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현정
왕년의 여신이지만 2인자 → 고미실, 여자김명민
과거 정상급 연기자였다고는 하지만, 1등이 되어본적은 없다고 올해 초 무릎팍에서 밝혔었죠.
미스코리아도 선, 대상수상은 없고, 항상 심은하 다음에 언급되는 등...
하지만 올해 그 울분을 다 털었습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제목은, '선덕여왕'이 아닌 '미실'이라는 분위기고,
사실상 주인공이라는 여론, 주인공보다 사랑받은 악역 등등등...
극강의 표정연기와 대사처리는 수많은 명장면 명대사를 양산했죠.
올해 대상에는 도저히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2. 구하라 (카라)
바다하라, 아무로나미에 닮은애 → 구사인 볼트, 구TA, 엉덩이춤 하앍!
지난 투표에서는 카라 5명을 모두 후보에 포함시켰지만, 그중 가장 돋보였던 구하라를 후보에 선정했습니다.
1집 발표후 멤버탈퇴로 휘청하던 카라에 새 멤버로 투입되어, 눈에 띄는 비주얼로 주목받았죠.
올해 드디어 가요프로그램 1위도 차지하는 눈물겨운 순간도 있었고, 엉덩이춤도 대박나고...
명절특집때마다 나왔던 바다하라 구사인볼트라는 별명에 ㄷㄷㄷ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로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많이 이쁨받았죠.
예능감도 괜찮고 장래가 기대됩니다 ㅋㅋㅋ
3. 나르샤 (브아걸)
정수라 → 하지원, 나르샤정변
실력파 여그룹으로 예전부터 음악성은 인정받았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걸그룹 전쟁에서 살아남기위해 컨셉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고,
그 변화의 선봉장에는 나르샤가 있었습니다.
최근 1집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캡쳐한 짤방이 돌았었는데,
어떤분이 표현하시길 정수라에서 하지원으로 라고 했죠 ㅋㅋㅋㅋㅋ
메이크업+다이어트+@ 의 위력으로 브아걸의 비주얼을 담당하기 시작했고,
특히 최근 싱글 sign의 컨셉은 나르샤정변이라 할만큼 대단합니다.
이립을 앞둔 관록으로 예능에서도 재미난 입담을 선보이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4. 문채원
유망주 → 연속된 두작품의 주연급으로 연기력 검증!
작년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을 연모하는 기생 정향 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죠.
그때만해도 정향역을 첨보는 애한테 맡겼다는 분위기라 의아했는데, 나름 선전했었고...
올해 찬유의 악역 승미와, 아부해의 여의주 역을 연달아 맡으며 각기 다른 매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아부해에서는 부진했던 윤은혜보다도 주목받으며 연기력도 인정 받았습니다.
보면 진짜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 배우인데, 진짜 잘 되었으면 합니다.
5. 신민아
만년유망주 → 2009년 CF퀸
올해도 그녀의 작품은... 안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또다른 잠재력이었던 몸매를... 올해부터는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였죠.
나이에 비해 동안임에도 대표적인 서구형 몸매로 익히 알려져 있었기에, 그 포텐셜 폭발은 대단했습니다.
올해만해도 소주, 커피, 속옷, 샴푸, 청바지 등등등 수많은 광고에서 매력발산을 하였고,
특히 '올해의 광고'라 해도 손색없는 모 커피광고는 CF퀸의 화룡점정이라 할만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배우로서의 대표작은 멀었나요?? ㅎㄷㄷ
6. 신세경
서태지소녀, 이연희닮은애 → 진리, 청순글래머, 포스트 송혜교
예전 서태지1집 Take5의 울고있는 꼬마로 처음 대중앞에 나섰던 아이가
10년여가 지난 지금, 진리의 길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ㅎㄷㄷ.
영화 신데렐라, 토지에서 서희아역, 어린신부의 근영양 친구로 아역연기로 다시 돌아와서
나이답지 않은 몸매로 알려져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20살이 되면서 선덕여왕의 천명 아역으로 선전하며 연기자로 주목받기 시작,
영화 오감도에서는 몸매를 살짝 공개하면서 과연 명불허전이란 소리가 나오고,
올 하반기 시작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청순하면서도 깊이있는 감정있는 연기로 대박이 났습니다.
올해 박신혜, 고아라, 박보영, 윤아등 같은또래 여자연기자들 중에서 가장 많이 성장했어요.
한때 이연희 닮은애에서, 이제는 청순글래머의 대명사. 김혜수, 송혜교, 손예진을 잇는 글래머스타로
장래가 촉망됩니다.
