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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이재명 “의대 정원 2000명 수용할 수 있나…점진적 증원해야”
D.Va 송하나 추천 0 조회 386 24.02.21 13:17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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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1 13:25

    첫댓글 민주주의는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랑 하는 것이지

    티끌 만큼의 손해도 보기 싫어 사람 목숨 따위는 안 중에도 없는

    짐승이랑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난 의료 인원 무제한으로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 작성자 24.02.21 13:33

    극단적이고 감정적으로만 보시면 사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하물며 인질잡고 있는 테러범이라도 협상을 합니다만...그렇다고 의사들을 테러범 취급하는 것도 맞는지 모르겠지만..어쨌든 생명이 달린 일입니다.

  • 작성자 24.02.21 13:37

    당장 국민들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이 일을 안해버려서 의료대란 일어나면 그동안 피해보는 분들은 어떡합니까. 아무리 괘씸해도 현실을 고려해서 접근을 해야잖아요.
    맘같아선 다 감옥에 보내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누가 위급한 중환자들을 치료합니까. 당장 의사가 뚝딱 생기는 것도 아니고 외국인 의사들을 들여온다고 해도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중요한 언어문제도 있구요.
    짐승이라고 해도 그 짐승들에게 생명을 위탁하는 상황인 현실을 어떻게 외면을 하나요. 파업하는 노동자들은 때려잡아도 의사들은 이제껏 어느나라도 그렇게 한 사례가 없었습니다.
    독재국가도 의사들은 쉽게 건드리질 못했습니다. 생명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 24.02.21 13:33

    상대방을 '짐승' 같은 식으로 부르는 건 대화가 아니라 분풀이입니다. 내 맘에 안드는 놈은 다 절멸시켜버리기를 원하는 게 아닌 다음에야 이런 식의 언행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습니다.

  • 작성자 24.02.21 13:35

    @_Arondite_ 그렇습니다 저도 동의를 합니다 조금 냉정하게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해야하지 않을지요

  • 24.02.21 13:41

    @D.Va 송하나 1. 현재 극단적으로 냉정해진 상태입니다.

    저는 사람을 하는 행동으로 판단합니다.

    자신의 이득을 지키기 위해 사회에 손해를 강요하고 사람 목숨으로 직접적으로 협박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테러리스트라는 단어가 맞습니다.


    2. 당장의 흘릴 피가 무서워 암세포 수술을 뒤로 미루면 환자는 상태가 악화되다가 죽습니다.

    과거 24년 전에도 님 말 처럼 그놈의 현실론 때문에 의사 수 확충을 못하도 또 못하다가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못 막아 가래로 막고있고, 이제는 가래로도 못 막는 지경인데, 나중에는 뭘로 막으려구요?


    3. 위대하신 굥 각하 덕분에 국가 예산도 부족하고 고급 연구개발인력에 대한 처우도 씹창났습니다.

    자식을 낳으면 모두가 의사를 보내려고 하는 사회는 앞선 제 글에서 설명했듯, 나중 가면 다 같이 침몰합니다.

  • 24.02.21 13:42

    @_Arondite_ 자신의 이득을 지키기 위해 환자 죽이겠다는 게 사람입니까?

    사람의 탈을 쓴 짐승 아닌지요?

    물론 생물학적으로 인간이겠지만, 사회적으로 인간이라 불러도 될지 의문입니다.

  • 작성자 24.02.21 13:47

    @구경하는사람24 비난받을 짓이긴 하지만 타협의 여지 없이 아예 없이 강대강으로 가는 것은 저는 반대합니다. 상황을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지게 만들 수 있기때문입니다. 결코 힘으로만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객기 납치와는 차원이 다른 사회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24.02.21 13:52

    @D.Va 송하나 윤석열이랑 협상이 되십니까?

    세상에는 협상을 할 수 있는 집단이 있고, 협상을 할 수 없는 집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협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하면 안되는 경우가 있지요.

