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살고있는 아들이 3주간의 휴가를 받아 귀국했습니다..!!
요리유학을 떠난지 3년만에 영주권을 받고 첫 휴가를 나왔는데...부산을 가보고 싶답니다..!!
그동안 부산을 가보지못한지가 꽤 된듯한데 그전에 한참 다이빙 시절에 다녔던 자갈치시장 ...!!
산꼼장어 야채볶음이 무쟈게 생각납니다....!!
아내와 함께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여행을 떠나며 이참에 부산에 있는 조카도 만나보고 오렵니다...!!
실로 오랜만에 부산 전통식 꼼장어 야채볶음 요리를 실컨 맛봤습니다..
그전처럼 요리방법이 그대로에 들어가는 야채도 변함없이 그대로...
달라진게 있다면 꼼장어 껍질을 이용한 묵을 밑반찬으로 주는게 달라진 모습..
암튼
구 꼼장어 집단상가(지금의 롯데백화점자리) 에서부터 알게된 태화꼼장어집이
아직도 그 자리만 바뀌어 전통 꼼장어요리를 하고 있는것에 감사하고..
오랜만인데도 알아보시는 사장님의 눈썰미에 고마웠습니다..
아들은 부산이 첨이라는데 꼼장어 요리역시 처음이라면서 연신 맛나다고 ...
쉐프인 아들이 맛나다고 칭찬하니 사장님도 기분이 좋다며 푸짐하게 서비스하시고..
가족이 오랜만에 이런 저런 아야기 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시 부산여행하시는분...
꼭 들러서 그 맛과 명성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부산시 중구 중앙동
태화산 꼼장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