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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09시 50분 출발한 cathy pacific A 330 비행기는 잘도 날라갑니다. 이런 비행기 무게가 보통 200톤에서 300톤정도는 된다고 하네요.
그런 비행기가 가뿐하게 떠서 미끄러지듯이 갑니다, 엤날에 본 영화중에 "부시맨" 이라는 영화가 잇습니다.
비행기에서 떨어진 콜라병을 들고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잇습니다.
저렇게 무게가 있는 비행기가 하늘에 가뿐히 떠다니는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만약 비행기가 발명이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불과 몇백년전만 해도 꿈도 꾸지 못할 것들입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그시대 사람들은 저런 비행기도 타보지 못하고 그냥 살아가는 영역이 한정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좀 그렇습니다, 우물안에 잇는 개구리는 그 우물이 세상에서 제일 넓다 생각하겠지요.
빛으로도 몇억년까지 가는 그런 우주에 비하면 우리도 지금 현재는 비행기를 타고 지구 아무데나 갈수 잇지만 앞으로 몇백년 지나면 우리시대 사람들도 우물안 개구리 하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그리 생각한다면 앞으로 몇백년이 지나면 타임머신도 나오고 달, 혹은 혜왕성, 명왕성 . 은하계 등등 우주에 어느곳도 마음대로 자유스럽게 왔다갔다 하는 그런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그시대 사람들은 지금 우리시대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요즘음 2012년 재난영화가 인기리에 상영되고 잇다는데 인류의 역사가 어디까지 갈것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20분후에 홍콩 첵랍콕 공항에 도착하니 안전뱉트를 확인해 주십시요 하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cathy pacific은 홍콩 항공회사 입니다. 자회사로 dragon air 라는 항공사가 있습니다. 홍콩에서 인도까지 올때는 이비행기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 dragon 항공사 스튜어디스들은 채용시험에서 외모검사는 하지 않은가 봅니다. 길거리에서 만날수 있는 그런 평범한 스튜어디스 들이 많습니다. 안내방송은 영어로 그리고 한국어로 중국어로 또는 광동어로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그런데 광동어는 중국 보통화하고 완전히 달라서 알아들을수가 없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크긴큽니다, 중국 항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같은 절강성이라고 해도 나이드신 노인네들은 사투리를 쓰면 자기들 끼리도 못알아듣습니다.
외국항공사에 한국 스튜어디스들이 많이 진출해있습니다, 지난번 테헤란 갈때는 quatar 항공 스튜어디스는 북한 스튜어디스였습니다.
말을 걸어도 상당히 딱딱하고 경직돼 잇습니다.
요즘 스튜어디스 공채 시험 합격하기가 그리 어렵다고 합니다. 취업난의 한 영향이겠지요.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못하고 국가적으로 큰 손실입니다. 그렇다고 남들은 다 대학을다니는데 나만 안다닐수도 없고......
대학도 다니는 이유가 학문보다는 좋은 직장, 좋은 보수, 안정된 직업 등등 통속적으로 말하면 돈때문에 죽자살자 다는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너희는 다녀라. 나는 내가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 일을 해서 어느 한분야에서 전문가가 돼서 너보다 돈도 저 잘벌면 되지 않느냐? 하고 일찍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서 전문가가 되는 그런 사람들이 잇습니다, 대단한 용기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그게 옳은 일인지도 모릅니다.
구름사이로 보이는 아파트들입니다. 아파트도 많지만 사람은 더많습니다. 모두들 무얼해서 먹고 살면서 삶을 영위하는지 궁금합니다,
하늘에서 밑을 내려다보니 인간사 참으로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더높은 곳에서 보면 사람사는 모든것 다 하찮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달높이에서 지구를 보면,,,, 60억의 사람들이 몰려 있는 지구......지구에서 달을 보는 우리의 마음하고 똑 같겠지요........그리고 겨우 살아보았자 100년 정도의 생애,,,,,,
인간은 생로병사에 자유로울수가 없는데....
이것을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늘에는 조각구름 떠있고 바다위에는 유람선이 떠있고 하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유람선들이 선미에 하얀 거품을 내면서 어디로인가들 열심히 달려갑니다.
산밑으로 해안가에는 아파트들이 열병식하는것처럼 서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비싼 아파트가 홍콩에 잇다고 합니다,
아파트 한채에 500억(한화) 이라나 뭐라나?
돈있는 사람들은 엄청 있습니다, 돈도 너무 많으면 돈이 아니라 사람 애물단지입니다, 인간사 복잡하게 만드는 귀신일수 잇습니다,
그래도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도 좋다, 배터지게 있어보았으면 좋겠다 "
알맞게 잇는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알맞게가 사람마다 기준차이라서 참 복잡합니다.
큰구름 덩어리가 홍콩을 꽉누르고 잇습니다,,, 움직이면 다쳐!!!이러는것 같습니다.
누르면 가만히 있어야지요,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어떤때는 발광을 합니다, 그러면 머리를 손바닥으로 꽉 누르면 그냥 가만히 복종하고 있습니다..
