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인이 인터넷에 올린 한국 경험담

[west]

한 중국인이 4년간의 한국 생활에서 느낀 바를 중국 포털 서우후(搜狐)에 올렸다. 글의 제목은 '뜻밖의 한국(韓國的怪事)'이다. 한국에서 살면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경험을 비교적 솔직하게 썼다. 객관적인 것도 있고 주관적인 것도 있다. 사실과 전혀 다른 황당한 내용도 있고 오해도 있다. 물론 새겨들을 것도 적지 않다.

먼저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단점, 혹은 아쉬운 점이다.

1. 한국인들의 말은 믿기 힘들다. 왜냐고? 그들은 항상 "다음에 식사 한 번 하자"고 한다. 한데 말뿐이다. 한국에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돈 빌리기가 참 힘들다. 차용증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형제간에도 차용증을 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고리대금업이 발달한 것 같다.

2. 한국인들은 타인의 부모는 존경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부모는 별로 존경하지 않는다. 대중교통에서 젊은 사람들은 노인들에게 자리를 잘 양보한다. 그러나 학교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신들의 부모는 명절 때만 찾아뵌다. 또 자녀들 대부분이 부모에게 어떤 형태든 생활비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손주와 아들이 있는 아줌마들이 식당에서 일을 한다. 한국에서 부모를 부양하지 않는다고 법을 위반한 건 아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도적적인 문제일 뿐이다.

3. 집값, 생필품, 교육비가 엄청 비싸다. 한국 노동자 월평균 소득은 8천~1만 위안(163만원)이다. 한국의 일반적인 주택 가격은 평당 1만 위안 정도다. 노동자들은 7~8년을 모두 저축해야 조그만 집을 살 수 있다는 얘기다. 물가는 살인적이다. 사과 하나에 10위안(1630원), 토마토는 6위안, 소고기 한 근에 300위안이다. 보통 사람들이 매일 1근의 소고기 먹는다는 건 꿈이다.

4. 노동자들은 거만하고 부자는 겸손하다. 중국 친구들과 한국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식당 종업원 아주머니가 창밖을 가리키며 "중국엔 저렇게 높은 빌딩 있나"고 물었다. 나가서 그 빌딩을 봤더니 겨우 10층이었다. 그래서 난 "우리 집이 10층"이라고 답했다. 한 번은 캐나다 친구와 택시를 탔는데 택시 운전사가 캐나다 친구에게 "캐나다가 좋아 한국이 좋아"라고 물으면서 "한국이 좋지"라고 했다. 그 캐나다 친구는 후에 "어떻게 캐나다가 한국보다 (생활 환경이)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하며 언짢아했다. 그러나 한국의 부자들은 겸손한 것 같다. 그들은 배우고 매년 해외여행도 하면서 견문을 넓혀서일 것이다.

5. 나라는 작은데 불평등이 매우 심하다. 한국은 중국의 랴오닝성 정도 크기인데 단층 주택과 고층 주택이 혼재한다. 지방 도시는 단층 주택이 많다. 중간 크기의 도시에는 백화점도 없다. 옷 가게는 낮은 건물의 1층에 몰려있다. 그러나 조그만 도시라도 아주 깨끗하다.

6. 한국 회사원들은 거의 매일 저녁 술을 마신다. 목숨 걸고 마시는 것 같다. 치안은 정말 좋다. 대신 경찰이 아주 고생을 많이 한다. 거리에서 취객들 귀가까지 챙기니 그럴 수밖에. 한국인들은 회사든 사회든 같이 취해야 동질감을 느끼는 것 같다. 나는 여직원들도 직장 상사들과 술 마시는 걸 많이 봤다. 내가 아는 한국인 여성이 있는데 대학 졸업 후 은행에 취직했다. 그는 매주 4~5일은 술을 마시고 새벽 2시가 돼서야 귀가한다. 그는 대학 시절 술을 안 마셨다.

