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잇는 선물의 윤 입니다.
2013년도 1월도 어느새 마지막날 이네요.
아이가 겨울방학 이었던지라 1월을 어찌보낸건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 버렸어요.
오늘 소개할 윤의 맛있는 선물은
조리법도 간단하고 재료도 착한~
그러나 맛있는 국물있는 라볶이 입니다.
학창시절에 학교앞 분식집에서 라볶이가 1900원 이었는데
야채가 많이 들어간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료도 크게 안들어가도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라볶이가 참 맛있었어요.
얼마전 그앞을 지나며 분식집을 찾으니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본 국물있는 라볶이
한밤중에 다음날 거울속의 보름달은 걱정도 미뤄둔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자작한 국물에 김가루. 참기름 넣고
밥을 비비거나 볶아먹어도 맛있어요.
라볶이에 다른건 안들어가도
떡국떡과 대파가 빠지면 서운해요.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지니에요.
오랜만에 학창시절 생각도 나더라고요.
라볶이 다음으론 쫄면. 와플이 인기짱 이었는데...
라볶이 재료- 라면 1개. 물 1컵. 고추장 1큰술 반. 설탕 1큰술반. 떡국용 떡 1/2줌. 대파 1/2대
넓은 후라이팬에 물. 고추장. 설탕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을 끓이는 동안 대파. 떡국용 떡을 준비해 주세요.
떡국용 떡을 냉동실에 보관하셨으면 미리 물에 불려두셨다가 사용하세요.
저는 집에 조리하고 남은 어묵이 있어서 조금 넣었어요.
물이 끓으면 라면과 건더기(야채)스프를 넣어주세요.
분말스프는 넣지 않아요.
면발이 반쯤 익으면 준비해둔 떡. 파. 어묵 등을 넣고 이제 면발이 익혀서 드시면 되요.
간단하죠?
사실 요비법(?)은 결혼하고 신랑에게 배운거에요.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라볶이 에요.
떡국떡이 들어가서 살짝 걸쭉한 국물이되어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그냥 라볶이도 맛있지만
참치통조림을 곁들이면
은근히 그맛이 배가되어 훨씬 맛있어요.
다음날 퉁퉁부은 얼굴도 무시할 만큼
한밤중의 라볶이 유혹은 정말 최고에요.
꼬맹이 아들녀석도 이제 슬슬 매운맛에 적응이 되가는지
한젓가락 먹어보고 자꾸만 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직 점심식사 못하신 분들은
후다닥 국물있는 라볶이 만들어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이제 슬슬 구정이 다가오네요.
마음을 담은 선물준비. 음식준비 생각에 살짝 설날 증후군이 느껴지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친척. 지인분들 뵐 생각에 구정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국물있는 라볶이
맛있어 보이시면 추천1표 꾸욱~ 눌러주고 가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