  • 작성자 24.02.21 13:53

    @구경하는사람24 당연히 이견차는 있겠지요. 사태가 길어지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피해를 정말 무시할 순 없으니까요. 달랠것은 달래고 증원 조정하는 식으로 매듭지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4.02.21 13:58

    @D.Va 송하나 지난 정권에 법복 귀족 집단에 그리 당하고도 권력 집단의 생리를 모르시겠습니까?

  • 작성자 24.02.21 14:08

    @구경하는사람24 물론 아는데요 의사란 계층이 불합리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그런 직업이라...아무리 미워도 직업적 특성이 일반 직업과 달라서요. 그나마 검사나 판사랑 달리 의사들은 그냥 사람들 조용히 치료하기만 하면 되는 직업이니까요. 절대 건드려선 안된다가 아니라 반발을 줄이는 선에서 타협을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장은 못바꿔도 점진적으로 바꾸면 되지 않을까요? 의대증원 심리적 장벽 덜하게 늘리고 의사수 현재 적다고 당장 국민들이 일상적인 의료받는데 장애를 가질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서서히 직업 윤리가진 의사들이 배출되도록 바꿔나가면 특정 계층 반발이란 사회적 대가도 줄일 수 있지요. 반드시 2000명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절충하면서 방법을 모색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24.02.21 14:27

    @D.Va 송하나 30년 동안 바뀐 점이 없는데, 절충과 점진적인 개혁이 되겠습니까.

    거의 고려 권문세족이 노비와 전답을 포기하고 모두가 잘사는 멋진 나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수준인데,

    가능 하겠습니까? 한 톨의 곡식 내놓으라고 하니까 사람 목숨을 창끝으로 삼아 한 톨이라도 가져가면 죽여버리겠어!!!!

    하는데.. 난 사람들이 뭘 믿고 점진적인 개혁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24.02.21 15:00

    어차피 의사집단이 원하는 대로 현상유지로 가도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나빠지는' 건 마찬가지일 겁니다

  • 24.02.21 15:04

    지금은 하급악마놈들이 코른의 명령으로 서로 싸우는 수순에 돌입한 꼴이니 좀 지켜보죠.

    제 생각에는 결국 검찰과 의사모두가 서로 죽는 결과로 귀결될거같아 지켜보는 중입니다.

    이재명의 말은 현재로서는 명분세우기, 립서비스에 불과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당장 당사자가 자칭 의시인 악마들과 악마놈들이 장학한 행정부다보니 민주당 자체론 딱히 개입여지가 적어요.

  • 24.02.21 15:02

    @구경하는사람24 그럼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누군가가 모종의 이유로 구경님을 보고 '넌 사람 탈을 쓴 짐승새끼야. 너같은 것은 다 없애버려야돼.' 라고 하면 대화할 생각이 드시는지.
    누누이 말하지만, 사회가 사회답게 굴러가려면 서로 대화하고 타협해야 합니다. 내 맘에 안드는 놈과도 같이 살아야 하는 게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 24.02.21 15:15

    @_Arondite_ 말씀 하시는 바와 같이 대화 할 생각 안 들지요.

    저도 대화와 타협 너무 좋아합니다.
    대화와 타협이 있어야 사회가 사회 답게 굴러가는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한 톨의 이익도 손해 보기 싫어 대화와 타협을 하지 않고 사람 목숨으로
    장난질 치는 건 제가 아니라 의사들입니다.

    이미 대화와 타협 문 닫고 사람이 죽든 말든 닥치고 의료 수가 인상 돈 더 벌게 해 달라고 하는데
    국가와 사회가 뭘 더 어찌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합니까?

    국가와 사회보고 의사권력에 도전하면 다 죽어! 이러는 데.;
    뭐 좋은 말 하면 듣겠습니까? 병신 새끼들 쫄았네 하면서 돈이나 더 벌게 해달라고 하지.

