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자
2010. 4. 24(토) / 당일
2.산행코스 및 거리
용천리 초입 능선-봉재산-설매재자연휴양림 상단-한강기맥 삼거리-용문산 기지-
용문북봉-문례봉/한강기맥 삼거리-중원산/한강기맥 삼거리-용조봉-
신점리-용문사 입구(도상 15Km 전후)
3.산행자
카렌다,카렌다+1,심충,산돌,꽃중년,하이장,토요일 : 7명
4.교통편
ㅇ 갈 때:청량리역(전철)-양평역(택시,6,500원)-용천리
ㅇ 올 때:신점리(군내버스)-용문(전철)-청량리역
5.시간대별 통과지점
ㅇ 용천리 출발 : 08:47
ㅇ 사나사/봉재산 사거리 : 09:03~09:06(3분)
ㅇ 봉재산 : 09:10~09:20(10분)
ㅇ 헬기장 : 09:39
ㅇ 용천3리 삼거리 : 10:12
ㅇ 설매재휴양림삼거리 : 10:25
ㅇ 중간 휴식 : 10:35~10:55(20분)
ㅇ 한강기맥삼거리 : 11:11
ㅇ 용문산 기지 앞(구 기지 정문 앞) : 11:30~11:42(12분)
ㅇ 사격장, 점심식사 : 12:05~12:45(40분)
ㅇ 용문북봉 : 13:11~13:19(8분)
ㅇ 용문봉삼거리 : 13:38
ㅇ 폭산/한강기맥 삼거리 : 14:05~14:32(27분)
ㅇ 중원산/한강기맥 삼거리 : 15:25~15:55(30분)
ㅇ 용조봉/조계골 삼거리 : 16:19
ㅇ 용조봉 : 16:37~16:59(22분)
ㅇ 가짜 용조봉 : 17:08~17:11(3분)
ㅇ 미륵당 : 17:53~18:03(10분)
ㅇ 신점리 : 18:05
ㅇ 용문사 정류장, 산행종료 : 18:20
◎ 총산행시간 : 5시간 18분
- 실 운행시간 : 8시간 23분
- 식사 및 휴식시간 : 3시간 05분
6.산행지도
(크게 보실려면 클릭하세요)
7.산행기
용문산 백운봉에서 보면 좌측에서 두툼한 능선이
용문산쪽으로 힘차게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아래 사진 참조)
이 능선은 용천리 초입부에서 시작하여
이름도 생소한 "봉재산"을 거쳐
사나사를 우측에 두고 다시 한동안 진행,
한강기맥을 만나 용문산으로 직행한다.
오늘은 거길 가본다.
▼ 백운봉에서의 조망. 앞에서 두번째 능선이다.
정면 중앙은 유명산(2009.9.19 산행시 촬영)
전철타고 양평에서 내려
다시 택시를 타 농다치고개로 가는 길로 가다
사나사로 가는 우측길로 빠진다.
조금가면 좌측으로 낮은 산등성이가 보인다.
그리로 붙는다.
▼ 용천리 어는 마을 앞에서 전열 정비
▼ 대충 오를만한 곳으로 올라 붙는다
그야말로 동네산 같은 곳 10여분 오르니
가파르게 돌섞인 산이 앞을 막아선다.
좌측으론 우회길이 보여 그리로 진행.
8부 능선으로 좌로 돌아 우측으로 안부로 들어서니
봉재산 이정표가 보인다.
봉재산은 다시 백해야 하는 것.
아까 가파르게 막아선 산이 봉재산이었던 모양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올라서야 했음을 아쉬워하며
백해 봉재산으로 기수를 돌린다.
▼ 봉재산 이정표. 다시 백을 해야한다.
설봉이란 곳도 있단다. 봉재산과 마찬가지로 첨 본 산이름.
▼ 봉재산 임박
▼ 봉재산. 낮은 산임에도 암봉으로 되어있어 조망이 참 좋을 듯하나
오늘의 짙은 안개가 조망을 가로 막는다. 봉재산에서 좋은 숙제가 하나 생겼다.
▼ 봉재산에서 일행들.
때이른 막걸리로 정상의 기쁨을 맛본다.
▼ 다시 줄잡고 하산
▼ 중간에 불난 곳을 지나고.. 나무탄 냄새가 아직도 매케하다.