7. 사회보장제도가 별로다. 한국 노인들은 매월 노인 연금을 받는다. 그러나 평균 1000위안(16만 3000원) 정도다. 한국에서 이 돈으로 생활하려면 매일 라면과 김치만 먹어야 한다. 한국인들은 자녀들 키우기에 바빠 이런 노인들을 부양하지 못하고 있다.

8. 시장에서 일하는 인부들 대부분이 나이 든 노인들이다. 택시 운전사 80%가 50세 이상 중·노년이다. 이전 한국 여인들은 밖에서 일하지 않았다. 그래서 퇴직금이 없다 보니 나이 들어 일할 수밖에 없다.

9. 대학 등록금은 국민소득 대비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 세계 대부분 대학의 1년 학비는 그 나라 근로자 2개월 월급과 같거나 적다. 한국의 노동자 월급은 평균 8000위안 정도다. 그러나 한국 사립대학 1년 학비는 4만 위안 정도다. 보통 근로자의 5개월 치 월급이다. 한국 대학생들이 등록금 투쟁을 하는 이유다.

10. 방과 후 학원 때문에 부모들은 피땀을 흘려야 한다. 초중고생들은 방과 후 사설 학원에 가야 하는데 그 열기는 중국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 한국의 학원 산업이 엄청 발달돼 있고 그 비용이 비싼대도 부모들은 대부분 자녀들을 학원에 보낸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11. 나이가 한 살만 많아도 거의 조상(祖上) 급 대우를 받는다. 특히 대학에서 그렇다. 장유유서라고 했지만 너무 심하다. 한 살만 많아도 경어를 쓰고 공손히 경례한다. 여대생들의 경우 남자들보다 정도가 좀 덜한 것 같다.

12. 도처에 불법 교회다. 신도를 빼앗고 돈을 거둔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도 교회 불청객들이 시도 때도 없이 집 문을 두드린다. 그들은 유창한 중국 말로 하느님을 믿으라고 설교한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자원해서 교회를 간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신도를 모아 교회를 키우려 한다. 그리고 중국의 소림사처럼 돈을 번다.

13. 한국인들은 자국 상품을 숭배한다. 한국 상품에서 '신토불이'라는 글자를 자주 본다. 자국산이 자연산이고 좋다는 것이다. 가격은 외국산보다 훨씬 비싸다.

14.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이해는 매우 왜곡돼 있다. 한국인들은 중국이 더럽고 가난하며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영화감독들이 중국인들의 어려운 생활을 찍은 영화로 세계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때문에 한국인들을 모두 원망할 필요는 없겠다.

15. 대학에서 MT를 가면 교수와 학생들이 모두 고주망태가 되도록 술을 마신다. 한국의 교수는 교실에서는 교수지만 밖으로 나가면 짐승이 된다.

16. 속옷과 양말을 같이 세탁한다. 한국인들은 옷을 손으로 빨지 않는다. 양말과 속옷, 그리고 슬리퍼를 분리하지 않고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은 살균 비누로 속옷을 손빨래하는데 이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비웃는다.

17. 포장이 이쁘다고 반드시 물건이 좋은 것은 아니다. 1원짜리 동전만 한 물건을 여러 겹으로 포장해 팔기도 한다. 한국의 포장 기술은 세계 최정상 급이다. 그러나 내용물은 별로다. 70위안을 주고 닭튀김을 시켰다. 포장이 엄청 커서 좋아했다. 그런데 뜯어보니 김치와 콜라, 옥수수 샐러드가 반이고 나머지 반이 튀김이다.

18. 주도(酒道)가 장난이 아니다. 먼저 자작을 안 한다. 상대에게 술을 따라야 한다. 상대가 한 살이라도 많으면 얼굴을 돌리고 그것도 한 손으로 술잔을 가리고 마신다. 선배에 대한 존경 방식이다. 고대에 정객들은 상대가 술을 따르면 혹시 독주일지도 몰라 얼굴을 돌리고 넓은 소매에 술을 버리기도 했는데 한국인들의 음주 문화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남녀를 불문하고 서로 잔을 교환한다는 것이다. 상대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이렇게 증명한다. 이건 위생상 정말 '최악'이다.

