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불확실성 시대로의 진입에 따라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회복탄력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회복탄력성이란 예상치 못한 충격을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 전환하는 개념인데 제자리로의 회귀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 이는 6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글로벌 우수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실현되는지 알아보자.
[목차]
1. 회복탄력성의 배경 2. 회복탄력성의 개념 3. 글로벌 사례 연구 4. 종합 및 시사점
[Executive Summary]
초불확실성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기업들은 회복탄력성 확보에 관심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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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성과 예측불가능성의 급격한 증가로 불확실성이 뉴노멀인 미래가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차원의 회복탄력성에 관심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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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회복탄력적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의 성과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격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회복탄력성이란 역경 속에서도 제자리로 회귀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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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충격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 전환하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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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한 6개 구성요소는 가치 공유, 사회적 자본, 적응적 리더십(Adaptive leadership), 조직 민첩성, 브리콜라주(Bricolage),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 해당
글로벌 기업들은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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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 시장 대응 실패 이후 ‘Be Moved’와 ‘One SONY’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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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 직원의 사회적 자본을 조직역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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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 CEO 사티아 나델라의 유연한 리더십 발휘로 경직되고 경쟁 중심의 조직문화를 협력과 개방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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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 MZ 세대만의 그림자 위원회(Shadow committee)를 운영하여 진부하다고 인식되던 이미지를 새롭게 변신하는 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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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 필름 제조기술의 창의적 재발견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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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 칭찬 사이트, 실패 보너스 및 명상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직원의 심리적 안전감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회복탄력성 확보를 위한 요인별 시사점을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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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공유 : 세대, 계층, 개인 간의 가치 공유로 수준 격차를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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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자본 : 조직 내부, 내·외부 간 사회적 자본 축적을 위한 수평문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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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적 리더십 : 중간관리자의 권한 및 개방적 시각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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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민첩성 : 젊은 계층의 의사결정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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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콜라주 : 유·무형 자원, 정보 공유를 위한 DX(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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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안전감 : 도전적 업무 실패를 용인, 격려 분위기 조성
6개 중 하나만 잘 관리한다고 조직의 회복탄력성이 강해지지 않으며, 다른 여러 요인을 고려한 전반적인 강화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