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예 동부작가회
지리산 피아골 문학기행
10월의 마지막 날,
오후 여수2청사에서 회원 25명 중
여수ㆍ순천 회원 13명
지리산 피아골 연곡사를 찾아
관광해설사를 통해 피아골의 유래 등 답사
연곡사에서의 시ㅡ낭송,
피아골 단풍, 문학기행 후
오후 6:30분 여수 도착 문학지 발간의 건,
토의(제목 토의 "동행", 함께 가는 길, 뜨락) 등
저녁 후 9시까지 표지 선정에 대한 토의
11월 28일 월례회 때 작품 최종검토 및 교정
표지 이선덕ㆍ유경자 화가의 합작품 고대를,
여수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윤용수)
창립 42주년, 1천억원 돌파 기념
전국 우수금고, 조합원, 직원 연수 및 마이산 탐방
여수중앙새마을금고 윤용수 이사장은 금고 창립 42주년과 1천억원 달 성을 기념하여 11월 첫날 조합원, 직원 연수 및 진안 마이산 산행)을 7시 이순신광장에서 관광버스 5대를 이용해 220명이 출발했다.
이날 중앙새마을금고 윤용수 이사장, 감사 구백공업사 조본수 대표, 한우숯불맛집 청풍본가 백영선 대표, 민주당 전)도의원 이광일 대변인 등을 비롯한 220여명의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했다.
금고 직원들은 여수박람회장을 지나면서 새벽부터 함께한 조합원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김밥, 먹거리 등을 제공했으며, 오수휴게소를 거쳐, MG인재개발원 도착해 홍보관을 돌아본 후 조합원, 직원 연수, 중식, 진안마이산 탐방 및 단풍 구경을 하고 순천 황전한우식당(저녁)에서 식사를 마치고 1-5호차별 조합원들에게 새마을금고에서 준비한 이색쌀과 선물, 대형 타올세트 등을 전달한 후 9:50분 여수에 아무 사고 없이 도착했다,여수중앙새마을금고는 전국 우수새마을 금고로서 여수최고를 자랑하는 금고는 감사를 맞았던 윤용수 씨가 이사장으로 취임, 연임을 하면며, 지역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좀돌이쌀나눔행사, 노인들접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지역민 돕기 등의 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승하 기자
초록빛/황정순 목사ㆍ시인
나는 이웃에 웃음이 되고파라.
나는 초록빛으로 변함없는
사시사철
푸른잎을 간직해
늘 사랑을 품어 낼 수 있는
녹색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언제나
초록빛을 뽐내는 소나무다.
나는
더 위로 뻗어
묻 나무들의
각양각색의 폼생을 위해
멋진 어울림이 인생이더라.
돌
몽돌/박의준 시인*작곡가 카스문학회 부회장
바람같이 일어나고 싶어도
깨워주는 이 없고
물같이 뒤척이고 싶어도
굴러온 돌마저 모른 채 하고
민들레 홀씨 따라 날아 가고픈데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서러움
파도라도 놀러오면
그나마 좋지
개미가 똥을 싸고
나무가 뿌리를 박아도
도망칠 수 없는 몸뚱아리
바다에 던져버리고 싶지만
이고 있는 돌덩이가
죽은 지 오래구나
살아도 산 게 아니요
죽어도 죽은 게 아닌 다음에야
차라리 독수리 밥으로 던져진
시체가 더 행복한 것을
저길 봐
아이가온다
손에 쥔 몽돌!
물수제비 뜨려하네
나도 저 몽돌처럼 날아가고 싶어라
날개가 없어도 세 번은 날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