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시편 ]84;5]
그리스도인의 삶은 삶에 질서를 가져올 뿐 아니라,
또한 이 질서 때문에 환난 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도록 합니다.
눈물 골짜기는 “바가의 골짜기(the valley of Baca)”의 번역이다.
“눈물 골짜기(the vale of tears)로 지날지라도,
그곳으로 샘의 곳이 되게 하며.”
바가의 골짜기는 눈물 골짜기,
한숨의 골짜기 또는
슬픔의 골짜기로 번역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어떤 이들은 “바가”(Baca)는 눈물의 나무라고 불리는 특별한 종류의 나무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골짜기는 항상 깊은 곳에 빠져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닫혀 있고 막혀 있는 장소에 우리가 있을 때,
시험과 환난이 있을 때,
모든 것들이 우리를 불행하게 하며 낙담시키며 희망을 빼앗아 갈 때,
바로 그때에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백성에 관하여 말하기를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축복은 항상 위대하며 영광스러우며,
놀라운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때에는 이 축복이 가장 놀랍다는 것입니다.
몇몇 이들의 삶을 읽어 보십시오.
이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 중 독일의 수용소에 있던 사람들 또는 다른 곳에 있던 이들을 살펴 보십시오.
이들 역시 이와 똑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119편 기자와 같은 말을 할 것입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71절). 그렇습니다.
이들은 “복음의 진가를 용광로 안에서 발견했노라! 그곳에서 찾았노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바가의 골짜기를 지날 때,
그곳을 우물로 만듭니다.
눈물을 샘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들은 그저 그것을 인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그것을 겪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는” 것입니다(롬8:37).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4절).
그 골짜기에서까지라도 기쁨과 행복으로 채우는 무엇 인가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빌립보서 4:12-13의 영광스러운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울은 실지로 “내가 어디 있든 나는 염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나 됨을 발견하고, 그분 안에서 승리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바가의 골짜기 일지라도 말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롬5:2)고
로마서에서 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롬5:3)라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참 비결 입니다.
우리를 대적 하는 것이 많을수록,
우리는 더욱더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수록 우리는 더욱더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바가의 골짜기를 샘으로 그리고 기쁨의 장소로 변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