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자”와 점수 빈칸, 말문이 막히는 선관위 채용 비리
조선일보
입력 2024.05.01. 00:14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5/01/BVMAHXPK7VGKTFXWUSA7SXVB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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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3.6,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전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년간 291차례 진행한 경력직 공무원 채용 전부에서 비리나 규정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적발된 채용 비리가 1200여 건에 달한다. 선관위 전현직 직원의 아들딸과 예비 사위 등 21명이 합격했고, 이 중 12명은 부정하게 채용됐다. 감사원은 전직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장관급) 1명과 사무차장(차관급) 1명 등 전현직 27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다른 사무총장 등 22명의 비리 의혹 자료도 검찰에 넘겼다. 선관위는 4급 이상이 350명 정도인 조직인데 전현직 49명이 한꺼번에 비리 혐의를 받는 것이다. 전무후무한 일이다.
감사원이 밝힌 채용 비리 내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선관위는 전 사무총장 아들을 뽑으려고 없는 자리를 만들더니 면접관은 ‘아버지 동료’들로 구성했다. 면접에서 거의 최고점을 받아 합격한 아들에게 근거 규정도 없이 관사까지 제공해 줬다. 선관위에서 총장은 최고 권력자나 다름없기 때문에 아들은 “세자”로 불렸다고 한다. 다른 전 총장의 딸을 선발할 때는 면접위원에게 ‘빈 점수표’를 제출하라고 한 뒤 점수를 조작했다. 전 사무차장의 딸도 채용 공고 없이 특정인의 지원만 받는 인사를 통해 원하는 자리를 얻었다. 부패가 만연한 국가에서나 벌어질 법한 비리 행태에 말문이 막힌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방선관위 6급이 2019년 군수를 찾아가 선관위 4급 자녀 관련 인사 청탁을 했다. 군수가 처음엔 거절했다. 그러나 “다음 선거에서 다시 출마하려는데, 선관위가 계속 압박하니 동의를 해줄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선관위는 모든 선거를 지도·감독하기 때문에 선출직 공무원이나 출마 생각이 있는 사람은 그 눈치를 봐야 한다. 국회의원도 선관위 앞에선 신경을 쓴다. 선출직에게 선관위는 권력 기관이다.
선관위는 그동안 ‘헌법상 독립 기구’를 내세우며 설립 6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받지 않았다.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졌는데도 자체 감사를 고집하더니 면죄부를 줬다. 조사가 진행 중인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을 징계 전에 면직 처리해 공직 재임용이나 연금 수령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감시 사각지대에서 자기들끼리 특혜를 주고받으며 ‘신의 직장’을 만들었다. 이러니 제 일을 제대로 할 리가 없다. 대선 때 투표용지를 소쿠리에 담아 옮기고 이미 기표한 용지를 유권자들에게 나눠줬다. 주요 선거가 다가오면 무더기로 휴직한다. 북한의 해킹 공격을 8차례 받고도 알지 못했다. 해킹 조사도 거부했다.
이 선관위는 그대로 둘 수 없다.
밀가루
2024.05.01 01:45:03
세금충 선관위. 선거용 노트북을 왜 비싼돈주며 대여하는지 의문이다. 감사원은 뭘하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선관위 전산 예산 뻥튀기 다 아는데 그 누구도 불법을 방종하는구나!! 국민 세금 좀먹는 선관위는 해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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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du
2024.05.01 00:22:33
이번 총선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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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리안
2024.05.01 01:56:21
OOO들! 이런 자들이 대한민국 반역자들이다. 모두 X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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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2024.05.01 01:41:52
이런 자들이 선거를 관리하였다니... 채용 비리를 저지른 자들이 표 비리는 안 저질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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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2024.05.01 06:51:41
이게 다 누가 한 짓이냐? 좌파들이 꾸미고 장기적으로 진행한 일이다. 선관위 채용이 이정도라면 그 동안 그들이 관활한 선거 관리 정말 믿을 수 있나! 선관위가 하는 일을 수사하지 않을 수 없다!!! 반드시 부정선거 한 점 의혹도 없이 수사해서 다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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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5.01 05:13:47
철저히 수사해서 전모를 밝히고 법정최고형으로 다스리고 재발하지 않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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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4.05.01 04:43:29
선관위 채용비리란 다른 차원에서 점검해야 한다. 선관위가 무소불위임을 입증한 것이다. 추론하자면 비리의 온상이다. 나아가 그동안 모든 선거가 조작, 왜곡과 부정선거의 온상이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이번 24대 총선 다시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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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4.05.01 04:34:34
저들의 근무 자세를 말하고 싶다. 오래 전에 동창 모임을 갔었다. 이름 정도만 알던 순박했던 동창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근무를 한다면서 술 기운을 빌려 여담을 말하는데, 귀를 씻고 싶은 낯 부끄러운 일상을 말하는 거였다. 당연한 표정으로! (차마, 천박한 말들을 옮기지 못하겠다. 모두 그러지는 않겠지만, '저러고도 월급을받는 <곳>이구나...' 생각했었다.) 윗 물들이 저 지경이니, 더 긴 말을 보태는 일은 사족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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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4.05.01 06:58:02
