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가난한 새의 기도
이해인
꼭 필요한 만큼만 먹고
꼭 필요한 만큼만 둥지를 틀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 새처럼
당신의 하늘을 날게 해 주십시요.
가진 것 없어도
맑고 밝은 웃음으로
기쁨의 깃을 치며
오늘을 살게 해 주십시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무릅쓰고
먼 길을 떠나는 철새의 당당함으로
텅 빈 하늘을 나는
고독과 자유를 맛보게 해 주십시요.
오직 사랑 하나로
눈물 속에서도 기쁨이 넘치는
서원의 삶에
햇살로 넘쳐 오는 축복!
나의 선택은
가난을 위한 가난이 아니라
사랑을 위한 가난이기에
모든 것 버리고도
넉넉할 수 있음이니
내 삶의 하늘에 떠다니는
흰 구름의 평화여
날마다 새가 되어
새로이 떠나려는 내게
더 이상
무게가 주는 슬픔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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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계단
이외수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이 세상에 내려보낸 이유는
누구나 사랑 하나만으로도
이 세상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저 세상에 데려가는 이유는
한 평생 얻어낸 그 많은 것들 중
천국으로 가지고 갈만한 것도
오직 사랑밖에 없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신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빛을 만드신 이유는
그대로 하여금
세상만물이 서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게하여
마침내 가슴에
아름다운 사랑이
넘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
밤새 건강하게 보내셨나요...?
좋은아침입니다만....
비 피해를 입지 않으셨죠 ...?
많은 사람들이 비 피해를 보았습니다.
비가 그쳐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여러분들의 분투를 빕니다.
오늘도 여러지방에서 비가 많이 오시는데요.
대비를 철저히 하셔
피해를 최소화 해야 겠어요 .
어제는 잠시 비가 멈춘 적이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햇볕이 반가웠죠.
이제 그만 비는 좀 그쳐도 되겠죠.
자..목요일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후, 일 스탑 더 레인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노랩니다.
이곡은 전쟁반대의 반전노래로 유명합니다.
비처럼 쏟아진 포탄 총알...등을 비에 빗대었죠.
제발 이 비를 누가 멈춰야합니다.
다음곡은 캐나다의 록밴드입니다.
아주 오래된 노래로 지금 들어도 신박한 사운드를 느낄수 있습니다. 스테판울프의 본 투 비 와일드
이들은 단발성으로 끝이 난 경우이죠.
팝계에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겸비해야 성공을 하게 되죠.
인생도 같아요.
어려운 지경을 건너야 살아남습니다.
마지막곡은 얼 그란트의 디 엔드를 듣죠.
그렇죠 모든것에는 끝이 있다고해요. ㅎㅎ
어려움이 닥친 수재민들에게 위로를 건냅니다.
여러분 살아 있음에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비는 좀 그쳐야 합니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
https://youtu.be/9BPQHFSUjzg
https://youtu.be/41cFf9N5F-A
https://youtu.be/AL0yuk-mV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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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황경신
당신과 나 사이에 거리가 있어야
당신과 나 사이로 바람이 분다
당신과 나 사이에 창문이 있어야
당신과 내가 눈빛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어느 한 쪽이 창밖에 서 있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나였으면
당신은 그저 다정한 불빛 아래서
행복해라
따뜻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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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을 보라
이명덕
보라색은 저 깊은 곳에서
서서히 배어 나오는 색이지
어쩌다 세상의 모서리마다 부딪힌
연약함에서 염색 되어져 나오는
보라의 며칠이 있지
서서히 사라지거나 풀어지는
보라는 짓이겨진 색깔이지
치맛단으로 쓸고 다닌
벌개미취 꽃들의 가려운 흔적
해진 치맛단을 본 적 있니
다 보라의 색깔이
누더기로 물들어 있었던 것 기억하니
보라는 몇 겹 표정의 밑에서
바깥을 살피는 색이지
쌀쌀한 날씨 속에서
기웃기웃 거리며 배어나오는,
영혼의 색이 있다면 보라 같지 않겠니
품위와 병약함을 보색으로
열정과 희망을 나란히 갖는
가장 가난한 색이기도 하지
가난한 이들의 손과 발에 물드는
보라는 얼굴 밑의 표정
손목에 오랜 비명으로 남아있던
어떤 손의 색깔 같은 것이지
^(^
굿모닝 입니다.
