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는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1-35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31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32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33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34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예언자를 통하여 “나는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리라. 세상 창조 때부터 숨겨진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 7월 31일, 월, 마태오 13,31-35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갔다.”(마태13,32)
+찬미예수님
“타인을 돕기에 앞서 먼저 우리는 하느님과의 인격적 만남, 곧 하느님 말씀을 경청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축일입니다. 지난 성지순례 기간 동안 이냐시오 성인의 이야기를 듣고 또 로욜라를 방문했습니다. 이냐시오 성인의 생가에 있는 회심의 소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미사 강론 중에 성인은 하느님 자비에 몸을 맡기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알려진 성인의 삶은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귀족 출신으로, 1491년에 로욜라에 있던 성에서 태어났습니다. 귀족이자 군인이었던 그는 프랑스군을 상대로 싸우다가 포탄에 맞아 다리를 다쳤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는 동안의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읽었던 책이 삭센의 루돌프가 쓴 <그리스도의 생애>와 비라지오의 야곱이 쓴 <성인열전>이었습니다. 그는 책을 통해 ‘나도 성인들처럼’ 회개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느꼈습니다. 이냐시오는 몸이 회복되자, 환상 속에서 성모님을 뵙고 난 다음 몬세라트에 있는 성모님의 성지로 순례를 떠났으며, 일 년여 동안 만레사 근처의 동굴에 머물며 때로는 도미니코회 수사와 함께, 또 어떤 때는 극빈자 수용소나 언덕의 동굴 속에서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카르도나 강가에서 이냐시오는 특별한 체험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과 화해했다는 개인적인 확신이었으며, 구원에 대한 두려움과 조바심 때문에 자기 죄를 쉴새 없이 고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느님 자비에 몸을 맡기는 것이라고 깨달은 것입니다.
이냐시오는 고요함 안에서 충분히 깨어 있으면서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복음서를 통해 예수의 인격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한상봉 이시도로 글 참조)
하느님 말씀은 겨자씨와 같고 누룩과 같습니다. 겨자씨는 작게 시작하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커지고, 누룩은 밀가루를 크게 부풀리게 합니다. 작지만 크게 영향을 줍니다.
우리 마음에 뿌려진 주님 말씀은 우리를 크게 성장시키고 하느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이냐시오 성인처럼 하느님 자비를 깨닫고 주님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주님의 자비로운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은총으로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첫댓글
+ 친미예수님
하느님 이시면서 사람이
되시어 하느님 사랑으로
인간들 죄의 대속물이
되시어, 죽으셨다가
부활 하시고 성체로 우리안에
오시어 늘 우리와 함께
계심으로 인간 구원 하시는
주님께 찬미 감사와 영광 을
드립니다.
오늘,
' 하느님 자비에 몸을
맡기겠다.' 는 것을 깨달은
이냐시오 성인 축일.
조바심으로 자기 죄를 쉴새
없이 고백 하는것 보다,
하느님과 화해 했다는
개인적인 확신으로
복음 통해 예수님의 인격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말씀에 ,
고요함 안에서 충분히 깨어
있으면서 귀 기울임으로서
주님과의 만남과 대화 통해
주님의 사람으로 변화 될 수
있는 은총안에 들 수 있기를
간구 드려야 겠습니다.
매일 , 주님 께서 함께
하시는 신부님 강론 통해
하느님과 맞대면 할 순간에
대한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신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찬미예수님
아멘 감사합니다 !!
하루를 시작하거나 어떤일을 할때 먼저 기도드리고 아뢰고 시작하여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선한 영향력이 누룩의 역활로 주변을 풍성하게 사랑가득차게 변화 시킴을 봅니다.
저희에게도 선함과 착하심과 자비하신 주님 본받아 행하여 주변을 온통 부풀게 하시옵소서.
말씀의 씨앗이 뿌려져 한국 교회를 겨자 나무처럼 자라게 해 주신 그은총에 감사드리며 저희교회를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희 마음속에 뿌려진 신앙의 씨앗에 은총 주시어 풍성한 열매 맺게 하시고 저희 또한 씨앗이 되게 하소서.
이냐시오 성인처럼 하느님 자비를 깨달아 자비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어 주님자녀로 살게 하소서.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