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이 4명 1.2조로
나누어 걷다가
6분이 3명 1.2조로
나뉘어 걸으니 한결
성북구 석관동에 삼태기
마을이 있다는 것을 이번 도보공지를 보고 알게
되었다
삼태기 하면
쓰레기 거름 흙 곡식등을 담아 나르는 기구이다
용도가 다양해서 시골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농기구이다
삼태기 마을
삼태기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삼태기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한번 들어오면 빠져 나가지 못하는 ᆢ
참으로 정감있는 이름이다
삼태기 마을 벽에는
아름다운
아기자기한 글귀가 벽화그림과 함께
여기저기 그려져 있다
'오늘도 달걀해'
'이 집엔 웃음꽃
저 집엔 이야기꽃
집집마다 꽃 피었네
활짝'
'오늘도 웃음으로 시작
해해해'
우리도
해해해 맑게 웃으며
성북정보도서관을 뒤로하고
천장산을 올랐다
천장산 삼태기숲에는
산책로 쉼터 연못 어린이숲 체험장등 군대군대
힐링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 되었다
어마무시했던 곳 이곳
역사적인 사건들이 수없이
얼켜 있는 이곳이
이렇게
재미와 건강을 주는 힐링장으로 변모 되었으니
아이러니하다
말만 들어도
오싹하든 곳이
국민들의 따듯한 휴식처가
되었다니
또한
삼태기숲속 산책로에는
휘귀한
장소만큼 휘귀한 귀한
식물들이 많다
식물의 이름을 듣고도
금방 잊어버리는
내 기억으로
일일이 다 기억 할 수는
없지만
암튼
보도 듣도 못한 휘귀한
식물이 많다
마로니에 꽃을 눈앞에서
그리 가까이 보기는 처음이다
꽃이 탐스럽고 우아하다
소나무 화백나무
전나무 히말리아시다
참나무 오리나무도
눈에 많이 띈다
주로
키가 큰 나무들이 많다
숲은
우리의
꿈과 희망 건강
음이온이 풍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톤치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의릉
조선 20대 임금 경종과
그의 계비 선의왕후의 능이
모셔진 곳이다
1720년 즉위에 올라
1724년 후사도 없이
돌아가신 비운의 왕이다
고난의 왕좌에 계셨던
경종임금
모친 장희빈으로 유명한
역대 비운의 왕
자식을 왕자의 자리에
앉히고자 그리도 애절 했건만
그 아들은 결코 행복하지도
건강하지도
자손을 두지도 못한
병약한 비운의 삶을 마감했다
자식을 키운 부모로서
많은 교훈을 얻게 하는 장소였다
경종 임금
모의 모진 욕심으로
결코 부귀영화를
누렸는가
ᆢ
과연
어떠한 삶이 행복인지
깨닫게 되는ᆢ
의릉을 마지막으로
도보를 마쳤다
의릉 바로 옆에 한국예술종합 학교가 있는것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우리길 도보로
매주마다 의미있는
역사의 장
을 알게 해 주시는
발길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호수 카페지기님
뵈어서 좋았어요
산책길님
일년만에 우리길에
왕립 하시니 감개무량
ᆢ
문리버님
아기천사님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발길님 항상
고맙습니다
카페 게시글
주말(휴일)도보후기
5/2(일)삼태기마을.천장산.의릉(1)
여행
추천 0
조회 60
21.05.02 23:0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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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님의 후기는 독특해서
언제나 기다려 집니다
마음속에 쏙쏙 파고드는.. 감칠맛나는 도보후기 감사합니다
도보 후
후기를 쓰고나면 온전히 그날의 일정이 정리가 되어서 좋아요
학교 다닐 때
마치 복습 하듯이
ᆢㅎ
아직도 그 습관이
남아 있어요
오랜만에 만난 길동무들과 정담도 나누어야지
이것 저것으로
놓치게 되는 것들을
후기글 쓰면서
정리가 되어요
발길님께서
소재를 만들어 주시니
알게 되는
것들이지요
ᆢ감사ᆢ꾸벅
우리들
공부하는 건 좋대요.
후기글로 또 다녀온 길 배웁니다.
예쁜 사진들 고마워요.
맞아요
힘들다가도
치매에 과거소환은
좋은겨ᆢ하며 이어갑니다
병점 가는 중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이렇게 숙제를 잘해서 올리니 역쒸 여행님 답습니다.^^
발길님 댓글처럼 저도 여행님 후기가 감칠맛 나면서도
기다려지는 1인입니다.~^^
배울거 함께 나열해 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ㅎ
누구의 수고와 희생없이는
이런길을 가보지도 못하고
이런글과 사진도 추억으로
남지 못하겠지요~~?!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아기천사님
좋게 말씀 해 주시니ᆢ
감사합니당
함께하니 갈 수 있었고
길을 잡아 주시니
함께 할 수
있었고
서로가 아니면 만들어 질수 없는 일들입니다
숙제하듯이 알아가는 과정이
여간 재미있으니
다음 도보길도
또 다음길도
기다려집니다
숲은 우리에 꿈과희망 건강
우리에 몸과 마음이 정화
맟아요 우린 누리고 사니
행복이란 말이 여행님 후기가
머리속에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함께하여 넘 반가웠습니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숲은 우리를기쁘게 맞이하고
우리는 숲을 기쁘게 찾아갑니다
보이지 않은 상생의 관계를
우주는 그리하라 정해 놓았답니다
빛이 없으면 이 세상 모든 만물은 사라지듯이
커다란 우주속에 감사하며 잘 살고 싶어요
이렇게 자연을 벗 삼으며 ᆢ
기억해두고
담 도보를 기다려야겄답니다
보도길에서
히카리님 기다려봅니다
꼭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