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전음방]가족님들께..
그동안도 다 편안하셨는지요?
엄니가 몇일 사이로 갑자기 여러 기관이
망가지셔서(뇌졸증, 신장, 심장, 부정맥, 녹내장, 요로결석 등등)
쓰러지시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어요
일반병원에 12일간 입원하셔서 여러가지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고.오늘 '재활전문병원'으로 모시기로했습니다
지금 엄니 상태는 전혀 못 움직이시고 식사도 '유동식'으로
아주 조금 하시는데 이것도 아주 많이 불편해하시고요
그동안 제가 너무 너무 힘들고 힘들었지만
우리 가족들의 염려와 걱정과 용기와 격려로 버텄어요.
그동안 가족들의 '사랑의댓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 가족들 한분 한분께 찾아뵙고
감사드려야하는데..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저는 몸이 불편하여 동생이 엄니 병원에 입원 시키고
저는 아직 엄니를 뵙지 못했습니다
혼자 있으면서 가슴 아픈거 이루 말할수 없지만
엄니가 더 이상 고통없이 아버지께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면
이제 엄니, '재활병원'에 모셨으니
재활치료 잘 받으시고 엄니가 좋아지셔서
제 곁에 오시기를 기도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송현숙(서울)드림
전음방가족님들,
엄니 '재활병원'에 모시는 오늘에야
진작 댓글에 답글 올려야했는데
이제사 올림을 용서해 주세요
사랑하는 맹선생님, 그리고 가족님들,
특히 댓글로 위로해 주시고 용기와 사랑의 메시지
주신 『마흔 다섯분』 우리 가족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곽영실님, 조명숙님, 임동이님, 박성수님, 이광님님
진인숙님, 김영희님, 박석자님, 윤주혜님, 최미경님
최혜숙님, 김복순님, 임순덕님, 진은순님, 박준석님
김차숙님, 심영희님, 김민아님, 맹선생님, 우성애님
김진숙님, 송규인님, 황선영님, 김영희님, 윤일호님
김영옥님, 박영숙님, 최복순님, 김기윌님, 김은미님
김혜숙님, 이정자님, 김명자님, 박순희님, 석정선님
이은하님, 신동숙님, 박의숙님, 모분례님, 길정자님
백명하님, 김옥진님, 임태부님, 박미희님, 서은주님
하루속히 회복되시어
남은시간 현숙님 곁에서
편안함 시간 보낼수 있으셨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희망 잃치 마시고 힘내셔요
주옥염님, 용기와 힘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현숙님
어머니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현숙씨도 건강에 유의하시고 힘내시길바랍니다~
최미경님..엄니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픈 어머님을 못 뵈었다니 그 마음이 오죽할까요
힘내시고 건강 추스리세요
입원 2주만에 동생을 졸라
겨우 병원다녀왔어요
엄니가 절 보고 우셔서.....ㅜ.ㅜ
지극정성으로 모시던 어머니 얼른 쾌차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현숙님 감사합니다
현숙님 본인 몸도 불편하신데하루 세 끼 지극정성으로 어머님 봉양하시는 모습에
늘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모시던 어머님 뵙지도 못하고 계시니 얼마나 답답하고 가슴 아프실까요?
저도 매일 통화만하고 자주 뵙지.못하는 90되신 어머니 생각만하면
마음이 덜컹거린답니다.
더디더라도 어머님 회복하시어 현숙님과 좋은 시간 더 가지시길 기도합니다.
힘 내세요.
엄니랑 60년 넘게 함께 살아왔어요
제가 어릴때 부터 몸이 아프고 장애가 있어
엄니에게 늘 아픈 자식이었는데..
이제 엄니가 많이 아프시니..ㅠ.ㅠ
겨우 미음으로 연명하시고 누워 계신
엄니를 어제 입원하시고 2주만에 뵈었어요
아픈마음 무엇으로 표현할지...
마음 굳게 갖으시고 힘내세요~~~
현숙님의 정성으로 어머님께서도 회복하실겁니다.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박순희님 기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님도 송현숙님도 빨리 회복하셔서 건강 되찾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병용님, 물리치료 열심히 받고계세요
액간은 좋아진듯 싶기도하고요
어머님은 어떠신지요
현숙님도 식사 잘 챙기셔야 어머님 기분 좋으십니다
힘내세요
엄니는 물리치료 열심히 받고 계시고
저도 일주일 전에 입원하여 시술하고 조금 전에 퇴원했네요.......ㅜ.ㅜ
@송현숙(서울) 얼른 회복하시어 맛있는 요리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