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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ノ삶의이야기 편지
틈새에핀다 추천 3 조회 322 20.12.27 09:0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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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7 10:00

    첫댓글 저 역시 가끔 그런짖을 해요.
    깜박 건망증인지 잘 모르지만
    당황할때가 가끔 있답니다.

  • 20.12.27 09:59

    본문에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는건
    없어요

  • 20.12.27 10:01

    @워킹 맨 시차로 정신이 오락가락
    해요~ㅎ

  • 작성자 20.12.27 14:09

    참 좋은 세상이지요.
    이역만리 떨어져 계셔도 이렇게 정담은 댓글도 달고
    한 집에 사는 것 처럼 그러니요.
    따님과 정담도, 보고자 했던 일도 잘 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2.27 09:49

    기체후 일향만강 아닌가요?
    밥은 저도 잘하는데
    어찌 술밥을 만드셧데요 ㅎ

  • 작성자 20.12.28 10:05

    氣體候一向萬康(기체후일향만강) ~
    제가 제대로 안 것을 그 분은 다시 틀린 것으로
    가르켜 준 것이었나 봅니다.
    한자에 유식한 분에게 여쭈니
    한자는 모두 붙여서 쓴다라고만 말씀해 주시네요.^^:"
    우리는 한글로 쓸때 기체후 일향만강이라고들 쓰곤 하지요.

    워킹맨님 댓글로 자세히 알고 오류를 바로 잡게 되어
    감사합니다.
    일년의 마지막 한 주 월요일 시작 힘차고 멋지시기를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28 10:14

    곱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살면서 엄마의 투병과 함께한 세월이 가장
    보람되고 값진 기억이 되었습니다.

  • 20.12.27 10:18

    손편지~까마득한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그래도 소중한 추억이 있으시니...좋으시겠네요.
    좋운추억 오래오래 잘 간직
    하시고 현대문명의 편안함도
    많이 이용 하세요~^^
    요즘세상 휴대폰 없으면
    세상을 다 잃은거 같아요.ㅋ
    옛날 추억도 폰속에 저장~

  • 작성자 20.12.28 10:15

    그러게나 말입니다.
    자주 머리와 가슴에 꺼내 보기도 하지만 이렇게
    기억 뒷편 저 멀리고 멀어져간 추억도
    핸드폰을 통해서 볼 수 있으니 좋은 세상이라
    하겠습니다.

  • 20.12.27 12:57

    옛생각이 나네요
    부모님과 주고받았던
    편지들이 지금생각해보면
    언제나 자녀들을 위한
    애틋한 사랑과 염려로
    보살핌이 참 곱기도 하신 그때가
    그립습니다

    아로마 향기님 손편지의
    정성이 담긴 그시절이
    옛 이야기가 되었네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평안 하세요~^^

  • 작성자 20.12.28 10:16

    감사합니다. 바다같은 사랑님도
    닉 만큼이나 많은 사랑의 추억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평안한 연말연시 되세요.~^^

  • 20.12.27 13:16

    기체후...
    이 단어만 보아도
    오래전 기억들 입니다..ㅎ

    전에는 주어 보다는 서술적
    문장이 더 많았지요..ㅎ
    그래서 지금 보면 약간 유치하단 생각도 들고..ㅎ

    어머니의 유품이니
    지금까지 소중하게 담고 계셨군요~
    술밥=꼬드밥.ㅎㅎ
    드신 뱃속은 안녕 하신지...ㅎ^^


  • 작성자 20.12.28 10:18

    ㅎㅎㅎㅎ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햇볕에 닳아 건조해지고 짜진 된장 염도
    낮추는 일로 손에 일이 떠나질 않아
    늦게 들어왔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다른 것은 척척 잘 하면서도
    밥을 잘 못합니다. ㅋㅋㅋ
    되거나~ 질거나~

  • 20.12.27 14:16

    그리움을 담아 정성으로 보낸 편지가 정겹지요

    요즘은 정겨움이란 다 사라지고
    없는듯 하지요.

    연말이라 그럴까요
    저도 그리운이의 모습이 그려지는 하루입니다

  • 작성자 20.12.28 10:22

    네~ 손편지가 훨씬 정겹지요.
    손쉽게 이모티콘으로 오가는 것이 한동안
    적응이 되지 않아 거부감이 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입니다.
    그래도 전 아직 이모티콘보다는 한줄이라도
    문자가 더 좋은 세대입니다.

    밥이 그 지경이 되니 정말 예쁜낙엽님이 생각 나더군요.
    ㅋㅋㅋㅋ

  • 20.12.28 16:02

    대단한 부모님과 자식들 입니다.
    일단 부럽습니다.

    학식이 높으신 가정임에 틀림이 없다고
    개인적인 판단을 해봅니다.

    틈새님의 글솜씨를 보면 부모님께
    편지를 을매나 멋지게 보냈을지
    안봐도 비됴 입니다.

    자식 세명 키우지만
    우리집에도 제법 자식들이
    보낸 편지들과 상장들이 쌓여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한번도 부모님께 편지를 써본적이 없네요..ㅠㅠ
    부모님이 다 돌아 가셔서
    많이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20.12.28 21:00

    그 시대 부모님들이 다 그렇지요. 뭐.
    위로 언니 오빠들은 지금 다 70이 훌쩍 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소양대로 가르켰어야 했는데 그걸 모르시고
    시대에 맞춘 교육만 시켜 자기 소질대로 전공을 한다든가
    한 것이 없어요.
    그냥 힘쓰고 애써서 학교만 보내는게 단 줄 알고 등록금 대느라
    고생하셨을셨을 뿐 사람들만 착했지.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정교육은 엄하게 하셔서 인성은 다 좋습니다.^^

    저는 위문편지, 연애편지, 결석계, 사유서 대필 전문으로(글씨체가 애 같지 않아서)
    빵 많이 얻어 먹었지만 책 만 보고 공부 안 한 것이 천추의
    한이랍니다. 그거슨 순전히 유학시킨 부모님의 실쑤입니다.
    그저 자식은 곁에 두고 키워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O박사라고 불리시던 아버지의 기술을 물려받았더라면
    제가 O가이버로 장가이버님과 업계의 라이벌이 되었을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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