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 : 요한일서 3장 18절
요일3:18 자녀 여러분, 우리는 말로나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
* 말씀묵상
(1) 오늘 나에게 다가온 말씀(한 단어, 한 구절)이나 내 마음에 걸리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묵상하는 동안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위로, 격려, 도전, 거부감, 회심, 깨달음 등등)
* 말씀나눔(출처 : 위험하고 따뜻한 사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영화 〈벤허〉에서 감동하게 되는 장면 중 하 나는 나사렛에서 벤허와 예수가 만나는 장면입니다. 로마 총독을 해치 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노예가 된 벤허는 다른 노예들과 함께 손목이 묶인 채 갤리선으로 끌려갑니다. 노예들을 인솔하는 로마군 장교는 유 독 벤허에게 혹독합니다. 벤허의 죄목이 반역죄였기 때문입니다. 로마 군인과 노예 행렬이 나사렛에 들어왔을 때, 나무를 톱질하고 있던 목 수가 일손을 놓고 그들을 바라봅니다. 마을 우물가에 도착한 군인들과 노예들이 허겁지겁 물을 마시는데, 인솔 장교는 벤허만은 물을 못 마 시게 합니다. 갈증과 절망으로 땅에 쓰러진 벤허는 신음하듯 “하나님, 도와주세요!” 말하며 흐느낍니다. 그때 목수가 조롱박 바가지에 물을 담아 와서는 벤허의 얼굴을 씻어주고 물을 마시게 합니다. 이를 본 장 교가 채찍을 든 채 성난 표정으로 다가오지만, 목수의 얼굴을 보고는 기죽은 표정을 지으며 물러납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인은 바로 알아차 리죠. 네, 예수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장면에서 카메라는 예수 의 얼굴을 비추지 않습니다. 또한 예수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으십니 다. 말없이, 하지만 단호하게 자비를 행하시는 예수의 모습은 “언제나 복음을 선포하되, 꼭 필요할 때만 말을 사용하라”는 그리스도교의 격 언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랑의 언어는 행동과 진실함입니다.
** 말씀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한 줄 기도를 댓글로 달아보세요.**
첫댓글 주님, 꼭 필요한 말만 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