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순천승남중학교 등 22개교 학교를 현장 방문해 긴급 피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근래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없었으나 누수피해가 12건이 접수돼 선제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상황관리전담반 및 사고수습반을 특별 운영해 학생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 상황이다.
또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 시설의 전반적인 정비와 점검 작업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고 학교 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행잔액을 활용해 긴급하게 보수·보강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윤 교육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시설 점검과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순천지역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