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엔 세공주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겨울왕국
Let it go 뮤지컬을 보고 왔답니다.
날씨가 넘 포근해서 봄날씨 같아 좋아 나들이하기 좋았어요^^
장소는 집에서도 그리 멀지않은
광진예술문화회관 나루아트센터입니다.
건물에 커다란 현수막 포스터가 반겨주었어요^^
겨울왕국 렛잇고 뮤지컬은 30년 전통의 극단예일에서
전국 투어로 공연되고 있다하네요.
겨울왕국의 인기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니
참 대단한 같아요.
렛잇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아이들,
엘사 드레스를 입고 온 아이들도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겨울왕국 렛잇고는 눈의여왕을 원작으로한 뮤지컬로
눈의여왕과 겨울왕국을 믹스해놓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제목만 보면 꼭 엘사와 안나가 나올것만 같죠?ㅋ
겨울왕국에는 안나대신 앤나가
올라프대신 버니가 나온답니다.
눈의여와 부하들이 깨뜨린 거울 조각이
카이의 눈과 심장에 박히면서
마음이 얼어붙은 카이를 납치해요.
겨울악마에게 붙잡혀간 동생을 구하기 위해
겨울왕국으로 떠나는 앤나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이랍니다.
공연중간중간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발레공연이 있어
얼마전까지 발레 배웠던 딸아이 홀딱 반해 넘 좋아하더라구요
극단 예일에 공연에는 발레가 꼭 나오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배우분들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주셔서 귀호강!!
발레리나의 공연과 눈썰매의 화려함,
엘사와 안나 복장을 한 화려한배우들을 보며 눈호강하고 왔답니다.
마지막 포토타임에 배우들이 잠시 포즈를 취해주십니다.
공연 끝나고 배우분들과 포토타임도 있었는데
다른 일정때문에 못 찍고 그냥 오게되었는데
아이들 넘 아쉬워하더라구요.
아이들과 볼만한 겨울방학 뮤지컬로 <겨울왕국> 추천합니다.
첫댓글 사진엣박중입니다 수정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