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출 감소 예상으로 유가 상승, 미국 폭풍 영향 상쇄

[이매진]

러시아 수출 감소 예상으로 유가 상승, 미국 폭풍 영향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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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climbs on expected drop in Russian exports, offsets US storm impact

싱가포르 : 금요일 유가는 12월 발트해 지역의 러시아 원유 수출 감소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 전역에 어렴풋이 나타나는 북극 폭풍이 이번 연휴 시즌에 운송 연료 수요 증가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상쇄했습니다.

브렌트유는 0148 GMT까지 88센트(1.1%) 오른 배럴당 81.86달러였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92센트(1.2%) 오른 배럴당 78.41달러였습니다.

트레이더와 로이터의 계산에 따르면 유럽 연합과 G7 국가가 12월 5일부터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제재와 가격 상한을 부과한 이후 러시아의 발트해 석유 수출은 지난달보다 20% 감소할 수 있습니다.

OANDA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에너지 거래자들이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선에 대한 모스크바의 대응에 초점을 맞추면서 휴가 여행을 방해할 수천 건의 항공편 취소에 초점을 맞추면서 원유 가격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겨울 폭풍으로 인해 이틀 동안 4,400편 이상의 미국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이는 일부 사람들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휴가 여행 시즌과 일치합니다.

목요일에 대서양 양쪽의 유가는 항공편이 폐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눈보라는 또한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여행하려는 자동차 운전자의 계획을 뒤집어 휘발유 소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상기후로 정전이 예상돼 난방유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이 북극 폭풍은 많은 여행자들을 실망시킬 것이지만 우리가 정상적인 여행 행동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라고 Moya는 말했습니다.

브렌트유와 WTI는 세계 2위 소비국인 중국의 원유 수요 반등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두 번째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본토에서 급증하는 COVID-19 사례, 전 세계적으로 추가 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 연료 소비를 억제하는 경기 침체로 유가 상승이 제한되었습니다.

Moya는 "석유 시장의 가장 큰 와일드카드는 중국이며 재개가 계속되고 결국 더 많은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출처: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