19. 오토바이를 탄 청년들이 거리를 달리면서 광고를 뿌린다. 대개 두 종류다. 하나는 고리 사채업자 광고고, 다른 하나는 매춘 광고다. 경찰은 별로 단속을 안 한다.

20. 침대가 있는데도 바닥에서 잔다. 나도 한 번 한국 여관방바닥에서 잔 적이 있다. 딱딱한 것은 이불을 많이 깔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다. 온돌의 열기가 사람을 미치게 한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등과 둔부에 땀띠가 났다. 바닥은 뜨겁고 공기는 안 통하고 그래서 생긴 거였다.

21. 밥 먹을 돈은 없어도 화장품과 옷은 꼭 산다. 서민들의 옷차림을 보면 중국의 부자나 지도자들보다 낫다. 한국인들도 역시 체면을 매우 중시한다.

22. 여학생의 80%가 홑꺼풀이다. 그러나 성인 여성의 80%는 쌍꺼풀이다. 한국의 성형이 매우 발달해있지만 첨단 성형 수술은 유명 연예인들이 주로 한다. 일반인들은 쌍꺼풀 수술이나 기미 제거 같은 걸 한다. 쌍꺼풀 수술은 한국 여성의 성인식 같은 거다.

23. 한국인들은 집단의식이 매우 강한 민족이다. 인기 있는 연속극이 끝나면 전국에서 주인공 패션이나 연속극 주제곡을 즐긴다. 일본이 유행을 거부한 개성 패션을 즐긴다면 한국은 시대의 집단 유행에 속박돼 있다. 그래서 거리 사람들의 패션이 비슷하다. 독특한 개성의 패션은 한국에서 '촌티' 혹은 '기괴' 취급을 받는다.

24. 한국 법은 19세 이하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를 금하고 있지만 거리에는 흡연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내 집 주변 가게는 미성년자들에게 담배와 술을 팔아 몇 개월 영업정지를 받았다. 주인은 억울해 한다. 청소년들의 몸이 커 성인과 구분이 안 되팔았을 뿐인데 처벌을 받아서다. 한국 여중생들의 흡연율은 9%다. 한국 미래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된다.

25.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고 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남이 듣기 싫은 얘기를 잘 안 한다. 얼굴이 못생긴 아줌마에게 수시로 "오늘은 참 예뻐 보이네요. 젊어 보이네요" 등 말을 건넨다. 그러나 비판하는 말은 듣기 싫어한다. 특히 외국인들이 비판하면 못 참는다. 중국인들은 거지도 매일 고기를 먹는다고 하면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이 "과장이 심하다"고 비난한다. 반대로 "내가 중국에서 고기를 못 먹었다"고 말하면 한국인들은 동정의 눈빛을 보내며 "여기서 많이 드세요" 한다.

26. 소 한 마리 값이 차 한 대 값과 같다. 15만 위안(약 2400만원)이다. 허풍 친다고 말하지 말라. 한국은 초원이 거의 없어 방목이 쉽지 않다. 사료를 수입하는데 엄청 비싸다. 광우병 걸린 미국 소고기는 수입하면서 중국 소고기는 수입하지 않는다.(한국인들을 원망하지 않는다. 미국이 강제한 거다)

27. 전쟁 시 군 통수권이 미군에 있는 나라다. 그런데도 한국 젊은이들은 이를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한국에서 배울만한 것들이다.



1.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중국보다 20년이 늦었다. 한데도 성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70년대 한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 육성 정책을 폈다. 자동차 기업들은 외국 선진 기술을 도입해 발전을 거듭했다. 이미 일본 자동차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현재 중국 거리에는 현대와 기아 자동차가 많다. 그러나 중국 자동차는 아직 한국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중국 공무원들은 아우디 자동차를 타면서도 자랑스러워한다.

2. 한국의 전자 산업은 일본보다 50년이 늦었다. 그러나 삼성과 LG는 전 세계에서 일본 상품과 경쟁한다. 중국 기업들의 제품은 아직 삼성과 겨루지 못한다.

