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어떤 어르신이 하신 말씀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살면서 사흘 내내 비가 오는 것을 못 봤어.”
맞습니다. 슬픔도 기쁨도 오래 가지 않습니다. 삶의 짙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입니다. 내일 비가 오는 것은 오늘 비가 온 것과 별개의 일입니다.
- 반은섭의 <인생도 미분이 될까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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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가 오락가락 하는 요즘에는 꼭 맞는 말은 아닐지 몰라도
그 말 속에 담겨진 뜻은 헤아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를 삽니다.
언제나 희망을 품고 긍정의 마인드를 잃지 않기 위해
조금 더 내가 아닌 믿을 만한 절대자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지혜와 믿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자.존.감을 회복하는 사순절의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샬롬!
첫댓글 하루 하루 삶이 너무 버거울 때 숨쉴틈을 주셔서 그리 어렵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반복되는 좌절 속에 실망할 때 내 생각과는 다른 길을 슬며시 열어 주시니 그 길이 주님의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난은 그리 길지 않았다고 (비는 사흘 연속 온적 없었다고. . . 장마철 빼고ㅎㅎ) 감사히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은 어딘가 꼭 문을 열어놓으신다고 하신 글귀가 생각납니다. 그 문이 어딘지 묻기만 한다면 알려주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