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오는 나의 월요일! ◈
온종일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날에
이름모를 까페에서 한번쯤 들어볼만한 노래
꿈결 같은 하모니가 눈을 반쯤 내리고
누군가를 생각하게 하는 음악이죠!.
이 늦은 시간 음악을 들으면서
당신 생각이 많이 나는것은 무엇 때문인지!
시간은 속절없고
날이가고 달이가고 세월은 무심히도
우리의 남은 시간을 하나씩 까먹어 가는데...
이제 조금 남은 젊음은 다 기울어가고
남은건 저만치 앞서가는 이의
황혼을 지켜보며
뒤를 돌아보는 아쉬움에
설움으로 찾아와.
미련만 쌓이고...
아직 꺼지지 않는 남은 열정을
일과 자식들에 대한 마음을 떨쳐 버릴수
없는 시기이지만...
그래도 나 자신을 위해 할애 할수 있는
지금의 나의 순간들!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는것도 값진
나만의 즐거움과 행복의 시간일꺼예요...
비도 모처럼 내려야
사람의 마음도 한번씩 센치해지고 할텐데..
요즘은 봄비 치곤 너무 자주 내리니까
모든일이 리듬이 깨어 질수 밖에는 없지요!
어린이집에도 아이들이 바깥놀이를
나가지 못해서 안달을 내고
왠지 어린아이들 마음에도 짜증이 생겨서
좀 스트래스를 받는날이 많아요!
어린이날이 일요일이라 행사를 오늘 했는데
선물을 하나씩 예쁘게 포장을해서
나누어 주니까 내용물은 거의 비슷하지만
포장이 다르니까 친구들끼리 궁금해 하고
모처럼 활짝 웃는 천진한 새싹들을
보니까 내 마음도 값으로 따질수는 없지만
선물을 받는다는 기쁨이 얼마나 좋은지를
나 자신도 느낄수가 있었던 하루여서 너무 좋았어요!
사람의 마음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항상 좋은 생각 넉넉한 마음을 가지면
즐거운 하루 시간을 만들어 갈수 있으리라 믿어요...
부산에서 ♣안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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