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적이고 개인적인 견해일수 있습니다.
제가 스키를 쉬기 시작할무렵. 약 8년전.
10.75m와 10.25m의 오프사이드에서 충분한 너비를 만들어내는 스키어는 네이트스미스 한 명 뿐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스키의 온, 오프사이드 특성상. 오프사이드에서 너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턴을 진입할경우 테일턴(뒷발중심으로 진입하는 턴)을 할 수 밖에 없고. 이는 곳 끝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키어들의 모습을 보면 너비를 못 만들고 테일로 진입해도 정상적으로 돌아나오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는 최근 10.25m에 진입하거나 완주하는 선수들이 늘어난 큰 역할이 테일턴의 성공률이 올라간것 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눈에띄는 스키가 HO의 WORK 01 입니다. 테일쉐입과 플렉스에 뭔짓을 했습니다. 분명.
월아셔의 10.75m 10.25m를 보면, 오프사이드를 연속해서 테일턴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다른선수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선수중에는 모든 오프사이드를 테일턴으로 하는데도 연속해서 계속 빠져나오는 경우도 목격됩니다.
아마 몇년뒤에는 테일턴이 에러가 아닌, 기술의 한 축이 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스키디자인의 발전이 이끄는 트렌드라고 볼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WORKS 01의 경우는 오프사이드 테일턴의 유별난 능력을 직접 확인했고, 하나의 가능성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테일너비 줄이기를 경쟁하는것도 이런 이유가 바탕에 깔려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과거에도 스키사이즈를 작게타면 테일부터 앞쪽으로 스키가 깊게 뭍혀 오프사이드 테일턴에서 살아나올 확률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일종의 기능성?이 될줄은 몰랐네요.
미래가 어떻게 될지. 한 번 같이 지켜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