3. 한국 정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서 일본에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다. 일본이 중국 영해(센카쿠 열도 등)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 석방하면 중국인들은 그것이 대단한 줄 안다. 일본에 (중국 영해에서 조업 단속한 것에 대해) 사과를 받을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4. 한국은 가난했던 제주도를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와 같은 수준의 관광지로 만들었다. 중국에는 제주도보다 멋있는 섬들이 많지만 영토 문제로 동남아 국가들과 설전만 벌이고 있다.

5. 식품 안전도가 매우 높다. 자국 식품 재료는 매우 비싸지만 국민들이 불만을 갖지 않는다. 중국의 멜라민 우유 파동 같은 것이 한국에서는 일어날 수가 없다.

6. 한국에서 소매치기당했다는 말을 별로 들어보지 못했다. 한국의 대중교통에서는 호주머니를 털릴 일이 없다. 그러나 나에겐 중국 여행 갔다 소매치기를 당한 3명의 한국 친구가 있다.

7. 한국에는 환경미화원이 많지 않다. 그런데도 거리는 중국보다 깨끗하다.

8. 한국은 소국이다. 올림픽이든 아세안 게임이든 금메달을 많이 딴다. 인구 대비 금메달 숫자로 보면 한국이 세계 1위일 것이다. 스포츠를 중시하는 나라다.

9. 아시아에서 일본인이 가장 부자고 중국인이 가장 총명하다면 한국인은 가장 아름답다. 한국인들은 외모를 매우 중시한다. 어떤 경우에도 복장과 머리 스타일에 신경 쓴다. 한국인들은 자신을 잘 꾸미는 게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성형 기술이 세계 제일인 이유다. 한국의 성형 기술은 세계의 추남추녀들에게 엄청난 공헌을 했다.

10. 한국인들의 외모 중시는 화장품과 목욕 용품 산업 발전의 동력이 됐다. 한국의 관련 제품은 중국에서 어떤 수입품 보다 가성비가 높다. 중국 제품들은 몇 개 기업이 독점을 하고 있는데 그 품질이 정말 부끄럽다.

11. 한국은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다. 한데도 중국보다 석유 값이 싸거나 비슷하다.

12. 한국은 서비스 품질이 매우 높다. 종업원들은 항상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친절하다. 중국 판매원들은? 내 여자 친구와 그 어머니가 중국에서 쇼핑을 갔다 맘에 안 들어 사지를 않았다. 그리고 종업원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13.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 역의 치안이 매우 좋다. 차에서 내리면 옷을 잡아끌며 호객행위를 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거지들이 없다. 또 정류장이나 역의 단골손님인 소매치기도 보기 어렵다. 많은 한국인들은 광저우(廣州) 역에 내리면 먹고 마시지 말고, 말도 하지 않고, 물어보지도 말고 등등을 알고 있다. 또 역 광장 반경 1km 이내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모두 사기꾼으로 봐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중국인으로서 부끄럽다. 정말 어떨 수 없는 일이다.

14. 노무현 대통령이 부패와 관련해 자살을 했다. 그런데 그렇게 적은 금액(부패)으로 자살을 하나. 한국은 부패에 관한한 정말 엄격한 것 같다. 중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다른 알고 있으니.

15. 한국 경찰의 서비스는 정말 훌륭하다. 내가 운전면허 시험을 보기 위해 경찰서를 갔는데 한 노인이 내 앞에 앉아 있었다. 뭔가를 읽는데 글씨가 너무 작아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는 경찰을 향해 소리를 질렀고 한 여경이 급히 달려왔다. 그리고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 여경은 노인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글자를 읽어주며 노인을 도왔다. 또 한 번은 내 친구가 한국인과 시비가 있어 경찰서에 갔다. 경찰은 둘에게 먼저 커피와 담배를 권했다. 그리고 조사를 시작했는데 모두 경어를 썼고 예의를 지켰다. 내 평생에 이런 경찰은 처음 봤다.