이사진을 보니 세계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가 홍콩에 있으며 도박의 도시 마카오가 홍콩 옆에 있다며 금융도시라서 돈이 많다는등 돈자랑을 하는것 같아서 잘난척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하는생각에서 그런생각이 듭니다,
너무 오버된 상상인가요?
쾌속페리가 홍콩섬 해안선하고 평행하게 어디론가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다음 홍콩 방문때는 저 폐리로 한번 마카오를 한번 다녀올까 합니다, 첵랍콩 공항에서 홍콩역까지 고속전철이 다닙니다.한 5분 간격정도 됩니다. 그런데 요금이 상당히 비쌉니다, 편도가 홍콩달라 100불입니다, 홍콩100불이면 한화로 약 15,000원정도 되지요.우리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도 요금이 왜그리 올랐어요? 지난번에는 9,000원하는데 지금은 15,000(?) 하는것 같습니다, 올라도 너무 오릅니다,
공항에서 홍콩역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20분정도 걸리는것 같구요, 공항출구를 빠져나오면 바로 전철이 있습니다, 홍콩역에 도착하면 저런 페리들 선착장이 족히 10개는 족히 되느느것 같습니다, 그리고 홍콩역 바로앞에는 노선별로 버스들이 많이 잇습니다,
괜히 택시타거나 그러지 마세요. 홍콩 물가 엄청 비쌉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야 지리도 알고 그나라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도 볼수있고 훨씬 좋습니다.
호텔에서 숙박하고택시타고 가이드 데리고 다니고 그러면 여행의 진맛을 모릅니다. 그냥 껍데기만 보는것입니다,
나 어디 갓다 왔다 이런것 밖에 되지 않아요, 잘난척하고 폼잡는게 목적이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패키지 여행이란것 있습니다.
싼맛에 한번쯤 해외여행을 가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모님 효도관광 시키신다고 패키지 여행을 보내시는데 잘못하면 불효관광 됩니다,
체력만 튼튼하시다면 한번을 가더래도 배낭하나 싸 짊어지고 직접 부딫히면 다 통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습니까??
바디 랭귀지가 있는데 무슨걱정을 합니까? 용기만 이쓰면 아무걱정없습니다, 좌충우돌 돌아다니다 보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정말로 손짓 발짓하면 다 통해요, 하지만 그리하자면 한국에서 사시는분들은 제일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게 문제이겠지요.
일부러 오지만 찾아 다니시는 여행가 들도 계십니다.
지난번 "아프리카 트렉" 이라는 책을 보았는데 그 프랑스 부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부터 6,500 킬로를 걸어서 여행한 분이 잇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지나가는 차가 태워준다고 하면 자기들은 걸어서 가야한다고 사양하고 끝내 완주를 햇습니다,
내가 아는 "찰리(한국인)"라는 친구는 3년 계획으로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하고 잇는데 얼마전에 이메일이 왔는데 지금 타지크스탄에 잇다고 합니다,중앙아시아로 해서 중동쪽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이란에 언제 오느냐고 오면 이란에서 한번 만나자고 합니다.
그친구 프랑스 자전거 팀하고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잇습니다. 하지만 중국 항주에서 만난지가 2007년이니까 3년은 택도 없습니다. 이제 타지크 스탄이라면 5년도 더걸릴것 같습니다. 지금은 후원자도 많이 생겨서 할만 할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랑벽도 다고 나야 합니다, 그런데 취미 없는 사람은 "너 돈줄께" 하라고 해도 안합니다.
2009년 7월달 인도갈때 본 홍콩 풍경입니다,. 여름철이라서 태풍이 오는가 봅니다.
구름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보기는 멋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저건물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았는데 언제 완공되는거야? 홍콩의 랜드마크가 될것 같습니다,
홍콩 시내의 하늘에도 먹구름들이 서서히 몰려옵니다,
강하게 한바람, 한줄기 할것 같습니다.
스타쿠르즈 유람선입니다, 저걸타고 한바퀴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밑에 있는 "oasis of the seas" 에 비하니 초라합니다.
세계에서 제일큰 유람선을 STX 유럽에서 만들엇다고 합니다. STX는 한국 기업이니까 한국 사람이 만들엇다고 해도 되겠습니다.
이름이 Oasis of the sea" 이름그대로 바다위의 오아시스네요.
길이가 360미터이고 톤수가 22만콘이구요, 타이타닉"의 5배라고 합니다. 탑승인원이 9,000명. 삼성전자에서 텔레비젼 5000 대 공급한다고 합니다.
하나의 섬이 떠다는것이지요, 이배가 테러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혹시 자체 방어시스템은 없는지? 빈라덴이 여객기 하나 납치해서 가미가제 식으로,,,,, 영화에나 나올법한 상상인가요?
옛날에 뉴욕항을 드나들때 제일먼저 수평선 넘어로 아스라하게 보이는것이 world trade center 였는데 9.11 테러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요, 지금은 무엇부터 보일까 궁금합니다.
