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장을 아전인수격으로 십일조에다 떼어붙이니 주제넘게 한 번 짧은 의견이나마 필해보겠습니다.
1. 마태복음 21장의 상황
시점은 이제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기 위하여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각 장들의 촛점은 다음과 같네요.
21장 감람산 부근으로 다윗이 압살롬의 압제를 피하여 달아나던곳, 예수님이 깊이 기도하시던 현장, 부활 승천하던곳등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사역 종점 지점입니다. 21장 등장인물은 포도원, 주인이 보낸 종들, 주인이 보낸 아들이 나옵니다. 상황적으로 포도원의 목적은 포도주를 생산하기 위한것입니다.
포도주는 예수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주제입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부터 사용했죠. 포도주는 일상생활 깊숙이 값지게 사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중요도를 비유하여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어서
22장 은 공격받은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구실을 찾는 장면
23장 에서 계속적으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대제사장들의 잘못된점을 지적(교훈)
24장 에서 세상의 마지막날(제자들 교육의 연속선상에서 말씀)
25장 에서 열처녀 비유로 하나님의 나라가 누구의 소임인지, 누가 대상인지
26장 에서 드디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최후의 만찬등으로 완전 급박한 흐름이 전개됩니다.
2. 마태복음 21장 예수님이 말씀하신 부분의 등장인물이 시사하는 것
1. 포도원
2. 농부들
3. 실과에서 나오는 즙을 받기 위해 먼저 보내진 종들
4. 먼저 보내진 종들이 푸대접 당하자 최후에 보내진 아들
포도원은 말할 것도 없이 포도즙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죠. 포도즙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의도 또는 하나님의 진리를 서술할 목적으로 자주 비유하셨습니다. 포도즙이 생활 깊숙히 쓰여진 흔하고도 꼭 필요한 것이어서 인용이 쉬우셨겠지요. 포도원은 하나님의 진리를 담는 그릇 역할을 하는 것이겠지요. 일종의 유대교틀이라고 보면 역사적 맥락이 맞겠지요.
농부들은 유대교의 틀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내는 역할을 하는 제사장, 종교지도자 그룹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보내진 종들은 종교지도자 그룹이 하나님의 의도를 망각했을때에 본분을 깨우칠 목적으로 여러차례 보내진 선지자들이겠지요.
아들이 보내어졌는데 앞에서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었지만 오히려 잡아 죽이거나 돌로 치는등의 배척을 당해서 마지막 수단으로 보내진 것으로 바로 예수 자신을 의미합니다.
3. 이 말씀을 마치고 종교지도자들의 반응
이 말씀을 듣고 예수를 잡고자 했다고 했습니다. 뒤이어 22장부터 보면 더욱 신랄하게 종교지도자들에 대하여 엄청난 포문을 퍼붓습니다. 또한 사두개인, 바리새인, 대제사장들과 논쟁과 대립이 극에 달하게됩니다.
그야말로 주석이니 무엇이니 볼 필요도 없을 명료한 부분들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정신없는 목회자들이 성경해석을 아전인수격으로 하다보니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가져와서 이상한 짜집기를 해놓아 성도들의 눈과 귀를 현혹해 버립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내 앞에서 마태복음 21장을 말씀하신다고 상상하고 제자들의 입장이 되어서 들어보십시오. 어떻게 저게 십일조 강조 구절이 됩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지금 21장부터의 시점은 제자들이 예수님 십자가 달리기 전에 마지막 교육하는 정점에 해당합니다. 지금 예수님은 21장부터는 곧 있을 십자가 사건을 계속 염두에 두고 몰입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십일조따위나 한가하게 강의하고 있기에는 너무나 먼, 주제에서 한참이나 관계 없는 정신없는 소리입니다.
이단이 다른게 아닙니다. 예수님의 의도를 바로 읽지 못하면 그게 바로 이단, 삼단이 되는 지름길 아니겠습니까?
신학교에서 [이단]이라는 용어는 과녁을 바로 맞히지 못한다라는 용어, 또는 끝이 다름이라고 말하는데 21장을 십일조 설명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예수님의 의도를 완전 부인하거나 아전인수로 호도하는 과녁에서 한참 삑사리난 것입니다.
이제 바른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바른 양심으로 회복되고, 바른 성경보기를 해야할 절박한 순간들입니다.
[요한계시록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첫댓글 예수님이 직접 십일조를 하셨다는 성경말씀 본 사람있나요? 저는 못봤는데요.. 세금 낼 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하신 것은 기억하지만요.. ^^*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입니다.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 부르신 주님이 무엇이 아쉬어 우리에게 십일조를 요구하실까요, 생명을 주신분은 물질로 섬김을 받으시지 않습니다."우리가 서로 사랑할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완전해질 것입니다" (요일4:12) 주시는 물질에 감사하며 작은것 일지라도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베풀고 나누며,,,오른손이 하는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면 될것입니다.
그러게요 .. 삶이 제산데 .. 매일매일 죽어 없어지는 자아인데 .. 십일조의 개념 자체가 하나님것과 내것을 명시적으로 나누는 효과가 있네요 .. 저희 교회 초청 목사가 지역 1,2,3의 갑부가 자기 교회 다녀서 .. 자기는 땅만 보러다녔답니다 .. 그래서 땅을 골랐는데 .. No 1이 새벽기도 힘들다고 안된다고 하더니 .. 일찍 죽었다고 .. ㅡㅡ;;;
그리고, 무슨 구역인가?? 관련 설교했는데 .. 혼자만 깊이 하나님 만나서 신앙하는건 실패한 신앙이라거 .. 그런거 없어도 계속해서 부흥하는 구역이 되야 된다고 .. 아 그 목사 이름 기억했다가 매장했어야대는데 .. 못배우시고, 나이좀 드신 어르신들은 그게 맞는 말인갑다 하고 .. 그럴거아니에여 .. 아 - 정말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