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저돌스님의 보살행..
고려 때 회령 산간 지방에는 인두(사람의 머리)로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 저돌이라는 스님의 발길이 이 지방에 닿게 되었습니다. 그 스님은 무지몽매한 주민을 교화하기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주민들의 추대로 부족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은 사람의 머리로 제사지내는 악습을 버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돌스님은 내년에는 허락할테니 올해만 사람의 머리로 제사 지내는 것을 참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년을 무사히 지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말을 듣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작년에 베지 못한 사람의 목까지 베어 제사를 지내야겠다고 하여 폭동을 일으켜 살상을 자행하려 했습니다.
저돌스님은 하는 수없이 그믐날 자시에 포대기를 뒤집어 쓰고 흰 신을 신은 사람이 자나갈 터이니, 그의 목을 베어 제사를 지내라고 했습니다.
주민들이 그날 자시에 동구 밖 나무 아래로 가보니 스님이 말한 바의 사람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불문곡직하고 그의 목을 베었는데 불을 밝혀 살펴보니 그는 바로 산신보다 더 받들던 스님이었습니다.
주민들은 통곡하며 당장에 그 악습을 버렸으며, 스님을 위해 절을 짓고 밤을 세워 일심으로 부처님께 귀의 참회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대에는 진정한 의미의 순교자가 필요합니다. 저돌스님과도 같이 한 가닥 악습을 걷어 치우기 위해 살신할 것을 청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우리(산에 사는 스님들)에 대해서 많은 실망과 시름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왤까요? 그들은 우리 승단에 무슨 폐습이나 있는 것이 아닌지 하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 이 의구심을 걷어 치우는 분이야말로 오늘 이 시대에 있어서 보살이라고 하겠습니다. 본시 저돌스님은 점법으로써 사교를 믿는 무리를 정법에로 이끄는 교화를 펼쳤으나, 그들의 폐습이 너무나 두꺼워 정행을 구현시키지 못하게 되자 신명을 건 돈법頓法으로 교화하였습니다.
이 시대에 있어서 유독 이런 보살 정신이 간절히 그리운 만큼 오늘 이 시간부터라도 아주 작은 보살행이라도 기꺼이 지어가야 하겠습니다. 다만 지난날을 돌아보는 일로 그치고 만다면, 어찌 불국정토를 염원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이광우님의 글에서-
*수효사 고성훈스님..
수효사 성훈스님은 우리시대가 요청한 절대 필요한 성현군자다. 통신대학 출신 최병욱 교감선생님께서 성훈스님께서 쓰신 불자 다섯 장을 주시면서,
"이 글은 3년 동안 묵언 후에 쓴 것이므로 영험이 있습니다."
말씀하였다. 나는 그 불자를 받고 3년 동안이나 어떻게 묵언을 하고 산 스님이 있는가 해서 대흥사 진불암으로 찾아갔다. 그러나 불행히도 스님이 계시지 않아 3일 동안 혼자 정진하다가 뵙게 되었다. 반가이 맞아주시며, "대구 능인고등학교 교장 양인석박사님을 아느냐?" 물으셨다.
"잘 압니다."
하니 편지를 주시면서
"만나보라."
하여 학교에 가서 양박사님을 만나 뵙고 대구 불교 수효사 여러 신도님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런데 스님은 따주기 침으로 중생들을 교화하였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경전 책자도 무료로 배포하고 글씨도 써서 주는지라 많은 사람들이 따라다녔다. 그리고 우선 단체 이름을 '수효사' 라 부르기 때문에 부모님께 효도하는 생활불교 인상이 깊이 풍겨 대구 수효사를 만들어 함께 운영하게 되었다.
한 때는 신도들이 몇 천 명씩 모여 대법회를 보기 때문에 대중불교운동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나 갑자기 글씨를 쓰시다가 돌아가셔 인생무상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참으로 아까운 스님이다.
스님의 은사이신 청하스님도 대도인이시지만 상좌이신 성훈스님이야말로 보살의 화현이라 생각되었다. -현덕스님의 글에서-
<감상>
고성훈스님은 약 30여년 전에 대전 군부대 육군통신학교와 공군부대 법당에서법회를 여시고, 해남 암자에서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전까지 매주마다 두 번씩 법회를 하시고 떡공양 올리어 장병들과 같이 공양을 하고, 10만 '佛불' 자 글씨를 쓰시는 원력을 세우는 등 그밖에많은 활동을 하신 줄 알고있습니다 너무 많은 일를 함으로 인하여 과로로 인해 사망하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는 진정한 보현보살의 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_()_()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_()_()_()_
감사히 보고 갑니다....
성불 하세요...()
감사합니다_()_()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감사합니다_()_()_()_
감사합니다 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_()_()_()_
참으로 행하기 어려운 보살행인 것 같습니다...나무아미타불_()_
예 저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_()_()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