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위퍼(Sweeper)란, 영어로 청소부란 뜻으로
남은 공간을 모두 쓸어내린다는 뜻. 즉, 커버링이 주된 임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용어의 뜻과 같이 스토퍼(Stopper)들의 커버링을 맡는 선수를 스위퍼라고 하죠.
일단, 스위퍼는 3백에서 시작됩니다.
4백에서는 기본적으로 첼린지 & 커버 형식의 수비를 취하지만
3백에서는 기본적으로 공격수들과의 1:1 대인마크 형식의 수비를 취하기 때문에
수비수 뒷공간에 대한 커버링은 3백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스위퍼의 주 임무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커버링
위에서도 강조했듯이 첫번째로 해야할 일은 스토퍼들의 뒷공간을 커버해주는 것입니다.
스토퍼들이 공격수들과 1:1 대인방어를 하는 동안
흘러나온 공이나 돌파를 당했을 시의 대처.
공중볼에 대한 클리어, 공격가담을 해오는 마크가 비어있는 선수를 커버하는 것
이런 것들이 스위퍼의 첫번째 역할입니다.
수비에 대한 센스가 있어야 하고, 넓은 시야, 대인마크, 제공권 등
다재다능한 선수가 주로 맡는 역할이 바로 스위퍼죠.
2. 수비라인 통솔
스위퍼의 특성상 중앙에 위치해 있고 어느정도 경기 시야를 보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골키퍼 다음으로 가장 넓은 공간을 볼 수 있는 선수죠.
더군다나 수비에 대한 센스가 있는 선수들이 자주 맡는 역할.
따라서, 수비라인 통솔을 주로 맡습니다.
마크할 상대편 선수를 지정해주고, 상대방의 공격루트를 읽어서
미리 차단을 하게 만들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걸기 위해 순간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일.
이런 일들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중앙에 이란 이점을 최대로 살리기 위해서고요.
스위퍼에 대한 잡다한 소리
먼저, 스위퍼는 현재 사실상 그 위치가 없어졌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스위퍼의 위치라 하면...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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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말디니가 스위퍼란건 좀 아니죠. 왼쪽윙백으로 시작해서 세계최고의 윙백으로 전성기를 보냈고, 나이를 먹어 체력이 좀 달린 말디니옹은 02월드컵을 전후해서 센터백을 맡았던건데..
말디니 초창기 시절에는 왼쪽 윙백으로 뛰지 않아서...사실상 리베로라고 불리는 선수들 대부분이 스위퍼 출신이기에 귀찮아서 저렇게 적어버렸네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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