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3일 ~ 2019년 11월 24일
한계령~1124.1m~1157.95m~십이담3거리(주전골 갈림길)~망대암산(1246.7m)~1261.1m~점봉산(1424.85m)~오색 갈림길~너른이골(오색 갈림길)~963.5m~842.81m~단목령(761.4m)~875m~북암령~1019.5m~1132.2m~1136.7m~1134.3m~양수발전소 갈림길~972.8m~1015.5m~901.0m~900.2m~조침령~704.0m~쇠나드리고개~742.8m~바람불이 삼거리~1035.9m~1061m~1059.2m~955.4m~951.6m~932m~연가리골 입구~943m~968.3m~944.8m~왕성골 입구~938m~956m~1022.6m~1119m~갈전곡봉(1196.3m)~치받골령~1061.5m~샛령~1125m~구룡옛봉(1101.38m)~1092.9m~구룡령(1006.89m)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24절기 중, 소설(11/22)이 지나고 11월 23일 토요일 대간 남진 2구간을 진행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으로 갑니다.
날은 따스해졌지만, 그래도 강원도니까 춥겠지... 왠걸~ 따스한 봄날과 같습니다..^^;;



산행 전, 지맥님이 일러주신 신토불이 식당으로 이동하여... 두부전골로 배를 채웁니다..
두부전골 1상에 4만원... 반찬이 맛납니다. 그러나 밥 양이 적어서... 남자 분들은 거의 2공기씩 드셔야 합니다...^^;;;
지맥님 덕분에 들머리 식당 고민을 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계령에서 사진 찍다 못갈까봐 미리 식당 앞에서 찍어두고요~

뭣 하면 필레약수터로 가려했는데...
국공님들이 안계셔서~

요롷게

이렇게 넘어갑니다...ㅎ

능선에 올라와 지난 구간의 멋진 조망을 바라보게 되구요~

2구간 선두, 후미 큰 시간 차 없이 리딩에 힘써주신 백호님~ 담아드립니다...ㅎ

지난 구간 이를 갈고 나타나신 제무시님이 파도 지부장님을 환하게 담아주시고요~

환하게 웃고 있는 제무시님을 샘터님이 애정어린 마음을 담아주셨네요~



서로 도와가며 암릉 구간도 무사히 넘어가고요~

먼저 올라간 분들을 기다리며 차례를 기다립니다~

예쁜미소와 함께 산이님~

임프로 고문님도 열심히~

동강할미꽃 고문님과 콜리님은 얼음도 맛 보시고요~ㅎㅎ;

UFO 바위에 도착합니다...

찍고요~

두분이 오셔서 또 찍고요~

두 분이 더 오시고, 두 분이 더 오시는 중이라 찍구요~

고개 돌리신 분들 땜에 또 찍었는데, 이번엔 버들님이 돌리시고요~;;

재밌어서 민망하게 얼굴 들이 밀고 셀카 단사를 찍어보아요~ㅎ

이제 모두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무돌님을 제외하고 양띠인 분들~ 다 최고고 고수신 분들입니다~ㅎ

다음 고수 샘터님... ㅋㅋ 천하무적 샘터님...ㅎㅎ

망대암산.... 항상 나보다는 남을 위해 먼저 앞장 서시는 산주님...


망대암산입니다...
깨끗한 하늘에 봄바람 같이 살랑살랑 땀을 식혀주는 망대암산의 바람이, 어스름함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점봉산에 도착하여, 단체사진을 찍구요~

이렇게 일렬로~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발걸음을 맞춰 예쁜 빛을 발하며 걸어갑니다...

야생화대장님의 순찰로, 무사히 단목령을 지나갑니다...

야간에 저수지 물을 으로 퍼올려 발전과 양수를 반복하여 수력발전으로 전력을 수급하는 양양 양수발전소...
전국에 7곳에 양수발전소가 있고... 양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참 예쁜 곳인데... 밤중이라 그냥 지나갑니다...ㅎㅎ

투표를 통해 결정된 중간 차량대기... 지원은 없지만..


이렇게 각자 서로가 싸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정을 쌓아가고...
긴~ 밤~ 짧게 즐기기 위해 쉬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와 조침령에서의 단체사진을 찍고~


밤보다 차가워진 새벽 바람을 맞으며 함께 걸어갑니다...
나만의 걸음걸이가 아닌 우리만의 걸음걸이로~ 함께~
낙엽이 수북이 쌓인 곳을~ 뒷 사람의 편한 걸음을 위해 장애물을 제거해주며~
따스한 날 만큼이나 따스한 마음으로 또 하루가 밝아오는 새벽, 대간길을 걸어갑니다...


