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Memory는 영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엘라인 페이지(Elaine Paige)가 1981년 발표한 곡으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의 버전이 영국 34위, 미국 52위에,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의 버전이 미국 39위 등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바브라의 버전이 제일 유명한 것 같다. 1981년 아이버 노벨로 뮤지컬 부문을 수상했고 미국에선 배우이자 가수인 베티 버클리(Betty Buckley)가 1983년 토니상 최고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 작가 T. S. 엘리엇(T. S. Eliot) 원작의 <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를 바탕으로 만든 영국 뮤지컬 <캐츠(Cats)>를 위해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와 트레버 눈(Trevor Nunn)이 만든 곡이다. <캐츠>는 고양이를 의인화해서 인간의 삶을 묘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한 때 잘 나갔던 그리자벨라(Grizabella)란 캐릭터가 클라이막스에서 부른다. 자신의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새롭게 출발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는 내용이다.
원작에는 그리자벨라란 캐릭터가 없다. 이 캐릭터는 트레버가 각색할 때 엘리엇의 미망인인 발레리(Valerie Eliot)가 Grizabella The Glamour Cat이란 미발표 시를 보여줌으로써 탄생하게 되었다. 한편으로 엘리엇의 Rhapsody On A Windy Night에 나오는 여성의 고양이 버전이라는 해석도 있다.
앤드류는 이 곡이 라벨(Ravel)의 Bolero, 마마스 앤 파파스(The Mamas & The Papas)의 California Dreamin’ 중 버드 생크(Bud Shank)가 연주한 풀릇 간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주변의 여러 사람에게 의견을 들었다. 그 중 앤드류의 아버지는 “백만 불짜리로 들린다”라고 말했다고 한
<원곡듣기>
https://youtu.be/tqx3LDawgS8
<노래공부>
(1) https://youtu.be/xWMnRCyKLow
(2)https://youtu.be/9ny8PWO29L4
(3)https://youtu.be/10OlmWNz-_I
(4)https://youtu.be/AFHf-HFKfgs
(5)https://youtu.be/8aj5_9IiReg
(6)https://youtu.be/N6UhV3uyU1E
<카라오케>
https://youtu.be/zSLCpZyvw6E
<가사>
Midnight
한밤중
Not a sound from the pavement
거리에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Has the moon lost her memory
달은 아무 생각이 없는 듯
She is smiling alone
홀로 미소 짓고 있네요
In the lamplight
가로등 불빛 속에
The withered leaves collect at my feet
낙엽이 내 발 가에 쌓이고
And the wind begins to moan
바람이 흐느껴 불기 시작하네요
Memory
추억
All alone in the moonlight
홀로 달빛에 젖어서
I can dream of the old days
옛 시절을 떠올려요
Life was beautiful then
그 때는 인생이 아름다웠죠.
I remember the time I knew what happiness was
행복이 무엇인지 알았던 시절을 기억한답니다.
Let the memory live again
다시 추억을 되살려요
Every street lamp seems to beat
가로등마다
A fatalistic warning
정해진 운명을 알리며 경고하는 듯 해요
Someone mutters and the street lamps sputters
누군가 중얼거리고 가로등이 꺼져가면
And soon it will be morning
곧 아침이 오겠죠
Daylight
대낮
I must wait for the sunrise
난 동이 트길 기다려야 해요
I must think of a new life
새로운 인생을 생각해야 하고
And I mustn’t give in
결코 굴복해선 안되죠
When the dawn comes
새벽이 오면
Tonight will be a memory too
오늘밤 역시 추억이 될테고
And a new day will begin
새로운 날이 시작되겠죠
Burnt out ends of smoky days
흐린 날들의 타버린 끝
The stale cold smell of morning
쾨쾨하고 서늘한 아침의 냄새
A street lamp dies, another night is over
가로등 불빛이 꺼지면, 또 한밤이 가고
Another day is dawning
또 다른 날의 동이 터오겠죠
Touch me,
날 어루만져 주세요
It is so easy to leave me
날 두고 떠나기는 너무 쉽죠
All alone with the memory
홀로 추억 만을 간직한 채로
Of my days in the sun
해가 비치던 날들의
If you touch me,
당신이 날 어루만지면
You’ll understand what happiness is
행복이 무엇인지 이해할 거에요
Look, a new day has begun......
보세요, 새로운 날이 시작됐어요……
첫댓글 Barbra Streisnd 의 노래로 더 알려진 Memory 원곡으로 다시 들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