16. 한국인들은 술을 마시고 싸우는 일이 많지 않다. 서로 욕을 하기는 하지만 몇 마디 하고 끝낸다. 아마 중국인들은 이런 한국인들을 바보라고 놀릴 수도 있겠다. 그런데 사실 어지간한 한국인들은 태권도를 할 줄 알고 남자들은 군대를 갔다 와 싸움에 관한 한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17. 한국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좋다. 한 중국인 선배가 2005년 삼성 노트북을 샀는데 1주일이 안 돼 친구가 그걸 밟아 깨졌다. 선배는 삼성 서비스센터에 갔는데 종업원은 두말 않고 새것으로 바꿔줬다. 선양에 사는 한 친구는 LG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다. LG 역시 두말 않고 새것으로 바꿔줬다. 그러면서 "저희 회사 제품을 계속 사용해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했다. 종업원은 공손히 절까지 했다. "..."

18. 한국인들은 정말 교통질서를 잘 지킨다.

19. 한국인들은 근검절약하고 인간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상대를 방문할 때 과일이나 음료, 기타 먹을 것을 들고 간다. 이사를 하면 집들이를 하는데 친구들은 휴지나 세제를 들고 간다. 스승에게 선물을 할 때도 비싼 것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에 대한 예의나 고마움을 표할 때 경제적으로 크게 부담이 안 된다. 그러나 중국은 허세가 심해 돈이 정말 많이 든다.

20. 한국은 고도의 청렴국가는 아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정말 부패가 없다. 도지사나 시장, 군수가 모두 직선으로 선출되기 때문에 국민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확실하다. 부총리급 고위 관료가 60만 위안 정도의 뇌물을 받고 사직하는 걸 봤다.

21. 한국 노조의 힘이 정말 세다. 회사 사장이 노조 위원장에게 뇌물을 주기까지 한다 한국 대기업은 기본적으로 매년 한 번 정도 파업을 한다. 이유는 대부분 임금 인상과 관련된 것이다. 이런 노조의 행위가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한국 기업을 발전시키는 힘이라고도 생각한다.


https://m.blog.naver.com/china_lab/221378707906



과장은 있을지언정 맞는것도 꽤 있네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맞는것도 많네
근데 20은 비공감이여ㅠㅠㅠ 난 바닥에서 못자겄어

[개솔수고]

중국인이 가장 총명ㅋㅋㅋ
아이큐 세계 1위국가(도시국가인 홍콩제외)가 한국이고 한국 노동자 월평균 소득은 8천~1만 위안(163만원)이다? 300만 돌파한지가 언젠데ㅋㅋ

[정신과의사]

한잘알 이긴한데 몇개는 완전 잘못알고잇네 ㅋㅋ

[Josep Guardiola Sala]

몇개는 좀 뇌피셜이고 전체적으로 한 2000년대 초반 기준인거 같긴 한데 그래도 얼추 맞는듯

[Jeepers Creepers]

중국 사회보장제도는 괜찮은 편인가??

[끝판대장부폰]

머 중국인이 봤다고 치곤 얼추 맞게 썼네요

이정도도 나름 균형적인거지
편향된 사람 엄청 많죠

[5.RANKE]

잉?

[Christophe Lollichon]

흡연은 중국이 뭐라할 처지인가

[명박존박산다라박.]

맞는것도 많네 ㅋ

[부스케츠]

14. 노무현 대통령이 부패와 관련해 자살을 했다. 그런데 그렇게 적은 금액(부패)으로 자살을 하나. 한국은 부패에 관한한 정말 엄격한 것 같다. 중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다른 알고 있으니.


중국은 가늠조차못하나요?

[나무]

외국인이 이 정도로 분석한거면 대단한건데

[NouCamp]

27 개소리. 누가 저걸 자랑스러워해

[지느님]

중화사상이 많이 깔려있긴하네... 근데 왜 중국이 제일 총명하다 생각하지? 웃기는 넘들이네...ㅋㅋㅋ

[위르겐 클론]

어느정도 정확한대 ....??

[예배하는스님]

단점 나열한거는 한국사람도 어느나라 가든 저정도 국뽕은 가미되어 있을듯?

[궁금해가끔]

어느정도 맞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