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화중 흔히 자신의 말문이 막힐때 "난 책가방 끈이
짧아서....".라고 말하기도 한다 세상에 많이 배우고 유식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높은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배우기 싫어서 않 배운 것이 아니고 가정 형편상 상급
학교 진학을 꿈을 꾸지도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9급 국가 공무원도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서로 하려고
해도 힘드는 세상이라지만 예전 한때는 소학교(초등학교)를
나오고도 면장까지 지낸 사람도 많고 소학교 졸업한 처녀는
최고의 신부감으로 인정받던 시절도 있었음이다 청소 공무원
시험에도 대학출신 이라니 과잉 학력 현상이다
학생들에게 책가방이 완전 보급 된것이 70년대 중반이나 되었
던것 같다 소학교에서 국민학교가 생기고서도 한참은 옛날 서
당 도령이 사용했을 듯한 책보 보자기가 일반적이었다 보자기
에 책을 넣고 둘둘 말아 등뒤에 엇갈리게 에깨에 둘러매고 앞
명치부분에 옹처매면 등하교 준비 완료되던 시절이었다
물론 여자 아이들은 보자기에 둘둘 말아 허리뒤에 대고 배꼽
언저리에 묶으면 되었었다 그 방법이 활동성은 있었기에 달리
기엔 좋은 방법이었다 허나 빈 도시락에 수저라도 들어가 있다
면 "딸랑".거리는 소리는 꽤나 시끄럽게 들렸었다 어쩌다가 한
두명 도시에서 전학온 아이의 책가방이 부럽던 시절이었다
화학공업이 발달하고 비닐소재 책가방이 대량생산 되면서 너도
나도 가방을 메게 되었으니 메는 가방은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것이었고 드는 가방은 중학교 이상 학생들의 전용 책가방이 되
었으니 남학생은 청색계통 여학생은 붉은색 계통의 가방이 보통
이었다 그래서 "자주색 가방".이란 노래도 나왔던가
요즘은 대학생도 메고 다니는 가방 많이 선호 하더만 한때는 들
고 다니는 가죽 가방이 유행이지 않았던가 유치원에서 대학원
까지 더 높은 학교를 졸업해야 유리한 위치에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기에 고학력 인플레만 키워온 것은 아닌지 앞으로 대학원
나와서도 취업이 않되면 더 높은 학교가 생기는 것은 아닐지
벌써 취업을 위해 교습에 학원에 일부 그런 양상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최고 학력만이 아닌 개개인의 능력을 보는 사화가
되었으면 좋겠고 더 힘든 육체 노동이 우대받는 사회가 되었으
면 좋겠다 사람이 늙어지면 전문 지식이야 차이가 있겠지만 살
아가는 지식은 거기서 거기인것 같더라
(남보다 못 배웠다고 책가방 끈 짧다고 주눅들지 말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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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벌위주의 이사회가 잘되는길은 모두가 평등한 세상입니다.
열심히 자기 주어진 삶을 살아가면 되겠어요..
세월이 연륜이 쌓이는게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