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청(교육장 박윤자)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371명을 대상으로 '2023. 나주향교와 함께하는 인의예지 놀이마당'을 운영했다.
'2023. 나주향교와 함께하는 인의예지 놀이마당'은 맹자의 인의예지(측은지심-인, 수오지심-의, 사양지심-예, 시비지심-지)라는 4대 덕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인> 놀이마당을 통해 조선시대 사상가 율곡이이 선생의 구용구사 중 일부를 노래와 율동, 게임으로 체험하고 즐기고, <의> 놀이마당에서는 협동 정신을 발휘해 친구들과 함께 종이컵 성을 쌓고 강강술래를 완성했다. 또한 <예> 놀이마당을 통해 한복 입고 절하고 예절도 배우고 <지> 놀이마당에서는 인성강점 카드놀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삶에 중요성에 대해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자 교육장은 “나주의 선비정신을 체험과 놀이를 통해 몸으로 익히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더불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