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갤러리숨, '심인心印의 풍경 : 이종송의 세계'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3년 3월13일~4월22일
관람시간 : 10:00AM – 5:00PM
장소 : 갤러리숨(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로 282-36, 1,4층)
관람료 : 3,000원 또는 카페이용시 무료
문의처 : 갤러리숨 010-5606-6651
[전시회소개]
갤러리숨에서는 2023년 3월13일부터 4월22일까지 <심인心印의 풍경: 이종송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종송 작가 특유의 흙벽화기법을 이용한 풍경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오랜 시간에 걸쳐 산과 들, 강과 바다, 세계의 오지와 한국의 곳곳을 여행하며 담아낸 풍경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경치가 아닌 스스로의 인지와 감각에 의해 재구성하고 나아가 그곳들의 공통 분모를 연결, 결합한 추상적 단순화를 시도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소개]
이종송 작가의 과거 작품들의 경우 히말라야, 차마고도, 설악산, 금강산, 백두산 등 각지 경치의 특징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반영되었고, 분명한 실경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신작은 한 눈에 들어올 수 없이 먼 거리에 있는 설 악산과 한라산을 한 화폭에 담아낸다. 이것은 특정한 풍경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실경의 묘사를 넘어서 공간과 시점을 초월한 이상경理想景이 되었다는 의미다. 작품 속 이종송의 세계는 별인지 눈[雪]인지 알아볼 수 없는 색 점들, 산인지 물 속 바위 무리인지 알 수 없는 녹색의 덩어리들, 그림 속 대상물들의 무시된 크기 비례, 어떤 것이 진짜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나무와 그림자 등, 바로 심인心印의 풍경을 묘사한다. 오직 대상의 본질에 집중하며 바람소리, 나뭇 가지의 흔들림, 물소리, 빗소리, 파도소리, 음악 등 청각적 요소를 풍경에 접목하여 운율과 리듬에 맞춰 풍경의 추상적 단순화를 추구한다.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경치는 결국 모두 통하고 다르면서도 같고,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일종의 진리의 깨달음을 통한 작가 이종송의 세계 <심인心印의 풍 경>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자유를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에 집중하며 자연의 무한한 에너지를 담아 몸과 마음이 삶의 공간에서 위로되는 전시가 되길 바랍니다.
[작가소개]
이종송 (李宗松) Lee, Jong-Song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미술대전 특선 및 우수상 수상
40회 개인전 (대한민국, 미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일본 등)
25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에 출품.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 미술관, 박수근미술관, 한국은행, 수원고등법원, 수원가정법원,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일본 나고야 한국 영사관, 캐나다 한국 대사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및 국제학사, 건국대학교 병원,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국정원, 문화관광부, 부산항만공사, 뉴욕중앙일보사, 대웅제약, 봄파머스가든, 알펜시아리조트 등에 작품 소장
초,중 고 미술교과서 작품수록
20여회 히말라야, 티벳, 네팔, 차마고도 등 스케치답사후 작품제작, 차마고도 다큐제작참여, 200여회
국내 스케치답사. 천연안료와 벽화기법에 관한 논문 다수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