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여기는 체인점이라서 이견을 제시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약간 걱정은 되지만 ^^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기에 ^^
무릅쓰고 올립니다. 괜찮겠죠?
제시카 피자리아는 독립 체인은 본 적이 없구요
명동점도 그렇고 이대 후문점도 그렇고
미스터 피자랑 붙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쨋든 제가 얘기하는 곳은
연대동문/이대후문, 혹은 명동의 제시카 피자리아입니다
연대동문쪽,
그러니까 금화(와?)터널 가기 직전 고가 왼쪽에,
혹은 연대 치대병원쪽에
괜찮은 음식점들이 좀 있거든요
한정식집 석란이나 마리도 있고
이태리 음식점 데미타스도 있어요
카페 라리, 작은 프랑스, 내사랑 알프스, 달마이어도 있지요
(이 음식점들에 대해서도 차차 올릴게요 ^^)
그쪽에 하늬솔 빌딩이라고 똑같은 빌딩이 두개 있는데가 있는데
그곳 일층에 이 피자집이 있습니다.
명동점은 타임아울렛인가? 그 매장 건너편에 있습니다.
역시 미스터 피자랑 같이 있구요.
저는 이곳도 분위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신촌점이 훨씬 넓고 손님도 많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교수님, 학생들 많구요...
가장 인상깊었던 건,
교포로 보이는 남학생 둘이 와서
둘이 한판씩 시켜서 먹던거...^^;;;
얇으니까 말아서 손으로 한판씩 먹더군요 ㅋㅋㅋ
다만 종로점은
작년 여름에 한번 가봤는데
좀 다른 것 같더라구요
맛도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서비스도 좀 별로고...
메뉴도 뭔가 좀 다른 것 같고...실망이었습니다.
어쨋든 음식 얘기로 들어가서,
우선 제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두꺼운 피자(특히 피자헛)는 싫어하고 얇은 피자를 훨씬 선호하는 편입니다.
여기 도우는 얇으면서도 쫀득쫀득합니당,
참크래커같은 빵에 양도 적은 삐에트로보다는 양도 더 되는 편입니다.
여기 가셔서 꼭 미스터 피자 시키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지만 저는 꼭 한번은 제시카 피자를 드셔보길 권합니당...
저는 개인적으로 깔쪼네를 디게 좋아하구요...(반달모양으로 생긴 피자)
그 외에 다른 것들도 잘 먹습니다.
또 파스타도 맛있는데,
주로 이곳에 가면 해물이나 홍합스파게티같은 거 많이 먹어요.
제가 생각하는 이곳의 장점은,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점...
예전에 명동점에서 친구랑 홍합스파게티 라지를 시켰다가...
홍합이 너무많이 나와서 개수를 세어봤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20개가 넘게 나와서 ㅡ.ㅡa(그렇다고 면이 적게 나온것도 아님)
깜짝 놀란 적이 있을 정도로...그렇다고 껍질만 나왔느냐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요리 나오는 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막 조리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글쎄...모든 음식점이 다 그런 것 아니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희한하게 저는 이곳에서 스파게티 먹을때
방금 막 조리된 음식의 감동(?) 비슷한 걸 느낀답니다.
체인점답지 않은(?) 신선함이라고나 할까...ㅋㅋㅋ
어쨋든 두명이 가면 피자 하나, 스파게티 하나씩 먹으면
배터집니다 ^^
가격대는 보통 피자하나 스파게티 하나 음료수 정도 먹으면
한 25000정도 나오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요즘은 통 안가서...
어쨋든 체인점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꼭 가보세요.
그쪽이 굳이 찾아가기가 뭣해서 그렇지
(신촌의 번화가에서는 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보면 먹을만한 데가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