점점 구름이 낮아지고 파도도 넘실거립니다. 구름이 더밀려올수록 더멋진 풍광을 주고 있습니다.
태풍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홍콩의 랜드마크는 구름에 많이 잠식되었습니다,
설명이 필요없이 패스 ,
홍콩 길거리 풍경입니다, 4차선 도로를 보지 못했습니다, 외곽으로 빠지는 고속도로든가 그런것은 4차선 이상 되겠지요. 하지만 기본도로는 모두 왕복 2차선입니다,
좀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부지런히 이리갔다 저리갔다, 모두가 바쁩니다, 홍콩에 왜 2층버스가 있나 했더니 바로 저런 좁은 길때문에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층 버스보다는 사람을 2배로 운송할수가 있습니다,
남보다 빨리 버스에 올라타서 2틍 제일 제일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버스운전수가 바로 내 자리 바로 밑에 잇지요,
좁은 길을 이리저리 잘도 빠져 나갑니다.
옛날 우리 청계천 같은 느낌을 받앗습니다,
복잡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지금 홍콩역에서 나와서 홍콩 뒷산에 등산을 할려고 산만보고 정신없이 가는길입니다.
비행기 갈아타는 시간까지 약 10시간 정도 시간이 잇습니다.
산으로만 방향을 잡아서 가는데 대부분 오르막길입니다. 차들도 고갰길을 이리저리 힘겹게 올라가고 내려오고 그럽습니다, 그런 길이다 보니 계단이 많습니다. 올라가면서 제법 올라왔나봅니다,
홍콩역쪽을 향하여 내려다 보면서 한컷입니다. 저건물은 아까 구름에 감겨있는 그건물이 아니고 홍콩역 바로 옆에도 높은 검물이 하나 잇습니다, 바로 그 건물입니다.
올라가면서 보니 저런 아파트 들이 산중턱에 매달려 잇습니다. 땅이 좁다보니 길이라든가 아파트라든가 최대한 면적을 활용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아파트 건물 자체를 뚫은 계단식 길입니다, 저런 아파트 들이 다닥 다닥 밀집해 있어서 답답함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숨이 막힐것 같습니다, 쪽방들같은 인상을 지울수도 없구요.....사람다니는 인도도 2사람이 비껴가기에는 상당히 좁아서 어깨가 맞닿을 지경입니다..
홍콩역 역사 건물에는 영화관도 있고 수퍼마켓도 있고 KFC, Mac donalds, 등등 음식점도 많고 복합 쇼핑센터입니다.
홍콩시내에 나가지 않아도 여기서만 시간을 보내도 3시간 4시간은 족히 보낼수 잇습니다.
혹여 홍콩에서 비행기를 갈아 타셔야 될것 같으면 공항에만 계시지 마시고 전철타고 나와서 바람좀 쐬시고 다시 시간 맞추어서 공항에 나가시기를 추천합니다. 훨씬 시간이 잘갑니다.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인종 전시장 같습니다, 동양인, 서양인, 흑인 등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합니다.
홍콩역 쇼핑센처 풍경입니다.
목표로 삼았던 홍콩역 뒷산입니다, 등산화를 신고 또 배낭을 메고 저산을 걸어서 올라갔다 오겠다고 마음먹고 홍콩역에서 출발을 햇습니다, 인도 출장이지만 예전에는 양복에 넥타이메고 비즈니스맨처럼 다녔는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장기간 비행이라서 엄청 불편합니다,
등산복을 입고 등산화를 신고 다니니 편하기도 하거니와 또 여행객처럼 보여서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약 1시간 정도는 걸려서 바로 산밑에 도착했는데 올라가는 입구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앞에 있는 아파트들이 모두 길을 막고 비켜주지를 않습니다,
그리 높지는 않은 산인데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저산 입구가 어디냐고 물으면 알려주기는 하는데 그쪽에 가보면 입구가 안보입니다, 도무지 길도 공간도 작은 미니어처 같아서 적응이 안됩니다.어디인가 잇기는 있을것인데 시간도 어느정도 지났고 또 앞게 깔린 구름에서 한두방울씩 비도 뿌립니다,
할수없습니다, 포기 할수 밖에......, 아쉬웠습니다,
저기 산정상에 가서 홍콩항을 내려다 보면서 다 내거야! 하고 소리 치고 싶었지만 하지만 올라갔다해도 구름때문에 볼수도 없었을 겁니다,.
못따먹은 포도를 바라보는 여우 심정입니다, 저 포도 맛이 시어서 별로 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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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경잘하고 갑니다,,,부럽습니다, 제 꿈이 자유로운 여행을 다니는건데 그게 언제일지...
빠른시일내로 꿈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하루가 되시기를................
글도 아주 재미있게 썼네요..홍콩자유여행 계획하고 있습니다.혼자도 괜찮을지 ...
홍콩은 가이드 북 한 권만 지참하시면 얼마든지 자유여행 가능한 곳입니다...혼자도 괜찮지만 동반자가 있으면 조금 따뜻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