7. 이민정
강남 5대얼짱 → 국방의 의무 축하해 크리, 꽃남효과
또래 연기자에 비해 연기 데뷔가 좀 늦은편이죠.
들은 바로는 원래 대학 다닐때는 연기 말고 연출 제작쪽에 관심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연기는 늦게 시작했고, 연극무대를 뛰는 편이었구요.
몇년전부터 드라마 주조연으로 얼굴 알리기 시작하더니,
올해 꽃남에서 구준표 약혼자로 얼굴도장을 확실히 찍고,
막장드라마의 홍수속에 착한드라마라 잘나가는 그대웃어요의 코맹맹이 히로인으로 요즘 탄탄대로입니다.
중간에 모 광고의 국방의의무 축하해 크리로 좀 주춤했지만... ㅎㄷㄷ
얘 뜰거라고 2년전부터 말했던 저희 형이 새삼 대단합니다.
8. 제시카 (소녀시대)
싴병장 → 얼음공주, 왼쪽의 지배자
사실 소녀시대 모두가 올해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멤버들중 제시카가 특히 올해 가장 많은 인지도를 올렸다고 생각하기에, 제시카를 대표로 두었습니다.
소녀시대 데뷔때는 여러가지 캡쳐로 인하여 싴병장이라는 별명으로 시작했던걸루 기억하는데...
올해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찮은이형의 실수까지 메꿔주는 발랄함과 프로정신으로 이미지가 확 올라갔죠.
거기에 요번에 뮤지컬 주연으로도 발탁되고, 동생도 데뷔하고..(아 이건 아닌가 ;;;)
뭐 어쨌든... 소녀시대... 하앍!
9. 한효주
성장하는 연기자 → 동급 최상의 안정감, 시청률 정ㅋ벅ㅋ
영화와 드라마,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실력을 갈고 닦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올해 드디어 찬유로 시청률 대박이라는 성과까지 이루었습니다.
더불어 드라마에서 안정감있는 연기로 고은성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어느작품에서든 주연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래 연기자들중 최상급 안정감과 팔색조의 매력을 보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병훈PD의 차기작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 된 상태인데,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일지?? ㅋ
10. 황정음
연기자로 전향한 가수, 김용준 애인 → 떡실신녀, 황정남, 됐고~
지난주 샴페인에 나왔던 황정음의 과거 연기를 보니... 아 배아파 죽는줄 ㅋㅋㅋ
발연기의 굴욕에서, 이제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하이킥에서 코믹연기 제대로입니다.
진리 신세경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하이킥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죠.
특히 최근에 황정남 에피소드는 전설 아닌 레전드였습니다.
이제는 하차하기로 했지만, 우결의 암담한 시기를 버티면서 이미지 쇄신도 많이 했구요.
시트콤 이후 다른 정극연기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로선 매우 긍정적입니다.
첫댓글 구사인 볼트
엉덩이 춤으로 대박이 났지만 '미스터'로는 1위 못했을 거에요. 허니, 워너만 1위 했었을 듯..?
무존재감에서 주말예능과 일일시트콤을 한꺼번에 거머쥔 황정음에 한표.
카라는 하나로 뭉쳐 출전해야할듯...;;
MIP 자체의 의미를 놓고 봤을때는 단연 황정음
솔직히 여자 쪽은 누굴 하나 딱 꼽기가 뭐하네요. 전 일단 포스트 김혜수를 찍긴 했는데, 문채원도 남자 쪽 이민호와 비숫한 케이스죠. 오히려 이민호가 CF 달릴 때 문채원은 연기로 달려줬죠. 이민정 역시 적지 않은 나이로 주목 못 받다가 최근에야 포텐 터졌다고 보면 되고, 황정음은 우결에서 지뚫하로 이어지는 테크를 잘 탔다고 봅니다. 이들에 비해 포스가 약하긴 하지만 구하라도 무시 못하죠;;;
아 문채원이 좋았는데 이민정으로 갈아탐
포스트 송혜교 굿
고현정이나 신민아를 제외하고는 이제 막 떠오르는 별들인데 반해,,,황정음은 지다가 다시 뜨고 있죠...황정음에 한 표...
음 연이은 설,추석 특집으로 인지도를 상급까지 끌어올린 하라쿠에게 주어야할듯요
솔직히 고미실은 MIP가 아니라 MVP급이죠.....물론 성장도 성장이지만..........저도 황정음에 한표...(마음은 신세경...)
이민정 이민정
MIP 라면 제시카...
올해 최고의 드라마 '그대 웃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