▼ 솔잎깔린 이런 평탄한 길이 많다
용천리 초입에서 용문산까지는
근 고도 1,000m를 죽여야하는데
도상 7Km정도 긴거리로 고도를 올려 진행되기 때문에
특별한 몇몇곳 빼놓고는 경사가 완만하다.
▼ 헬기장을 지나고...
또한 이 능선의 특징은 진달래가 지천으로 많다는 것이다.
여기가 잘 안알려진 곳이기는 하나
진달래의 명소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
▼ 진달래. 가는 내내 진달래가 반긴다.
▼ 진달래
▼ 여기가 아까 이정표에서 말했던 설봉이 아닐까 한다
▼ 나무터널
▼ 거대 소나무가 등로 중간에..
▼ 설매재휴양림 삼거리.
이즈음에 오니 휴양림 숙객들이 한둘 보이기 시작한다.
▼ 용문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 능선이 호젓한 완만한 길, 진달래 지천 등
장점요소가 많으나
산행내내 확트인 조망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 중간에 잠시 막걸리 타임
▼ 한강기맥길과 합류. 용문산 반대편으론 '배너머고개'로 가는 길이다.
▼ 드뎌 기지
▼ 기지에서 철조망공사를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진짜 그런가보다.
전의 철조망이 싹 철거가 되었고 새 철조망은 기지 쪽으로 주욱 올라갔다.
▼ 전에 기지 정문이 있던 곳. 위병과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
▼ 백운봉
▼ 용문북봉을 가기 위해서는 전통적(?) 한강기맥길인 철조망 철거자리로 돌아가도 되나
기지 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 새로 친 철조망.
그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 부대 측면 철조망은 그대로다. 철조망 잡고 도니 옛생각이 불현 듯...
▼ 용문북봉
▼ 맨 앞이 용문, 흐릿한 뒤로 용조-중원-도일
▼ 엘레지인가??
▼ 폭산/한강기맥 삼거리. 폭산은 생략했다. 그래도 가봤어야 됐나?
▼ 중원산.한강기맥 삼거리. 여기까지가 좀 팍팍하다.
▼ 용조봉
▼ 좌 용문, 우 폭산. 용문의 산덩어리도 크긴 크다.
▼ 조계골
▼ 용조봉에서..
▼ again..
▼ 용조봉 지나 조망이 트인 곳에서.. 하이장님.
▼ 꽃중년님
▼ 여기도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강진의 덕룡산도 진달래가 많은걸보면 진달래가 돌을 좋아하나 보다.
▼ 여기만 내려서면 용조의 돌덩어리들과는 아듀다
▼ 미륵당을 지나 신점리로 내려선다
▼ 용문사 입구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 육질좋은 용문의 제일식당에서 뒤풀이를 하고 용문역에서..
봉재능선(가칭)에서 흐드러진 진달래를 맘껏 즐긴
상춘산행이었다.
첫댓글 얼마전 제가 다녀온 봉재산-백운봉-성두봉과 비슷하게 가셨네여...봉재산에서 성두봉(x441)이 잘보이는데 ㅉㅉ 전에는 중원산쪽에서 용조봉가는 능선갈림길이 굉장히 찾기 어려운 지점이었는데
아,, 용문산에서 우측으로 트셨군요. 담에 봉재산을 내림길로 다시한번 가야겠슴다. ㅎㅎ 용조봉 가는 샛길이 아주 신작로처럼 훤해졌더군요. ^^..
용문산은 산세가 커서 몇번은 다녀와야할 것 같습니다. 봉재산 능선은 안가봤네요... 폭산 오르기가 좀 팍팍하지요.^^
녜,그런것 같습니다. 나중에 옥천리 잣고개에서 수릉재봉-편전-대부-유명-소구니-청계로 한번 다녀올라구여. 산만 많았지 별거는 없는데요 ㅎㅎ
진달래가 암릉과 어우러져 좋네요...저도 한번 이길로 해서 가봐야 겠슴돠..
호젓하긴한데 조망도 엄꼬 내리 오르막만...
한번 가보세요. 거기 휴양림에 터잡고 다녀와도 좋다하더라구요. ^^..
산사진들을 잘보고 갑니다.여러 사람들과 즐겁게 산행을 하시는 것이 부럽습니다.이 산들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머 그닥 볼건 없구 동네산 같이 소박하고 잔잔한 산들입니다. 기회되면 용문산 한번 뒤져(?) 보세요 ㅎㅎ
이젠 용문산을 중심으로 길게 잡아야겠습니다
용문산에 필이 꽂혔나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