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싱가폴을 다녀 와서 담에도 꼭 와야지 했던 보타닉 가든.
한 번 와 봤던 곳이라 작년만큼의 설레임과 경이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왔던 곳.
울 아부지 왈, 싱가폴은 나라는 작은데 공원만 크다고~
식물원 좋아하시는 부모님 어제의 차이니즈 가든에 이어 보타닉도 너무 아름답다고..
어디가 더 좋으세요? 여쭈었더니 각 각의 특색이 달라서 뭐라고 말 할 수 없다고.. 둘 다 좋으시다네요^^
곳 곳에 있는 오래된 나무들, 예쁜 아치길, 색색의 난들, 너무 이쁜 오픈 에어 화장실
이렇게 싱가폴 일정을 마치고 호텔 수영장이랑 사우나실에서 조금 쉬다가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리츠는 호텔에 특별한 행사가 없을 경우 3시까지는 프리체크아웃이 되는데 그 날은 1시까지는 해 달라고 하더군요.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마리나 스퀘어 4층의 FOOD LOFT
원래 한국 음식을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코리안 퀴진느가 보이더군요.
우리 셋 모두 주저 없이 이 곳으로 향했다는..
기대했던 것 보다 맛있었어요^^ 오랫만에 김치도 맘껏 먹고 ㅎ 김치 볶음밥, 비빔밥, 냉면
페리 터미널에서 조금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빈탄 앙사나 리조트 도~착!!
거실, 널찍하죠?
몇차례 끼니를 해결했던 곳.
혼자 썼던 싱글 침대 2개 놓인 방
부모님이 사용하신 더블침대 있는 방. 이 방이 조금 더 큰 듯 딸린 화장실도 좀 더 커요~
부모님 방 바로 앞의 개인 정원, 바로 앞에 노란 파라솔 많은 곳이 수영장,
그리고 수영장을 지나면 바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는 ...ㅎㅎ
몇 번이나 이용했던 개인용 자쿠지
밤이 되면 너무 예뻐지는 수영장
1. 리츠칼튼 -> 보타닉가든 택시비 $6.40
2. 보타닉 공원내 난공원 성인 3명 -> $15
3. 보타닉 가든 -> 리츠칼튼 택시비 $8.40
4. KOREA CUISINE (MARINA FOOD LOFT 내) ->17.00
(냉면 $6, 비빔밥 $6, 김치볶음밥 $5)
5. 리츠칼튼 -> 페리터미널 택시비 $14.2
6. 페리(빈탄까지 왕복 성인 3명) $171.6
이후에 빈탄 앙사나 리조트에서 사용한 총 금액은 체크아웃할 때 한꺼번에 계산해서 내일 일정에 올릴께요^^
첫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용을 안써주셨다는... 차이니스가든이 정말 말 그대로 중원의 정원이라면 여긴, 진자, 국립 식물원이죠. 콴토니스 싱가포리언의 차이.. 크죠.
비용 적었어요. 수정해서 올린다는 게 많이 게을러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