서울 지방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발이 달린 장마전선은 멀리 남부지방으로 물러나 있죠.
남부지방에도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다음주에 다시 장마전선은 활성화된다고 하죠.
지긋지긋하죠.
과일과 벼가 익어야할 시간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주택경기는 물론이고 모든 경기지표는 바닥이며
소비는 되어않아 창고에는 상품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불경는 늘 이웃들을 어렵게 하죠.
BANJIHA
약간의 영어 지식만 있다면 읽습니다.
한국말로 반지하 입니다.
그곳에서 죽어간 한가족 3명이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였죠
아마 전수조사를 돌려보면 반지하는 꽤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주택보급율이 100%가 훨씬 넘은 상태이긴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 계시는분 또한 많다는 거죠.
이렇게 큰비라도 예보되어 있으면 불안 불안하죠.
저의 청년시절에도 반지하에 산 경험이 있었습니다.
오랬동안 살아있음에 그곳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죠.
열심히 살어 그곳에서 탈출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를 믿지 마세요. ㅎㅎ
오직 나의 두 눈 두 다리 두 손과 영특한 머리를 믿으세요.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해 주지 않습니다.
왜냐면 나라에는 나보다 못한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반지하를 짓지 않는다고 해요.
그때도 그랬었죠.
그래서요, 임대주택이 많이 필요합니다.
자.. 금요일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우선 사막을 여행하고픈 ㅎㅎ딸에게 충고를 하겠습니다.
ㅋㅋ
카멜의 롱 굿바이부터 듣고 사막여행을 시작 하라고 ...
농담이구요.
인생은 사막처럼 건조함의 연속이지만 여러가지 설정들이 되어 있어요.
가난함도 건강치 못함도 물론 시련은 하나의 장신구일 뿐이죠.
시련없는 생은 무미건조함 뿐이죠.
다음곡도 사막과 관련되어 있어요.
일본인 음악가죠 키타로의 연주곡 실크로드....
옛날 NHK 다큐멘터리에 쓰였어요.
다음곡은 가을 노래를 들어보죠.
가을이면 널리 회자되는 곡이죠.
영국의........ 멋있는 피아노곡을 주로 쓰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에릭 칼맨의 네버 고나 폴 인 러브 어게인....
다시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질수도 있을까요...? ㅎㅎ 어떠세요..?
여러분은.... 놓친 인연은 다시 주어들지 말아야죠.
마지막곡은 오랜만에 빌리 죠엘의 피아노 맨을 집어들었습니다.
피아노를 치며 싸구려 술집을 전전한 기억이 있는 빌리 죠엘은 이제 미국에서는 위대한 음악가의 반열에 올라 있어요.
무명의 시간이 너무도 길었던 그였기에 이제 천천히 노인의 삶을
즐길겁니다.
금요일 이라 한 곡 더 들어보죠.
북반구의 여름이 가고 있어요.
내년 여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기적를 맛봤으면 좋겠어요.
폴모리아 악단의 아모르 그랑데 아모르 리베로....
위대한 사랑으로 번역되었죠.
아비규환의 고단한 인생이라도 한줄기 서광은 비추기 마련입니다.
주말에 광복절입니다.
남은 마지막 휴가 잘 보내세요.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
https://youtu.be/egVQ58QKMMk
https://youtu.be/on4OQCTO-n8
https://youtu.be/jewWk8k4V5k
https://youtu.be/TopdlAgjdA4
https://youtu.be/vFQV-PU1e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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