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 삼일간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여름방학프로그램 '쉽고 맛있는 코딩체험'을 계획해 실시했다.
'쉽고 맛있는 코딩체험'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코딩활동을 통해 절차적 사고력을 향상해 일상생활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 받고, 컴퓨팅사고력을 높여 미래진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에 그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운영내용으로는 순서도에 맞게 블록을 연결해 로봇을 만들고 원하는 모션을 입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코딩로봇’과 카드 코딩법을 익혀 미션형 보드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뚜루뚜루로봇’, 및 학생이 로봇이 되어 음식 만들기의 절차를 동작해 코딩의 절차적 사고력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코딩요리체험’등 쉽고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려운 것만 같았던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배우는 코딩에 대해서 나도 잘 알게 되는 기회가 돼 좋았고, 여러 가지를 한 번에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이번에 개최한 코딩체험을 통해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발맞춰 컴퓨팅사고력 및 절차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