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학문화회관」예약 하늘의 별따기 !
- 전국에서 연수, 수련회 등 문의쇄도 이어져 -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내에 위치한 국학문화회관이 전통문화체험연수와 각종 전국단위 학술대회 개최가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2004년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5월3일 개관한 국학문화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현대식 연수시설로 호텔과 콘도형 객실 67개에 최대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국학진흥원내 장판각과 유교문화박물관이 들어서 있고, 인근의 도산서원, 퇴계종택, 오천군자리, 산림과학박물관, 이육사문학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최고의 한국정신문화 체험장으로 개관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 오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준공과 함께 올해 5월말까지 정신문화체험연수와 학술대회, 각종 세미나 등을 위해 국학문화회관을 찾은 이는 모두 151개 단체 7,882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 5월3일 개관이후 경운대학교 새마을연구소(100명), 서울음식업중앙회성북구지회(88명), 건설교통부 국토지방관리청(70명), 고려대 경영학과(65명), 경북관광개발공사(72명), 한국과학기술원(90명), 한국문화관광해설사(300명), 산림청 전국세미나(350명), 대한인터벤션 영상의학회(600명) 등 5월 한달 동안 모두 54개 단체 2,806명이 국회문화회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는 6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6월4일과 7일, 전북문화관광해설사 120명이 학술대회를 갖는 것으로 비롯해, 5일 영광여자고등학교, 8일 포스코 임직원, 9일 경북관광개발공사, 권선사랑회, 11일 경상북도 공무원, 12일 경주시청공무원, 14일 전국 시군·군수협의회 등 한국정신문화체험연수와 학술대회를 위해 국학문화회관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국학문화회관은 경상북도와 대구시로부터 공무원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으며 공무원들에게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통을 바탕으로 한 인간중심 교육’을 목표로 내세워 교사는 물론 청소년에게도 새로운 전통문화 체험연수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국학문화회관 개관은 그동안 숙박시설이 없어 당일교육에 그쳤던 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연수가 가능해졌고, 각종 학술대회 개최나 전통문화탐방을 위해 방문하는 외지 방문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돼 관광·경제적인 측면에서 안동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도 늘어나는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특강과 체험, 문화유적 답사 등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하고, 연수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한국의 뿌리와 정신문화를 국민들에게 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처 : 한국국학진흥원 기획홍보실 이지은 ☎ 054-851-0713
안동시청 정보통신실 방영진 ☎ 054-840-5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