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 받고~

짐 찾는 곳인데.. 저는 수화물 붙인게 없으니 그냥 패스~

모든 절차를 끝내고 나옵니다~ 일단, 사진엔 안보이지만 선불유심을 신청하고요...ㅋ
* 참고로 대만여행 하실 때, 국내에서 로밍하시는 것 보다 선불유심 이용하는게 저렴해요!
데이터로밍경우 하루 만원이라는데.. 여기서 선불유심사면 3일쓰는데 우리돈으로 만원 조금 넘어요..^^
그리고 약간만 더 보태면 국제전화 시간도 얻을 수 있죠..ㅎㅎ
단점은 번호가 바뀌기때문에.. 한국에서오는 연락받기 위해서는, 미리 현지번호를 알려줘야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한국과 수시로 연락주고받아야하는 분께는 주의하셔야 할 듯...

나온 곳에서 한 층 아래로 내려오면.. 버스회사들 창구가 있습니다.
타오위안공항은 아직 공항철도가 없기때문에 버스나 택시 등 도로교통을 이용해야합니다.
특징(?!)은 회사별로 창구가 다 다르니.. 예를들어 타이베이역으로 가는 노선을 타고싶다면, 국광객운 카운터로 가셔서 표를 사야합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인천공항 버스탑승장에 공항리무진,서울버스,도심공항리무진,KD운송그룹 등 각 회사별로 표 파는 곳이 따로있다고 보시면....ㅋ)

저는 고속철 타오위안역으로 가야하기때문에 UBUS창구에서 버스표를 삽니다.
30위안이니 우리돈으로 1200원 좀 안되는???ㅋ

요기서 버스탑승!

705번버스 내부는 일반 저상버스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공항버스, 고속도로 경유해서 그런지 입석은 안세우는 듯 싶고...
입석공간에 캐리어 등 큰 짐 집어넣는 것 같더라구요....ㅋ
아, 그리고 일반형 버스지만 의자가 좌석시트 같아서 우리나라 입석버스보다 조금 편했습니다..ㅋ

한 20여분 달렸나요?? 하여튼 오래달리지않아 타오위안역 도착..ㅋ
우리 내리니.. 또 많은 사람들이 타더라구요..
(고속철도 개통이후 지방쪽에서 오는 승객들이 고속철도 타오위안역을 이용하면서, 지방쪽으로 가는 리무진수요가 많이 줄었다고 들은거 같군요..)

바로 앞에보이는 타오위안 역으로 입장!

공항과 가까이 있는 역이다보니 중화항공, 에바항공 카운터가 있습니다..
대만국적이 이용하는 분들은 여기서 수속밟는게 가능하다는군요..
(뭐 저와는 상관없는 얘기입니다만??ㅋㅋ)


고속철도역을 구경할까 했다가... 열차시간이 얼마 안남은거 같아
자동발매기에서 후다닥 표를 구입하고.. 잽싸게 승강장으로....ㅋ
(고속철도 자세한 얘기는 다음날 여행기에서 적겠습니다..^^ 그 날 두 번이나 고속철도를 타니...)


고속철 타오위안역은 승강장이 지하에 있다보니.. 그냥 딱보면 지하철역 같다고 해야할까요??ㅋㅋ
사진에 진행방향 노선도도 나오는데.. 단일노선에 8개역만 있다보니 간편하네요...ㅋ

곧 12시 40분 타이베이역으로 가는 #640열차가 들어옵니다..
다음 열차는 13시 16분...
대만고속철도경우 다음편에 자세히 적겠습니다만..
기존선과 완전한 분리 및 단일구간만 운영하다보니 시간표 패턴이 잘 되어있는듯 싶었습니다.
타오위안역도 전역정차 열차만 정차하다보니 타이베이 방면경우 매시 16,40분으로 맞춰져있는 듯 싶더라고요..

#640열차 진입!
이동경로보기
고속철도 #640 : 타오위안역 12:40 ~ 타이베이 13:00


제자리에 찾아가서 착석!
3열좌석인데 옆에 아무도 없네요...ㅋ
신칸센처럼 앞에 편의시설 안내도가 붙어있네요..

급하게 뽑은 승차권 사진도 찰칵!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보니까 멀리 역은 보이는데(사진엔 안나왔네요)
공사중인걸로 보아하니.. 타오위안공항철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통된다면, 공항이동이 더 편리해질 듯 합니다.