    나도 대화와 타협 하고 싶습니다. 다만 살다보니 대화와 타협을 할 때와 사람이 있더군요.
    그런면에서 의사가 사람 목숨을 창끝으로 삼아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는 순간 협상 대상이 아닙니다.

    테러리스트와는 협상이 없다는 말에 저는 동의합니다.


  • 24.02.21 18:01

    @_Arondite_ 누가 대화와 타협을 해야할지는 명백하지만 하는짓을 보면 그들에게 조언해주긴 싫네요 어차피 대부분은 저희를 의대갈 지능이 안되는 짐승으로 볼 거거든요.

  • 작성자 24.02.21 13:24

    실무적인 생각으로 접근하면 2000명 말처럼 늘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현정부는 구체적인 방안이 다 마련되고 나서 이야기가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내지르는건 아닌지요.

  • 24.02.21 13:40

    정치 드럽게 못하네요. 저런다고 의사 계층이 민주당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까요? 그냥 정당주의 적인 발언에 지나지 않아요.

    이건 전임 정부가 내부적인 의지의 문제로 완전히 실패한 것이고 국가에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국힘이라고 해도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그냥 굥 엿먹이는 구태 정치적 모습인데, 어차피 여기서 더 의사들 달랜답시고 나오면 아예 통제가 불가능해집니다.

  • 작성자 24.02.21 13:57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리가 없지요. 그걸 알고 말한 것이라고 봅니다. 의사들은 애초 민주당에 표줄 사람들 아닙니다. 이재명 헬기건으로도 물어뜯은 사람들이라서 개인적인 감정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의대증원을 찬성하지만 방법에는 이견이 있다는 것입니다. 굥의 방식이 맞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밀어붙힌다고 아무 피해없이 되는 일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국힘에 힘을 실어준다고 해봤자 천상 들러리밖엔 안된다고 봅니다.... 아무런 정치적인 득조차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밀어붙혀서 해결되면 그건 굥의 치적이 될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쉽게 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0명은 많아도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적으로 2000명 필요하니까 해야한다고 하기엔 의사들 입장에서는 분명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일거라 봅니다.

  • 작성자 24.02.21 14:00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환자들 피해없게 조속히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다만 압력을 넣어서 굴복시키서 끝내면 당장은 굴복한다고 해도 아무런 갈등없이 상처없이 끝날거 같진 않아서 염려됩니다.... 행여 사보타쥬라도 하면 어떡하나 싶고요.

  • 24.02.21 14:40

    실무를 놓고 봤을때 교육 환경을 확충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건 타당한 지적이라고 봅니다.

  • 24.02.21 14:43

    지극히 동의하며 증원을 밀어붙여야한다고 봅니다. 의대 학장들이 먼저 3000명까지 가능하다고 입털다가 이제와서 징징거리는거구요. 민주당에서 나온 말도 사실 이미 그나마 합의대련짓에 대해 선빵친 거까지는 좋았는데 거기서 더 나간 건 에바... 기레기들의 악랄한 편집 꼬라지를 너무 고려를 안한 판단이라 봅니다

  • 24.02.21 15:41

    간만에 전국민적 지지 받는 정책 나왔는데 굳이 저런 소리를

  • 24.02.21 17:14

    현실적 측면에선 저게 맞죠. 인프라가 하늘에서 뿅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의머생이 늘면 교수부터 시작해서 의사 양성에 필요한 모든 물자의 요구량이 증가할테니.

    근데 지난 정권때 했던 짓이 오지게 꼴뵈기 싫어서 2천이든 3천이든 좋빠가해서 의새들 뒷목좀 잡길 바람. 그니까 민주적으로 대해줄때 좋게좋게 갔어야지ㅋ

  • 24.02.21 17:19

    이럴때는 가만히 있는 게 좋을텐데, 의사들 빼고 의대정원 반대하는 사람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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