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산림지역에서 금연합시다
지난 9월 6일에 열린 ‘장산반딧불이 생태탐방’행사에는 군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고무적이었다. 특히 육군 외 공군에서도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는데, 참석한 공군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장산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많고 그만큼 담배꽁초도 많다는 말을 들었다. 얼마후 전화로 다시 실태를 알려왔다.
• 장산 공군 : 장산 군작전로에서 담배를 피우는 외국인을 보았습니다. 미국인 같길래 그에게 다가가 영어로 “산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말하자 오히려 영어로 온갖 욕을 하더니 왜 환경이 오염되게 산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냐고 화를 내더군요. 외국인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산에서 담배를 피우면 산불과 연결된다는 인식이 없고 대기 환경 오염 측면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 해운대라이프 : 국방부 부지 안에서 군인들이 ‘흡연족’을 통제할 수는 없나요? 외국인이라지만 구립공원이자 산림지역 내에서는 절대 금연이라는 우리나라 법을 지켜야지요.
• 장산 공군 : 민간인 대상으로 군인이 흡연을 통제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 해운대라이프 : 그렇군요.
• 장산 공군 : 최근에도 차량에 탑승한 채로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담배를 피우며 차창 밖으로 담뱃재를 털면서 작전도로를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가을에 산불이 크게 우려가 됩니다.
• 해운대라이프 : 그게 사실이라면 앞으로 장산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금연표지판 설치 및 계도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정리 / 예성탁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