선관위가 저렇게 황제 기관 노릇을 하게된건 지난 4,15총선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부러봉투당에 가짜 다수당을 만들어준 공로?가 지대했기 때문이다,선관위를 감독할 구케를 자신들이 다수로 만들었으니 누가 감히 자신들을 감독하고 견제할것인가?이게 다 부정선거로 권력을 차지하고 농단해도 멀뚱거리며 쳐다만봐온 윤정권의 직무유기에도 큰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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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Kim
2024.05.01 04:09:28
선관위를 날려버려라. 국가 R&D도 날리고 의대정?도 날렸는데...선관위 날리는거 ?疫括?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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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다
2024.05.01 07:13:39
이런 부조리한 인간들에게 선거 부정을 감시토록했다니,그런 사람들을 선관위원으로 추천한 기관도 책임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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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님
2024.05.01 03:48:40
해체기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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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방
2024.05.01 06:26:07
선관위채용비리는 특권층의모르쇠가 키웠다 전부 법이 정한 최고로집행하고 선관위를 전부 감찰하고 뿌리뽑일때까지 조사하여 깨끗한 선관위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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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보루
2024.05.01 07:15:31
이런 공 조직이 있다니, 제대로 개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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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개딸
2024.05.01 07:12:00
이번 조사를 하면서 부정선거도 캐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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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5.01 07:10:31
투표용지를 소쿠리에 담아 옮기고 이미 기표한 용지를 유권자들에게 나눠줬다. 주요 선거가 다가오면 무더기로 휴직한다. 북한의 해킹 공격을 8차례 받고도 알지 못했다. 해킹 조사도 거부했다. 선관위에서 총장은 최고 권력자나 다름없기 때문에 아들은 “왕세자”로 불렸다고 한다. 또다른 전 총장의 딸을 선발할 때는 면접위원에게 ‘빈 점수표’를 제출하라고 한 뒤 점수를 조작했다. 부패가 만연한 국가에서 벌어지는 비리 행태에 말문이 막힌다. 부정선거로 권력을 차지하고 농단해도 멀뚱거리며 쳐다만 봐온 양산골개버린 뭉가 정권 뿐만 아니라, 윤정권의 직무유기에도 큰 책임이 있다. 선관위는 복마전pandemoniu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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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2024.05.01 06:50:35
이렇게 불법을 저지른 자들이 선거조작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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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ot036****
2024.05.01 07:19:49
너무 비리가 만연해 있어서 비리 인줄도 몰랐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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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5.01 07:01:38
구속수사해서 감옥에 처넣자.... 부정과 비리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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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2024.05.01 06:03:31
저런 것들은 공개처형이 가장 바람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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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Q 7373
2024.05.01 06:03:27
선관인 전부 교채 해야합니다 투명하지못한 선관인 국민을 무시하는 국민혈세낭비하는 국정감사한번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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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5.01 04:31:37
조선일보 사설주장에 따르며는 4급이상이 350 조직된 헌법기관에서 채용비리 혐의로 받고 있다단다 행정부수반의 명을 받들어 범죄혐의 조직을 지금까지 비리를 망치하였다는 것은 검사님들이 다른곳에 정신팔려거나 본연의 직분을 망각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헌법기관의 비리는 수사대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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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헌
2024.05.01 08:09:17
그러니 삼대를 멸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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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대
2024.05.01 06:38:23
부정채용된 자들을 전부 내보내라. 지금까지 수령한 돈도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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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
2024.05.01 08:24:13
썩은집단 이런자들이 선거를 관리하니 나라가 무너진다 지들 죄를 덮으려면 진보가 계속 정권을 잡마야 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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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뭘
