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하나님의 숲에서 살아 숨쉬는 나무이며,
우리는 살아 쉼쉬는 나무로 이루어진 비전의 숲이니
우리가 전진하면 세상은 예수님의 향기로 가득하리.. 비전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 ♪
나는 숫자 중 2와 5를 좋아한다.
2는 둘이라서 좋고 5는 모이면 적당히 흥이나서 좋다.
내가 좋아하는 2.5가 합해진 멋진 캠프
무엇보다 비전 스타트 후원교회인 한강교회에서 캠프를 한다고 하니
두말 없이 [비전 서포트]를 신청했다.
캠프 직전에 일본에 다녀와야 했는데 일이 미뤄져서 다녀오지 못했는데,
엄마가 다리를 다치셔서 캠프 시작하는 날까지 5일 동안 엄마와 보내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하나님,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고 묻고 또 물으면서 어린 아이처럼 많이도 울었다.
서울에 올라 와 비전캠프장에 들어간 순간,
임팩트에 모인 스무 명 이상의 나무들이 뿜어 낼 신선한 공기가 한 눈에 들어와서
내 가슴이 설레임으로 콩당 콩당 뛰기 시작했다.
캠프에 온 학생들 중 한강교회의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천안에서 온 창훈이와 가평에서 온 은봄이도 나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캠프에서 특별히 한강교회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
배움에 낯선 듯 하지만 거부감 없이 흡수하는 눈빛,
생각과 메모가 힘든 듯 하지만 더욱 깊은 생각을 하고 싶은 가슴,
하루 하루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싶은 손과 발을 보았다.
느린 듯 하지만 머뭇거리지 않고 전진하고,
반 박자 느려도 바로 걸어 세상에서 승리할 것을 분명히 믿으며,
캠프 때 받은 소책자를 책상위에 올려놓고 매일 매일 보면 새로운 지혜를 구해보길 바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모든 친구들이
나무가 가지고 있는 맑은 공기와 그늘이 주는 쉼과 주렁 주렁 달린 열매와
때로 의자로 때로 침대로 때로 기둥으로 귀하게 쓰임 받기를....
한 그루가 아니라 풍성한 숲이 되어 세상의 위로자가 되길 기도한다.
내적인 열정이 가득한 한강교회 최낙규 목사님과
앞 발 앞에서 한강의 비전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시는 김미향 전도사님과
(전도사님! 목사 고시 보기 전부터 기도했는데... 캠프 시작하는 날에 합격 소식을 듣다니
와~ 그 감동 잊지 못할거예요... 비저너리들이 대학 합격했다는 소리보다 몇 배 감동..)
한강교회 비전 칼라 선생님들과
맛난 음식으로 우리를 감동시킨 집사님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
한결같은 열정으로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시는 늘푸른 목사님과
(목사님 몸에는 분명히 방전되지 않는 예수님표 건전지가 있을 것이다.)
목사님의 영원한 서포트 비전 질그릇 훈일,
속이 꽉 찬 아람이와 백석의 큰 나무 미은이와 신~미옥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비전 스타트를 만날 수 있게 만들어 준 영훈이....
모두에게 우리가 비전의 숲으로 함께 했음에 감사와 사랑의 박수를 보낸다.
언제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소리
비전 스타트! 스타트! 스타트!
첫댓글 와.. 방전되지 않는 예수님표 건전지 이 표현이 call합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요. 나도 때로 알 수 없는 열정과 힘은 어디서 올까 생각해보면 궁금해질 때가 있죠. 그런데 보석과 같은 서포터들이 곁에 있어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시간을 내서 함께 해주서어 고맙고 큰 힘이 됩니다. 어머니의 건강도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바라고요.
이번 캠프를 통해 강하면서도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진정 하나가 되어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과 눈을 마주치며 함께 했던 2박3일의 모습을 가슴판에 깊이 세기고 돌아왔어요. 다음에 뵐때는 더 반짝 반짝 빛나는 모습이 되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열정의 에너지를 뿜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