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시연꽃을 찍을려고 창녕 우포늪에 갔다가 무놀 승용차가 물에 잠겨 폐차시킨 아픈 경험도 있고, 못찍은 가시연꽃을
올해는 꼭 찍어보고 싶어 기다리든중 가까운 경산 진못에서 찍은 가시연꽃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걸 보고, 부랴부랴 장비를
챙겨 찍사님들과 달려갔으나 못을 뒤덮은 가시연만 보이고 꽃은 볼수 없어 허탈...3일후 고비차로 다시 진못으로 용약 출사,
우여곡절 끝에 예쁜 가시연꽃을 몇송이 렌즈에 담아 올수 있었습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할려면 399번이나 990번을 타고 가다가 진못에서 하차.
가시연으로 뒤덮인 경산 진못
그러나 가시연꽃은 보이질 않고...
잎을 뚫고 나온 가시연꽃 봉우리들...언제 필려나?
위 사진들은 1차로 진못에서 찍은 사진들이고, 아래는 근처 압량면 갑못에서 찍은 연꽃들입니다.
아래는 3일후 다시 찾은 진못에서 건진 귀한 가시연꽃들
첫댓글 고생한 보람이 있나봅니다, 가시 연꽃의 고고한 자태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