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도 기계도 망치는 길"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안되는 음식 4
사진=서울신문 DB
#반죽이 흐르는 음식
에어프라이어는 거의 모든 요리를 할 수 있는 마법의 오븐이다.
하지만 튀김옷을 묻힌 채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거나 소스가 흐르는 음식을 넣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반죽 형태의 튀김옷을 묻혀 그대로 넣으면 나중에 청소가 힘들 뿐 아니라 묽은 튀김옷이 기계로 들어간다면
기계를 손상시킬 가능성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익히지 않은 곡물
이미 익힌 곡물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쌀을 비롯한 곡물은 익힌 다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야 한다.
물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물이 끓고 곡물을 조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뜨거워지는게 쉽지 않을 뿐더러 조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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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채소
시금치, 청경채, 케일과 같은 잎이 많은 녹색 채소를 조리할 때 에어프라이어는 적합하지 않다.
이는 에어 프라이어는 한번에 고르지 않게 가열되지 않아 쉽게 타거나 조리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반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애호박, 당근과 같은 두께감이 있는 채소를 조리할 때에는 에어프라이어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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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
에어프라이어에 통닭과 같이 뼈가 있는 큰 음식을 통째로 넣을 수는 있지만 그대로 조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통닭의 크기를 고려할 때 공기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힐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며 바삭한 껍질과 육즙이
풍부한 완성품이 나오기 힘들다.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는 대신 일반 오븐을 사용한 조리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닭고기를 요리하고 싶다면 날개나 텐더와 같은 작은 부위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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