조침령부터 구룡령까지는 길이 참 좋아요~
그리고 배지도 울리지 않아~ 참 지루하죠~ㅎ

그리고 드디어 갈전곡봉에 도착합니다.
바람이 쌩쌩 붑니다~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시는..ㅋㅋ 반가운 분이 마중나와 주셔서~ 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한 잔 하고요~
남은 길을 따로 또 같이 걸어~
2구간도 무사히 자알~ 끝이 납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더욱 즐거웠던 2구간이였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이번 구간....
최고로 수고 많으셨던, 솔별대장님 야생화대장님 백호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지요...
사실... 왠만큼 빠르지 않고서야... 죽어라 서둘러 가봤자... 얼마 차이도 안나요~
빨리 가고 싶은 마음도 없진 않았을거에요...
그런데 함께 걸었어요...
그렇게 천왕봉까지 즐겁게 情을 쌓으며 걸어요~^^
[※참고_
이 후기에 사용된, 사진의 출처는 멋진 사진은 많이 찍어주시고, 후기 작성을 마다하시는 "솔별 대장님" 것 입니다.^^]
첫댓글 호야총무님, 대간 살립살이 하시랴, 후기 쓰시랴 많이 바쁘십니다



겁게 씁니다....
ㅇㅅ 老 松
호야님 셀카 사진으로 얼굴 기억합니다, 25차는 예쁜 이모들이 많아 산행이 두배로
덕분에 옛추억에 잠시 빠져봅니다.... 건강하게 대간길 잘 이어가세요...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그때는 야간이라서 잘 못알아 봐서 죄송합니다, 중부지부 많은 흰님들이 오셨으니



지금도 막상 만나면 못 알아 볼것같은대유...
ㅇㅅ 老 松
그때도 아픈발로 산행하느랴, 신경은 발목에 가 있으니,,,
언젠가는 면대면 정식으로 합시다,,,,화성이라는 아름다운
몇번을 지난 망대암산이지만 단속때문에 야간에만 지났으니 ...주간에 지난 망대암산 조망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우리가 지나온길 이번에 25차팀이 산행하셨네요.
항상 즐겁고 멋진대간산행 쭉이어가세요.
25차 화이팅 입니다.
인원이 많으니 대간팀이 아니라 동네산방 같아요 ㅋ
즐겁게 걸으시고 분위기도 므흣해 보여 보는 내내 눈가에 미소가 그려지는 후기 잘봤습니다.
신토불이가 나름 음식을 아주머니가 직접하셔셔 가격이 조금 비싸도 드실만했을것입니다
다음구간은 구룡룡이시니 동홍천ic 바로옆 산내기사식당도 갠찮더라고요 거기는 화장실이 문제입니다
아예 양양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아침 6시조금 넘어서 기사식당을 오픈하는데 맛도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이곳을 추천합니다..참고하시고요.. 멋진대간길 화이팅입니다
인제ic 여기 식당 완전 강추입니다 두부전문점인데 전화하셔셔 7시정도나 그전에 예약하면 가능할것입니다 원래9시오픈하는데 통화해보니
구룡룡까지 50분걸리니 갠찮을것 같습니다
추천하신 식당 맛집 인정입니다
종종 부탁드려요 많은 도움이되네요~~^^
여기 두부구이는 구워서 나오는게 아니라
불판과 휴대용가스렌지를 식탁에 두어서
직접구워먹는데.. 들기름으로 구워서 그런지 식감이 대단했습니다
콩비지백반도 조금은 얼큰하면서 강추입니다..꼭 한번 가보십시요
이것저것 신경쓰고 멋진후기까지
똑소리나는 울총무님 이뻐요~~♥
29명이 점봉산에서 일렬로 줄지어 내려오는 해드랜턴 불빛이 장관이었고 처음접해보는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잘정리된 후기 감사드리고 다음구간에서 뵙겠습니다.
또 한 구간 잘 끝내셨네요..
후기는 갈 수록 더 섬세해지고 잘 쓰시네요...
토욜에 봐요..
야간에만 지났던 망대암산 오름길 암릉구간을 밝을 때 보니 새롭네요
북쪽엔 얼음도 보이고 좀 더 다른 세상 같습니다
바람이 더 차가워지고 눈오면 겨울세상일 듯 하고요
함께 진행하는 25차팀 즐거운 분위기속에 무사히 잘 내려오시고
24차팀과 조우할 날이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한구간 수고많으셨습니다 호야총무님 ~~^^
역시
호야.총무야.넘수고했네요
산행기.잘보고갑니다
호야...화이팅..
점봉산 표지석 주변에 이렇게 많은 인원 처음 봅니다
호야c총무님외 25차대간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멋진산행기 잘보았습니다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2구간도 멋지게 댕겨 오셧네요들..
보기 좋아요.
같이는 못해도 무사 완주 응원 합니다.
때로 몰려다니니 무서울게 없겠습니다.
꼽사리 한번 끼러 가야하는디 날 풀리면 한번 초대 해주세요
25차팀 수고하셨습니다
기억저편에 가물거리는 대간길..
특히나 이번 한계령 암릉구간을 밝은시간에
지날수 있는 좋은기회였는데 ...
위험구간도 자칫 지루 할 수 있는구간도
팀원 모두가 함께하니 든든하고 즐겁게
걸음하시는 모습 보기좋은 그림입니다
총무님께서 수고한 덕분이겠지요~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아쉬운 마음
이쁜그림들로 달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일케 많은 인원이 백주대낮에 지날수도 있군요...ㅎ
운영진의 맘고생이 짐작됩니다.
주말 날씨가 춥지않아 다행이였던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