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이번일로 ..기분이 안좋지구 (내가 이렇게 박경림를 정말 ..팬인가..옛날엔 이렇지 않아는데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두 이렇게 심정은 아니였는데 )
경림아 멋진여자다 직접만나면 만날수록 좋아진 여자
그녀가 박경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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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경림씨만나러 간다구 이곳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간 영이랍니다..
제가 후기 남긴다구 해놓구..안남기면 혹시나 경림씨의 팬중에는 저를 욕할 분이 있을까봐...좀 피곤하지만...오널 경림씨를 만났던 그때를 여러분들에게 모두 얘기해드릴께요..사실 잘 격이 안나요..제가 원래좀 이렇거든요...ㅋㅋ
7시에 여의도역에서 만나기로 했죠..7시10분쯤 도착하니깐 애덜이 많이있더군요..솔직히 다들 저보다 나이가 어려서 좀 어색했지만, 사람좋아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케이에푸씨랑 맥도날드를 들려서 경림씨에게 주려구 맛난거를 마구마구샀지만, 경림씨가 받았을땐 아마 다 식은 치킨이었겠죠??
애덜이 대충 모이구, 슬슬 라됴하는 방송국앞에 자리잡구...
솔직히 좀 창피했어요..내가 무슨 중고등학생두 아니구..
우린 맞은편의 여의도공원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경림씨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준비한 촛불에 불을 켜고, 응원의 노래를 연습하고, 경림씨에게 줄 롤링페이퍼(대자보 용지를 두장이나 갖구와서 모인애들이 땅바닥에 업드려서 썼답니다)도 쓰구...정말 시간 안가더라구요..
한 9시 10분정도 지났을때 경림씨가 왔구요...
우리들이 둥그렇게 경림씨를 둘러싸구 응원노래 불러주고, 힘내라고 한마디 해줬구요..저희들 보면서 너무나 고마워하고 기뻐하구...
여전한 입담으로 저희들에게 많은 얘기를 해줬죠..
어제의 그 사건으로 많이 힘들었던거 같았구요..
민시기 피디님 말씀처럼 좋게 해결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이런 저런 얘기들 하면서, 같이 사진들도 찍고, 한쪽에서는 경림씨매니저분들과 사진을 찍는 사태(?)까지 발생...경림씨코디까지....
우리 로즈애들이 이렇답니다..10시를 5분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경림씨가 겨우 우리를 뒤로한채 방송국으로 들어갔구요..우리는 준비해갔던 많은 음식들..던킨도너츠, 초콜렛, 사탕, 빵, 제가사간 치킨까지..경림씨에게 주고...(이건 라됴하면서 드시겠다구 경림씨가 매니저분에게 가지고 올라오라고 하시더군요...그걸들고 궁시렁궁시렁 방송국안으로 들어가는 매니저아저씨...정말 잼있었어요)
경림씨보다 더 늦게 방송국에도착한...거의 10시가 다 되어 도착하더군요..수홍님...얼굴만 봤습니다..
하여간..오늘 경림씨에게 간거 정말 잘한거 같단 생각이 들구요...
많은 격려해주는 분들한테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경림씨를 보면서 정말 정말 보면 볼수록 괜찮은 사람이란걸 느끼게 해줍니다...
앞으로도 아프지 말구..건강했으면 정말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