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여름에는 아이스케키라는 추억이 있다
어린시절의 여름나기
나무 젓가락이 꽂혀있는 아이스케키
아이스케키를 먹고나면
죠스 입 같이 혀바닥과 입술이
파랑 빨강으로 물이 들든
추억처럼 달콤한 아이스케키
먹을게 별로 없던 시절
아이스케키를 빨아먹는 동안은
달콤하고 시원한 맛에 더위도 잊는다
5060세대를 통틀어 인기를 끌었던
추억처럼 달콤한 아이스케키
아이스케키 통을 매고
"아이스케키"하고 외치면서 다니는
그 시절
아이스케키를 먹고나면
파랑 빨강 물이 들든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도 없고
나이를 뛰어넘어 사라질 수도 없다
지금은 아이스케키를 사먹던
유년의 꿈은 사라지고
우리들 곁에는 비싼 아이스크림과
가공된 추억만 있을 뿐이다
다시 돌아갈수 없는 그 시절
아이스케키를 사먹던 옛 추억으로
때묻지 않든 그 시절로 가고 싶다
첫댓글 여고시절 부산 석빙고에서 아이스 케키를 너무 먹어 혀가 얼었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추억의 한페이지 를 열어봤어요
하이고 ~ 저도 그렇습니다. 부산 석빙고 유명했죠, 고맙습니다
맞아요..
아이스케키..
하트도 기억에 있어요
메고 있는 통도..똑같아요...ㅎ
그 시절엔..
저 아이스케키도
제대로 사 먹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추억을 꺼내주신 중년남자님
고맙습니다.^^
하트님도 아이스케키의 추억이 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