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국민들은 깜깜하고 무관심한 사이 한반도와 우리민족사에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미국의 동아시아전략 전선에서 남한 포기. 미국의 이 시도가 건국 후 벌써 몇 번째냐? 노무현 때 금 간 한미 간 틈새를 박근혜 대통령이 겨우 붙여놓았더니 탄핵과 더불어 다시 깨졌다.
1. 한미연합사 사령관을 한국군 대장이 맡고 미군 대장은 부사령관
2. 전시작전권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한국군으로 이양
3. 주한미군은 한미연합사와 전시작전권 이양에 불구하고 한국주둔
4. 다음 달 예정 공군연합훈련은 한국의 북한교류를 위해 하지 않기로
어제 워싱턴에서 가졌던 한미국방장관 연례 국방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미국은 한국이 원하는 대로 거의 다 들어줬다. 한마디로 너들 맘대로 하라며 한미연합사와 한국방위에서 사실상 손 떼겠다는 것이다. 이는 곧 너들 운명은 너희들이 결정하란 단호한 통지였다.
가장 우려하던 일이 결국 터졌다.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에 대해 미국식의 확고한 개념과 행동양식을 가진 트럼프는 그렇게 할 사람으로 봤다. 하늘도 스스로 돕지 않는 자는 돕지 않는다 했는데 한국인들이 이따위로 행동하면서 어떻게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든 걸 기대하고 의지할 수 있나. 트럼프 대통령 생각과 결정은 이런 것일 게다.
한국인의 운명은 너희들 스스로 결정해라. 너희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 감옥까지 처넣었고, 이를 주도한 문재인을 선택했고, 북한에 굴종을 선택하지 않았느냐. 미국은 감사함도 모르고 너희들이 원하지도 않는 일에 미국인의 피를 바칠 이유가 없으며, 그런 한국을 위해 미국 돈 쓸 이유도 없다.
더 무서운 원모심려는 설사 그렇게 해서 한반도전체를 김일성왕조가 차지하더라도 미국은 김일성왕조를 친미국가로 만들어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베트남처럼. 그럼 김정은이 가진 핵폭탄은 폐기하거나 미국 관리 하에 중국을 겨냥하거나 미국 맘이 된다.
김정은도 문재인과 판문점 회담에서 베트남 식을 원하고 또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고 했지? 아마도 지난 싱가폴 회담에서도 김정은은 이 복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간곡하게 요청하고 하소연했을 것이다./나를 살려주면 중국을 겨냥하는 창이 되겠소.
그럼 이제 대한민국운명은 어찌되는가? 우리후손들은 지금 북한주민들처럼 김정은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야하나? 미국이 먼저 결단한 이 절박한 선택의 위기에서 탈출구는 없는가? 유일한 탈출구가 있긴 하다만, 이는 우리국민대중이 스스로 나라를 가질 자격이 있느냐에 달린 문제라서...
이미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이 먼저 한국인은 스스로 나라를 가질 책임감도 의지도 용기도 없는 국민으로 낙인 찍힌 상태란 사실부터 깨닫지 못하면, 혹은 지금이라도 깨닫게 할 지도자가 출현하지 못하면 한국인들은 김일성왕조 신민으로 종속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좌빨들과 호남인들은 만세 부를 일인가?
첫댓글 미국이 한미연합사에서 손을 떼면 가장 기뻐항 인간은 김정은이고 생명에 위협을 가장 빨리 느낄 인간은 문재인인데.
최종 목표는 연방제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체결할 것으로 봅니다. 그 전에 문재인을 끌어내리지 못하면...
최악의경우 대한민국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어떤 지식인이 그러더니. 미국은 포기를 일단 선택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