2024.05.01 07:55:24
곤장과 주리를 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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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2024.05.01 07:30:34
선관위에 좌익들이 스며든것이 문재인이라는 자 때문이다 존재가치가 없으니 당담해체되어야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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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2024.05.01 07:28:26
저런 선과위가 선거 관리는 제대로 했겠나. 4.10 부정선거 의혹을 밝혀라. 헌법기관? 그렇다고 누가 니들에게 니들만의 성을 쌓고 니들 배만을 위한 놀이할 권한을 주었더냐? 공정한 선거관리로 자유민주주의 지켜나가라고 맡긴 거 아니냐? 선괸위 없애고 다시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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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생 kim
2024.05.01 07:28:24
이렇게 썩은내가 진동하는 선관위, 이자들에게 공명선거를 기대한 국민이 바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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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훈요십조
2024.05.01 07:12:36
군수도 선관위 앞에서는 꼬리를 내리고 그들의 청탁을 들어주었다는건 선관위가 군수도 뽑고 국회의원도 뽑는다는걸 그들은 다 알고있다는걸 웅변한다. 표는 국민이 찍어도 선출은 선관위가 한다. 이제 조선일보는 사전투표의 부정에 대해서도 얘기할 때다. 여당은 모든 선거구에서 사전투표 지지율이 본투표 지지율보다 10-20% 낮고 야당은 반대로 사전투표 지지율이 10-20% 더 높은걸 보도해라. 왜 그런 확률 0의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나는지는 윤석열의 검찰에 맡기고 조선은 보도만 하라. 그 결과 52명이 본투표에 이기고도 사전투표에 졌다. 160명 여대야소가 108명 여소야대로 전락했다. 조선은 사전투표의 현상만 제대로 보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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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24.05.01 06:34:09
기존중앙선관위 해체하고 빠른시일내 재구성이 최선의길이다. 못하면 영원한 보수패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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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2024.05.01 03:04:15
No one is above the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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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훈요십조
2024.05.01 07:32:29
군수도 쩔쩔매는 선관위. 표는 국민이 주지만 선출은 선관위 몫인가보다. 이래서 여당의 낙선자들은 선거무효소송에 나서는 자가 없다. 밉보여서 좋은게 없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범죄심리학자이자 프로파일러인 이수정도 가짜투표지 등 이번 선거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입을 닫기로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정치인들이 선관위를 두려워할게 아니라 유권자를 두려워하게해야 한다. 소중한 내 한표를 쓰레기 취급하는 정치인들에게는 절대로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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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5.01 07:29:57
부패정치가 만든 부패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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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적시는 봄비
2024.05.01 03:29:41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보도하면서 동시에 선관위의 입장이나 변명(비록 말도 되지 않겠지만)도 함께 게재했더라면 선관위가 한 짓에 대한 보도와 국민들의 분노가 훨씬 객관적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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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따르라
2024.05.01 08:41:22
자랑스러운우리"대한민국"이망할징조이구나.저런,개돼지보다도못한쓰레기같은인간들이"선거"를"공정"하게관리했다고?개xx같은x들~~~정말,울화통이터지고분통이터져토할것같다."육두문자"쌍욕이라도쓰고싶은데~~~도대체,저xx들은어느나라인간들인가?"화성에서왔나?금성에서온"외계인"인가?저조직은(선관위)"치외법권"조직인가?대한민국수사및조사기관(검찰.경찰.감사원)은,어떻게 저런구린내나는조직을"인지"조차하지못했는가?"세금"을내는국민의한사람으로서강력히요구한다.비리로"부정채용"된자들은,즉각"파면"조치하고지금까지받은"월급"을전부환수조치하라.또한,비리에관련된자들은사법조치를하여"깜빵"에처넣고,이참에"선거관리위원회(중앙.지방)"를 즉각해체하라.하여,선거관리임무는예전대로"행정안전부"에서수행토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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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
2024.05.01 08:24:49
썩믈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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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5.01 05:52:47
부정채용 해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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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5.01 05:11:44
복마전 선관위를 폭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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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당간당
2024.05.01 06:55:59
가진 권력을 가지고 좀 해먹는거 가지고 말들이 많다. 꼬우면 너도 해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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