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의
정거마을의 벽화을 둘러보고 시간이 많이 남아 창원해양공원을 들려보기로하고
창원해양공원에
도착하니 군함은 안전진단으로 둘러볼 수도 없고 매점은 주말인데도 영업을
하지않고
타워쪽에 있는
카페에서는 물을 찾는 손님에게 생수를 판매하고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야박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분좋은
여행이 되어야 할 소중한 시간인데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아 유쾌하지 않은
기분으로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여서 그런지 허기가 몰려오네요.
마침 용원에
위치한 삼겹구이집에 눈에 들어오니 유혹을 뿌리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른 저녁을
해결하기 위하여 "돈풍 삼겹구이"에 들리기로 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5시경이라 이제막 영업준비를 마치신 듯 합니다.
입구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왠지 저도한번
타보고 싶어 집니다. ㅎㅎ
이곳은
체인점이 아닌 개인 사업장이라고 합니다.
체인점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체인사업 준비를 하시다고 하시네요.
매장안의
홍보글을 보자니 기대가 됩니다.
메뉴판을 보니
저렴한 가격에 우선 만족합니다.
메뉴사진이 어찌나 생생하게 느껴지는지
기대감이 더욱 커져만 갑니다.
기본 찬이
셋팅되기 시작합니다.
상추와 깻잎,
청경채, 당귀등 채소류는 사장님의 아버님께서
직접
재배하시는 채소를 사용하신다며 자부심이 대단하십니다.
처음에는
셋팅되지만 다음부터는 셀프코너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대패삼겹 3인분
간혹 다른 곳에서는 돼지냄새도 나고
질도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이곳의 대패삼겹은 보기에도 질이
좋아보이고 잡내도 나지않아 만족스럽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맛을 보아도 고소하니
맛이 좋습니다.
생목살 3인분
두툼한 생목살이 스테이크를 보는듯한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줄 맞추어
올려진 한판이 아주 맛깔나게 보이시지 않으신가요?
맛나게
익어가는 목살을 보고 있자니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노릇하게 생목살이 빨리 익기만을
기다려 봅니다.
노릇하게 잘
익은 생목살 또한 어떻게 먹어도 기가 막힙니다.
생삼겹 3인분
육류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가 생각하고 기대하던
삼겹살에는 못미치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치와 함께한 삼겹살이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우차돌박이
1인분
너무 잘
먹어서 그런지 사장님이 1인분을 서비스로 내어 주셨습니다.
식사와
함께하면 좋을것 같아 식사도 주문해 봅니다.
한우차돌박이가
맛있게 익어갑니다.
차돌박이를 파무침과 함께하니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파무침도 괜찮지만 소금장이 간간하니
제입에는 더욱 좋게 느껴집니다.
밥 한숟가락에
고기한점씩 맛을 봅니다.
된장라면
해물이 들어간 해물된장라면의 국물맛이
시원하고 구수하니 후식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면을 조금 더 익혀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 입니다. ^^
집에서
가깝다면 자주 들려볼텐데 무척 아쉽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가덕도쪽이나
용원에 지나는 길이시라면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직접 재배하신
채소에 맛있는 고기한점 쌈싸먹고 가세요~~~~
★
돈풍삼겹구이 ★
055-552-2283
경남
창원진해구 용원동 1202-14
오후
4시 ~ 새벽 6시까지
명절
당일 휴무
주차장 무
첫댓글 사장님의 바람과는 다르게 삼겹살은 생삼겹이나 냉장삼겹이 아닌 냉동삼겹살이네요.
냉동류 구울때 나오는 흰색액체가 냉동고기류란 증거죠. 대패는 좋아보이고. 생목살도 냉장류 맞는데 삼겹살은 많이 아쉽네요
저도 용원에 사는데 한번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