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 광주상무, 내셔널 리그에 경찰청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상무팀이 하나 둘 정도 어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표면적으로 보고 있는 선수의 숫자만 해도 엄청난데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까지 합치면 그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축구인프라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점점 축구선수는 많아지는데, 상무팀의 숫자가 두팀이면 좀 적은거 같아요.
일반적인 직업과는 다르게 대게 35세 정도에서 끝이나는 축구선수라는 특성상, 20대의 2년은 꽤 큰 타격일텐데, 설사 돈은
제대로 못번다 하더라도, 축구선수로써의 기량만큼은 유지시킬 수 있도록 국가에서 어느정도 보조를 맞추어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프로선수라는게 엄청난 리스크를 가지고 도전하는건데 그 2년의 공백으로 선수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는건 안타깝지
않을 수가 없네요. 상무팀의 숫자를 늘린다면 오히려 지금처럼 입상에 목숨거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상무 입대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적으로 조재진 이동국과 같은 케이스만 봐도 상무에서 일단 무언가 일반 프로팀에서와는
다른 것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으니...
물론 돈이 문제겠지만.. 공군 육군 해군 경찰청 요렇게 4개팀 정도해서 국방더비 같은거 하면 정말 피튀길꺼 같은데 말이죠...
궁여지책이지만 팀 숫자도 늘어나고 음...
덤으로 야구도 상무팀좀...
첫댓글 공군과 해군은 복무기간이 길어서 프로선수가 입대할지 의문입니다....(27개월 복무한 1人...)
공군ACE 프로게임단 복무기간이 언제정도죠?
각리그마다 K리그의 상무처럼 그런제도가 있었으면 좋게습니다~~
내셔널리그에 경찰청팀 없습니다.
경찰청 K3에 있는걸로 아는데요...김한국 아들이 거기에 있다고 저번에 방송에서 했는데...
저는 차라리 스포츠 선수에 한해서 입대를 좀 늦춰졌으면 좋겠어요(...)
2222
33333
경찰청은 2군리그에 있는걸로..
우리나라상황의 특수성(선수 군면제니 뭐니 하는 이야기와 관련하여) 그리고 프로선수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함께 고려하자면 지금 군인팀의 수는 너무 적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