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제시카 피자리아 위치 설명드렸습니다만...
데미타스는 거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있습니다...
작년에 새로 오픈한 걸로 알고 있구요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죠
이곳은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변형된 음식보다는
정통 이탈리안 음식에 가까운 맛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주인 아저씨 says so)
실제로 저는 워낙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고
치즈랑 파스타도 무지무지 조아하다보니 잘 먹지만,
이런 것보다 스파게티아류의 파스타에 익숙하신 분들은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일단 브루스케타를 추천하구요
(전 어딜 가나 브루스케타를 꼬옥 시켜먹거든요 *^^* 요기 브루스케타도 맛있어요 아시죠? 빵 위에 토마토 등등 올려져 있는 거...)
치즈가 많이 들어간 피자(이름은 기억안남)를 추천합니다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짱임다~~~치즈피자~~~*
샐러드/피자/파스타 외에 고기나 그런 건 시켜본 적이 없어서
맛을 잘 모르겠구요...
파스타는...
잘 고르셔야 합니다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자기 입맛에 맞는 거 찾으려면 좀 신경써야 할 것 같더라구요.
가장 최근에 갔을 때 저는 코냑(엇...위스킨가? ^^;)이 들어간 파스타를 먹었거든요?
파스타가 기름종이안에 밀봉되어 나오는데
주인아저씨 말씀에 의하면 코냑 향이 날아가버리기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향이 무지 강해요 ^^;;;
약간 적응안됐습니다.
그외에 와인도 많은 것 같아요
전 와인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마시진 않았지만.
어쨋든 한국식 파스타보다
정통 이태리식에 가까운 음식을 드셔보고 싶은 분들께 권할게요.
주인아저씨의 야심작 같은데
손님이 그에 비해 적은 것 같아서 아쉬운 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