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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몇일간 휴가를 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 한주 였다. 중3딸래미 중간고사는 나름대로 좋은 점수를 받아서 그런지... 세상이 내것같은 기분이었지만,지난 중2때는 반에서 중간도 못가는 점수로 많은 고민을 했는데, 고3수험생들의 학부모들은 어떤 마음일까 ! 학원엘 다니지 않고 영어만 과외를 해오던 학습으론 도저히 따라 가지 못하는 공부.. 지난 12월 겨울 방학부터 단과 학원에 보내고, 모자라는 과목을 조금씩 보충을 하다보니 이제는 제 페이스를 찾은것 같아 정말 다행이다....
화요일, 혼자 이것 저것 생각을 하는 시간, 일단은 차를 몰고 아무곳이나 간다.. 경주 양동 마을이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길거리의 풍경도 구경하면서 가는 나만의 시간... 기대를 하고 가지 않는것이 최선의 상책이다. 제발 이곳만큼은 옛 모습을 많이 많이 간진 해야 하는데, 하지만 ! 양동마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실망은 당연하게 한게 된다... 저런 ! ~~ 첫눈에 들어오는 자판기.... 대문은 대문대로 골목길은 골목길대로 세멘 공구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다음날은 봉하 마을, 존경하는 노 전대통령께서 돌아 가신지 1년이다. 그리고 김해에서 카페를 하시는 아는 서양화가님의 카페에 들러 맛있는 커피와 토스트를 먹고 왔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배가 제일 고플때 먹는것이 최고의 맛이다...
목요일에는 지난 3월16일 '국립 국악원'에서 연주한 부산 아리랑의 작사가 손성렬 샘이 전화가 왔다. 그동안 여러가지 도움으로 점심을 산다고,,, 참말로 맛있는 회,, 자갈치에서 배가 터지도록 먹고 왔다. 자연산 도다리,농어 그리고 멍게알로 만든 알 비빕밥,,,
또 다음날 금요일은 부산의 중고 레코드 가게 3곳을 하루에 몽땅 다녀 왔다... 그리고 오후에는 해운대 도요다 자동차 매장엘 다녀 왔다. 행사 관계로 서울에서 내려온 오향주와 김세라가 내려와 있었다. 타로라는 점도 보고 남자가 네일 아트도 하고.. 도요다 자동차에 대해서 좋은 정보도 듣고, 얻고 ..
저녁은 중앙동에서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겐짱 카레집에서 카레로 저녁을 하고 향주와 김세라씨는 서울로 난 집으로 귀가..끝
중앙동 40계단
40계단 밑에 있는 조각품(뻥뛰기 아저씨)
중앙동 40계단옆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겐짱 카레집...점심과 저녁은 손님으로 꽉 찬다....
용두산 공원의 세계 민속 악기점...
경주 양동 민속 마을
양동 마을 어느 식당의 마당에서 엄마 닭과 아기 병아리
나의 애마
독일산술,칠레 와인, 일본의 사케(구보타)
Eddie Peregrina - The Voice Of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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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넵, 푸르른 5월인데 청순한 5월처럼 되십시요...
역시 헌중님은 멋장이 이시네요. 빨간 애마타고 양동마을 과 이곳저곳을 다니시구요.예전에 겐짱카레를 소개시켜주어서 내가 부산출장때면 꼭 찾게 된 그집을 지금도 여전히 다니시나보네요ㅎ. 참 다음에 부산가면 보수동 책방을 가볼려고 하는데 겸사해서 중고 LP구입도 하려고 합니다. 다녀온 곳을 알려주면 함 찾아가 보겠심더..
lp 가게는 대신동 대한레코드,금정구청앞 lp러브,
그리고 중앙동 바하가 숨쉬는곳과 필 레코드 있습니다.
보수동 책방도 들러 만원에 3권 책을 사 왔습니다.
아 그렇군요. 보수동에 가까운 곳을 찾아 LP도 사고 중앙동 겐짱카레도 들려보고 올라 오겠습니다. 다음에는 공연장에서 한번 뵈요~~~.
헌중님 잘 지내시지요? 좋은 시간 만들고 오셨네요. 양동마을 가셔서 실망 하셨지요? ㅎㅎ 어디를 가나 너무 많이 고쳐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ㅎㅎ 민속촌에도 말입니다....
넵,
잘 있습니다.
올해 처용 문화제 내용이 아주 알차 보입니다.
10월을 손꼽아기다립니다...
경주 남산의돌이 다 옥돌이 아닙니다 내친구 이영식 양동마을에 살았던 이영식 경주고교 교장 이영식 그립습니다
75세의 황혼에선 우리의 모습 장하다 그렇게 양동이씨로데 하며 몹내던 회제 이언적의 모습이 아른거리네!!
야 너 신상수구나 하며 웨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