열차는 타이베이시내로 슬슬 진입하고..
지하구간으로 들어가네요...(타이베이 구간은 일반철도나 고속철도나 지하..)

타이베이역 도착!
바로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하는 듯 싶군요..

고속철도에서 내리면서 본격적으로 타이베이로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탑승기는 다음날 일정 통해서 적겠습니다..^^)
첫댓글 내부도 신칸센하고 거의 흡사하네요... 우리가 떼제베 들여오듯이 대만도 신칸센을 들여온게 아닌가 싶네요..
네.. 신칸센을 들여왔지요.. 700계베이스로 만든걸로 알고있어요.(그래서 '700T'로 분류하는걸로... 또한 최고속도도 기존 700계보다 높아진걸로..(300Km))
알기론 유럽쪽방식으로 건설했는데.. 차량은 신칸센으로 들여온걸로 알고있습니다. 더불어 일본입장에서는 최초로 신칸센 수출이고요..
저랑 비슷한 루트로 타이페이 시내로 진입하셨군요..
저도 대만여행기 올려야되는뎁...;
엇!ㅋ 타이페이경우 보통은 버스로 진입많이하던데.. 고속철도로 진입한 분이 또 계셨군요...ㅎㅎㅎㅎ
고속철도 이용하시려고 일부러 도원역-->대북역으로 이동하신 거네요. 대만에 가면 항상 도원국제공항에서 국광객운 버스를 타고 대북으로 이동하는 경로만 선택했었는데,, 새롭네요, 공항철도는 제가 다녀왔던 시기만 해도 건설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사진을 보니까 건설이 많이 진척돼었나보네요. 대북역에서 공항까지 거리는 그렇게 길지 않은데 시내 중심에서 이동하다보니까 시간이 좀 많이 걸렸었는데.. 공항철도 완공되면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겠네요.^^
다른 분들 여행기봐도 보통 타이베이로 리무진버스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ㅎㅎ 타오위안공항으로 올 때는 타이베이역터미널에서 국광버스탔는데 1시간안팎 걸렸던걸로 기억하니.. 버스편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고요..
공항철도경우 정확한진 모르겠습니다만 1단계로는 타오위안역까지 개통하는걸로 아는데.. 개통된다면 리무진버스도 영향이 있을듯싶고, 안그래도 타격받은 지방발버스들은 더 씨가 마를 것(?!)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리무진버스를 이용해서 공항->대북시내중심으로 들어오는 방법이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일반적이죠. 대만도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기차와 버스터미널이 붙어 있는 도시들이 많습니다. 대북도 그렇고 대중, 대남, 고옹.. 대부분의 도시들이 편리하게 기차와 버스이용 중 택일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죠. 대만이 우리보다 나은 점들이 몇 개 있지만 버스운행을 우리처럼 무리하게, 그리고 서둘러서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시내버스도 우리처럼 위험하게는 운전하지 않는 것 같고요. 친절하고요.. 때문에 앞으로도 대만에서 버스이용을 해도 여행하는 데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저는 대만에 가본 적이 없어서 많은 정보들을 얻고 있습니다.
도착시간대가 낮 12시 정도이니 여행 첫날을 매우 유용하게 지내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게다가 입국장에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반 블로그나 다른 카페에서는 이렇게 자세한 교통정보를 얻을수 없는데 너무 생생합니다.
초행길이신데도 다양한 교통수단을 능숙하게 이용하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대만 고속철 티켓을 자동판매기에서 발권하시는 것을 보니 완전히 현지인 같으십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역까지 가는 버스 운임이 엄청 저렴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네이버에 대만여행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어요..^^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교통편이나 관광지, 숙소이동 관련 등등요...ㅎㅎ
자동판매기경우 영어가 지원되기때문에 어렵지않아요~ㅋ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진짜 기초영어만 가능해도 여행에는 무리가 없을듯 싶어요.. 물론 사전정보를 확실히 얻고,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야겠지만요..)
대만물가 자체가 우리나라비해 저렴하다는 것도 고려해야겠죠...ㅎㅎ
(여담으로 타이베이역~타오위안공항 운행하는 국광버스경우 차량급이 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