다니고
젊은 날에 재밌는 것 많은데
골방에서 3년을 보내는데
문제해결도 아니고 장래 축복도 아니고
그냥 하나님이 좋아서 보냈대요.
3
이분은 다윗처럼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
예배, 임재에 집중한대요.
당신은 무엇에 집중하고 계십니까?
요즘 현대교인들은
무엇에 집중하고 있을까요?
주님이 집중대상이 아니라
다른 것이 집중대상이죠.
어떤 시인이 “밤하늘에 별을 쳐다보세요.
혹시 압니까? 저 오리온성좌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올지 모르잖아요.”
다윗이 그 맑은 밤하늘을 보며
자신의 앞날을 생각해봤을 것이다.
“나는 앞으로 무엇이 될까?”
그때 다윗의 마음 깊은 속에서
“다윗아 나의 사랑하는 다윗아.”
다윗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것이다.
그분과 친교하고, 기도하고, 대화하면서,
찬양하면서 살게 된 것이다.
드디어 외로움과 영혼의 허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채워진 것이다.
이제 하나님 한분이면 되는 구나를 알았다.
그러니 사자와 곰을
물리치게 해주신 것이다.
최고 영광의 사람은 최고 영광의 주님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다.
그 꿈 한 번 안 꿔보시겠어요?
우리에게 최고의 것은 아직 안 왔다.
그걸 위해 심는 것이다.
아멘!
*
다윗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삼하7:18)
[출처] 최고 영광의 사람은 최고 영광의 주님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다. - 조호남 목사님 (주님을 사랑하는 광주복음교회) | 작성자 주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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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남 목사님
최고 영광의 사람은 최고 영광의 주님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다. - 조호남 목사님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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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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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아멘 주님앞에 있는 것이 최고의 영광이고 행복이고 만족이요 기쁨입니다. 더욱더 주님앞에 오래오래 앉아 있고 싶습니다. 그저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앞에 엎드려 주님을 느끼고 싶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